• 최종편집 2025-11-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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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군, 프랑스와 첫 만남 문화예술의 축제로.."신안 샴·막(샴페인·막걸리) 축제 첫발을 내딛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 신안 샴·막 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최미숙 전라남도의회 의원, 권오연 신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일정과 행사 내용 등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 신안 샴·막 축제는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선 나르발호가 비금도에 표류하였지만 섬 주민의 도움으로 프랑스 선원들이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양 국가 간 문화예술 축제이다. 주요 공연행사로는 프랑스인의 판소리공연, 한국인의 샹송 공연으로 서로의 전통음악을 나누고, 양국 예술가와 학생들의 문화공연, 1851년 표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샴페인과 막걸리의 첫 만남> 연극 공연과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로 공연을 마무리하게 된다. 문화행사로는 한불교류 사진전, 양국 전통주인 샴페인과 막걸리 전시‧시음 행사, 전통음식을 만들어 먹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서로의 전통을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축제 행사뿐만 아니라, <신안군 비금도, 한불교류 역사의 시작과 내일을 말한다>라는 주제의 세미나로 한불의 첫 만남은 1866년 병인양요의 대립이 아닌, 1851년 작은 섬 비금도에서의 인도적 만남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며, 2026년 한불수교 140년을 맞이할 것이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 샴·막 축제가 프랑스와 신안군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신안군의 국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 샴·막 축제는 다가오는 5월 11일~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02-16
  • 강진군, 축제-관광-경제 시너지 시작된다
      축제의 도시, 강진군이 올해 첫 축제의 포문을 열어줄 ‘강진청자축제’를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52회째를 맞이한 이번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8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번 축제는 청자의 정체성을 살린 ‘물레와 놀래’를 테마로 물레를 직접 돌리며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흔치 않은 체험 코스가 마련되며, 여기에 발맞춰 ‘전국 물레 성형 경진대회’를 열어 분위기를 띄운다. 청자와의 다각적인 만남을 위한 ▲명품 청자 판매관 ▲차와 도자의 만남 ▲청자와 백자의 만남 ▲장미와 청자의 만남이 ‘강진 명품 청자 아울렛 4종’의 이름으로 선보인다. 차와 도자의 만남을 통해 ‘이한영 차문화원’에서 제공하는 강진 차와 청자 찻잔을 같이 판매하며, 장미와 청자의 만남에서는 ‘화훼의 도시, 강진’의 명성에 걸맞게 칠량에서 공수된 저마다 다른 15가지 빛깔의 장미들을 청자 화병에 꽂아, 청자의 바탕색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연출해 청자 구매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막식 행사에는 땅심화훼법인에서 관광객들에게 장미 천송이를 나눠줄 예정이다. 18년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한 다산(茶山) 정약용이 극찬한 강진의 ‘차’와 전남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장미’와 도자의 앙상블은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한다는 점에서 지난해보다 진일보한 마케팅 축제로 평가받는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 봄봄 슬라이드 ▲빙어잡이 ▲미니열차 ▲플레이셀라돈 키즈랜드 ▲청자 코일링 ▲청자머그컵 ▲샌딩아트 ▲청자풍경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청자 체험부터 이른 봄날 한때를 보내기 손색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 인기 뮤지컬 ‘브래드 이발소’와 ‘신비 아파트’가 토요일과 일요일, 총 4일에 한정해 축제장 주무대와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하루에 2회씩 공연해, 관광객들을 축제장은 물론, 읍내 상권으로까지 모이게 한다는 전략이다. 축제장 한 켠에는 강진 주요 정책 4총사인 푸소, 고향사랑기부제, 반값 가족 관광 강진, 4차산업혁명 활용 등에 대한 홍보가 진행되며 ‘대면 군정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자축제는 남도의 온화한 기후를 무기 삼은 봄내음 물씬 풍기는 축제로, 이미 꽃망울을 터뜨린 축제장의 홍매화와 지난해 5월부터 군에서 정성으로 관리해 온 유채꽃밭이 마음 급한 상춘객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개막식인 24일은 대보름으로, 군은 대보름 전통 먹거리 체험을 축제 기간 내내 운영하며, 윷놀이, 연날리기, 투호, LED 쥐불놀이 등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도 준비된다. 지난해 관광객들의 피로를 풀어줬던 족욕 체험장은 두 배로 확장했고 까페와 체험장으로 이용되었던 대형 에어돔을 올해는 3개로 늘렸다. 여기에 지역의 탄탄한 기업인 ‘동원 F&B’에서는 ‘청자골 치즈 만들기’를 운영하며, 읍내 한 병원에서 축제 후원을 문의해 오는 등 강진군의 기업과 상가 등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축제 분위기는 한결 고조되고 있다. 읍면민이 함께 하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위한 ‘군민이랑 놀래day’도 눈에 띈다. 동서남북 4개 권역별로 ‘군민 데이’를 선정해, 축제 기간 중 총 나흘은 대군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성공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군민이 먼저 단합하고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강진원 군수의 신념이 반영됐다. K-컬처의 원조로 일컬어지는 고려청자를 현대에 잇고 친근감 있게 조우할 수 있도록 ▲청자 입체 퍼즐 만들기 ▲청자 탁본 체험 ▲청자 도판 체험 ▲청자 파편 모자이크 등의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강진 민간요에서 제작한 신상품도 전시된다. 강진 민간요에서 개발한 신상품은 박물관 속의 청자가 아닌 다양하고 아름다운 생활 자기로서 청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상품들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토) 개막식은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고, 개막 축하쇼는 가수 장민호를 비롯해, 홍진영, 서지오, 문희옥, 양지원, 모세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목포MBC, 여수MBC, 강진군 기관 SNS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되며, 녹화된 개막쇼는 이후 목포MBC를 통해 별도 방송될 예정이다. 청자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도 청자축제 관광객 몰이에 큰 동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동백축제는 만덕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동백나무 1,500여 그루의 아름다운 장관과 함께 다산과 혜장스님이 나눈 역사적 공간인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에 이르는 1km의 오솔길은 소나무, 비자나무, 차나무 등 천연림이 우거져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호젓하게 걸어보기 그만이다. 특히, ‘반값 가족여행 강진’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청자축제가 견인하고 반값 혜택이 밀어주는 관광도시, 강진의 올해 첫 도전에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지 벌써부터 지역 상인들의 기대가 크다. 반값 관광에는 2월 15일 기준, 1,987팀 5,829명이 신청했다. 반값 여행은 강진 이외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족이 사전 신청 후 강진을 방문하면, 강진 여행 중 소비금액의 50%, 최대 20만 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강진원 군수는 “반값 가족 여행의 궁극적인 목표는 관광객 대거 유입의 수혜를 관광업(3차산업)은 물론, 강진의 특산물 등 1차산업까지 그 파급효과를 가져가기 위한 것으로, 골목 상권과 함께 강진 경제 전반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어 “갑진년 새해, 축제의 도시 강진의 첫 막을 올리는 강진청자축제에 많이들 오셔서, 감동은 두 배로 비용은 절반으로 반값 가족여행 강진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02-16
  • 계양구, 계양 아라뱃길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 선정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계양 아라뱃길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 사업’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계양구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오는 3월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계양 아라뱃길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콘텐츠 개발 ▲강소형 잠재 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강소형 잠재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된 계양 아라뱃길은 최근 빛의 거리 조성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계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수변공간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계양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관광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 아라뱃길은 명품 관광도시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새로운 관광 명소로의 비상을 시작했다.”라며 “계양구가 수도권 문화관광의 중심이자 인천공항과 이어진 국제관광의 관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4-02-16
  • 동백꽃 피는 섬
      수우도   장사도동백터널   지심도   경남도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겨울꽃 중 하나인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섬 여행을 제안했다. 남해안에 자생하는 동백꽃은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2~3월에 만발한다. 차가운 해풍에도 붉은 꽃송이를 피우는 동백은 우리 민족의 삶과 닮았다. 통영 출신 유치환 시인은 동백꽃을 ‘차가울수록 사무치는 정화(情花) 그 뉘를 사모하기에 이 깊은 겨울에 애태워 피는가’라고 표현했다. 1. 마음을 닮은 섬 지심도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 이름 붙여진 지심도는 선착장에서 내려 동백나무 터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섬 안으로 들어설 수 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인 섬 구석구석에 동백꽃이 지천으로 피어있다. 섬에 있는 어떤 동백나무든 붉은 꽃과 푸른 잎이 어우러져 운치가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감상하면 좋다. 이처럼 환상적인 섬이지만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주둔지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어 동백꽃의 아름다움 속에서 섬의 아픈 역사도 볼 수 있다. 2. 겨울에 만나는 색다른 풍경 장사도 장사도는 거제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1킬로미터(km) 거리에 있으며, 그 부근에 죽도, 대덕도, 소덕도, 가왕도 등이 있다. 무인도가 되기 전에는 14가구 80여 명의 주민이 거주했고 섬 모양이 누에를 닮아 잠사도 혹은 누에섬이라 불렸다. 장사도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사랑을 확인했던 동백나무 길 전체에 동백꽃이 가득 피어있어 관람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잔잔한 남해 바다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외에도 장사도에는 온실, 섬아기집, 공연장 등 이색적인 공간들이 마련돼 있어 아이와 함께, 부모님과 함께 동백꽃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겨울 여행지로 추천한다. 3. 레트로로 가득한 조그만 어촌마을 수우도 지심도, 장사도에 비해 수우도는 낯설 수 있다. 섬의 모양이 소처럼 생기고 동백 등 나무가 많아 수우도라 불리게 됐다고 한다. 수우도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서 가구 수가 적고 외지인에게 알려지지 않아 자연경관이 그대로 보전돼 있다. 통영시 사량면에 속한 섬이지만 사천시와 더 가까워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배편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조정되니 사전에 운항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우도 선착장에 내려 몽돌해수욕장 방면으로 등산로를 따라 은박산, 금강봉을 한 바퀴 돌아내려 오면 섬을 다 볼 수 있으며, 느긋하게 걸어도 식사 시간을 포함해 5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몽돌해수욕장에서 은박산을 오르는 길부터 동백군락지가 펼쳐져 있어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작곡가가 수우도에 놀러 왔다가 동백에 반해 작곡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답고 수령이 오래된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 동백꽃 피는 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4-02-16
  •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꽃 만발하게…장미원 개화 준비 본격화
      임실군이 한국관광의 별이 된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조성된 장미원의 개화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군은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식재된 정원 장미 97종 24,000여 주에 대한 개화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를 위해 동절기에는 추위에 약한 장미 관리를 위하여 방풍벽을 설치 완료했다.  또한 병해충에 취약한 장미의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위하여 겨우내 묶은 가지와 잎을 떨어낸 후 병해충 방제 및 시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개화기까지는 장미 세부 수형 관리와 제초, 관수, 덩굴장미 결속 및 유도 작업 등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6월 준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 38,705㎡ 면적에 97종 14,000여 주의 장미와 90m의 덩굴터널 등이 추가로 조성되면 기존 장미 10,000주와 함께 더 풍성한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계절 초화류를 식재하여 경관 수목과 어우러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방문하면 사계절 내내 꽃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5월 장미 개화 시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준비할 계획이다.  특색있는 포토존 추가 설치 및 배수로 정비, 장미 보식 작업 등 개화기 전까지 장미원 및 전반적인 경관 유지관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미원의 성공적인 생육 관리를 위해 지난 1월 서울 중랑구 장미공원과 서울대공원 일원을 벤치마킹하는 등 우수한 관리 방법을 찾기 위하여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장미원의 장미가 풍성해지는 시기에 맞춰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열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임실산타축제를 개최, 전국에서 유일한 사계절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장미원에 식재된 장미는 사계성 장미로 연중 화려한 꽃을 뽐내어 관광객들에게 풍성하고 아름다운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봄에도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아름다운 장미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02-16
  • 남원시, 지리산 “ 뱀사골 고로쇠 ” 본격 채취 시작
      남원시는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의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5일 밝혔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했으며, 예로부터 사람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해발 600m 이상인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 이상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며, 뱀사골 고로쇠는 해풍이 미치지 않고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 덕분에 당도가 높으며 깨끗하고 담백한 맛이 나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남원시 산내면장(양인환)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고로쇠 채취의 시기가 빨라졌지만, 농가들께서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기에 수급에 문제 없고, 뱀사골 고로쇠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며 "남원 고로쇠 드시고 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구입문의는 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법인 (☎사무실 063-625-9015, 법인핸드폰 010-9235-9215) 으로 하면 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02-16
  • 전남도, 섬·고택 등 특화자원 활용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섬·해양·생태·정원·고택 등 지역 자연·문화자원을 특화한 신규 관광상품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16일까지 3일간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목포시, 완도군과 함께 이뤄진 이번 팸투어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스카이워크 ▲영암 도갑사, 월출도가 주조장 ▲완도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등 3개 도시를 방문하는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팸투어 결과 영암 월출도가 막걸리 주조체험과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 월출도가 막걸리 주조체험장은 영암의 유기농 쌀과 찹쌀을 재료로 해 고품격 전통주를 생산하는 곳이다. 관광객이 직접 술을 빚고 맛볼 수 있는 전통주 술 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지난 12월 개관했다.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증진 활동 등 대상자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목포 대표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션호텔 투어를 비롯해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스카이워크 등 목포 관광명소 탐방도 관심을 모았다. 오션호텔은 170여 객실을 보유한 목포 최대 규모 호텔로, 목포역·여객선터미널과 근접해 여행업 관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2024~2026년 세계관광문화대전 성공 개최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고, 무안국제공항 정기·부정기 노선 및 크루즈 유치 등 적극적인 글로벌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강점인 섬, 해양, 생태 등 청정자연환경과 민간정원, 종가음식, 고택 등을 문화자원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로컬 콘텐츠를 개발해 해외 관광객에게 전남이 ‘꼭 가보고 싶고, 다시 가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02-16
  • 부여군, 제2회 백마강 정월대보름 축제 개최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사)백마강 국가정원 범군민 추진위원회와 2024년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군민 화합과 군민들의 소망과 군정 발전을 기원하는 제2회 백마강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 제2회 백마강 정월대보름 축제는 2월 23일(금)~24일(토) 이틀간 부여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백마강 테마파크(전망대)’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갑진년 새해의 행복과 풍요를 기원하며 부여읍 시내를 시작으로 축제 행사장까지 대규모 풍물단 행렬이 펼쳐져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월대보름 2월 24일(토)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백제 신검무 액살베기 시연, 초대 가수 축하공연, 개막행사, 풍년 기원 제례를 비롯하여 정월대보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및 친구, 연인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연날리기, 농산물(밤) 굽기, 쥐불놀이, 민속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되어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지역 시민 단체의 참여와 군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써 군민 화합과 새해 모두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백마강 정월대보름 축제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4-02-16
  •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 참여자 모집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 참여할 푸드트럭 영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월 20일) 기준 차량구조변경 승인 등 영업신고 조건을 갖추고 직접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푸드트럭 영업자 및 신규 영업신고 조건을 갖춘 사업자(개인)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영업 신고가 청주로 돼 있거나, 거주지가 청주인 신규 푸드트럭 창업 예정자를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 참여자 모집’ 공고문(2월 20일 게재 예정)을 참조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이메일(rlagmdtn3614@naver.com)로 보내거나 청주시청 관광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서류심사를 진행해 축제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 35대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3월 8일 개별 통지하고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3월 22일(금요일)부터 3월 24일(일요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 및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푸드트럭의 먹거리와 지역상생 플리마켓, 체험존,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재즈공연, 버스킹, EDM 디제잉파티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청주의 봄 대표 벚꽃축제로 보완·발전시키기 위해 작년 행사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하겠다”며, “시민들과 청주를 찾는 관광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4-02-16
  • 단양군, 1,000만 관광객 청신호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단양군이 천객만래(千客萬來) 관광도시에 한 걸음 다가섰다. 군에 이번 설 연휴 기간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5%가 증가하며 1,000만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 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91,101명이며 지난해 72,473명 대비 18,628명이 증가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도담삼봉, 구담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사인암 순이며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제외한 13개 주요 관광지 모두 방문객이 고르게 증가했다. 도담삼봉은 31,142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 대비 5,137명이 증가했다. 두 번째는 구담봉으로 지난해보다 6,546명이 증가한 18,446명이 방문했다. 11,247명이 방문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해보다 1,994명 더 증가했다. 단양군 대표 트래킹 명소인 단양강 잔도는 지난해 대비 1,419명이 증가한 2,633명이 방문해 117%라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의 대표 실내 관광시설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5,545명이 방문했다. 군은 이 같은 관광객 유입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1,000만 관광객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23년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9,250,540명으로 2022년 8,009,185명 대비 1,241,355명(1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관광공사 수입금은 2022년 77억 원에서 2023년 78억 7천만 원으로 1억 7천만 원이 증가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24 ‘한국관광 100선’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가 선정되고 ‘밤밤곡곡 100선’에 단양강잔도, 수양개빛터널, 단양야간미션투어 선정되는 등 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에서 산정한 생활인구가 정주인구의 8.6배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군은 단양호를 중심으로 시루섬 생태탐방교 설치, 호(湖)빛(光)마을 조성, 수상 및 항공레저 활성화, 야간관광 명소화 등으로 세계와 경쟁하는 내륙관광 1번지 조성을 목표로 관광 전 분야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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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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