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축제/행사/지역뉴스
Home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 서울, 상하이서 ‘SEOUL MY SOUL’로 K-감성 전파… 중국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중국 상하이에서 서울관광설명회와 현지 프로모션 ‘SEOUL MY SOUL in Shanghai’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무비자 단체관광 재개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래블마트와 서울관광설명회에는 중국 주요 여행사, 미디어, 그리고 서울 관광기업 관계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졌다. 2024년 기준 460만 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며 방한 인바운드 시장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와 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최신 관광정책과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상하이 설명회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17개 관광기업이 참가했다. 여행사 10곳(㈜도도인터내셔널, ㈜보문세계여행사, ㈜서태국제여행사, ㈜아리수코리아디엠씨, 아주세계여행사, ㈜인화관광, 토모코리아트래블, 투유여행사,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주식회사 현민여행), 호텔 2곳(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 호텔 크레센도 서울), 체험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5곳(골든블루마리나, 난타, 위라이드, 이랜드크루즈, 프렌트립)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공동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관광설명회에서는 ‘K-등산’을 비롯한 서울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가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 관광 홍보 세션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스프링페스타’, ‘서울썸머비치’,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마켓’ 등 사계절 축제를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래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 주요 산행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서울등산관광센터’, 도심 속 하늘에서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달(계류식 가스기구)’, 그리고 한강을 새로운 시선으로 즐길 수 있는 ‘한강버스’ 등 최신 관광 콘텐츠도 소개됐다. 이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상하이 슈퍼브랜드몰(SUPER BRAND MALL) 메인광장에서 열린 ‘SEOUL MY SOUL in Shanghai’ 현지 프로모션에서는 서울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의 감성, 나의 순간(SEOUL MY SOUL)’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상하이 MZ세대 및 시민 약 10만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홍보 부스에서는 서울 대표 캐릭터 ‘해치’ 포토존, 제니 포토카드 꾸미기, 설문 참여 후 서울굿즈 증정 이벤트, K-POP 커버댄스 공연 등 한류 콘텐츠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현지 커버댄스팀 ‘Breakpoints’가 선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퍼포먼스와 비보잉·프리스타일 댄스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서울의 젊은 에너지와 한류 감성을 전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중국은 서울관광의 가장 중요한 핵심시장 중 하나로, 이번 상하이 설명회와 프로모션은 서울의 감성과 예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서울을 이미 경험한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개별관광(FIT) 수요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SEOUL MY SOUL in Shanghai’는 서울의 브랜드 감성과 K-콘텐츠를 결합해 도시의 매력을 현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향후 베이징·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로도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10-27
  • 서울관광재단, 아시아 핵심여행사 초청 ‘K-콘텐츠 팸투어’ 성료… 서울의 새로운 관광 매력 알렸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주요 여행사 관계자 7명을 서울로 초청해 ‘K-콘텐츠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고품격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K-콘텐츠 체험과 서울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현장 중심형 일정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해외 주요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총 23개국 53개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서울의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이러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서울의 최신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해외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K-컬처와 미식, 로컬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노을공원에서 열린 ‘서울바베큐페스타’에서는 한국식 바비큐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한식의 풍미를 즐겼고,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자막과 함께 관람하는 판소리 공연과 신규 투어 프로그램 ‘남산 샅샅’을 통해 전통공연의 흥과 스토리텔링의 조화를 경험했다. 또한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는 ‘서울달(계류식 가스기구)’과 청계천 수면 미디어아트 ‘청계소울오션’을 탐방하고, 서울 도심에서 지역 관광 콘텐츠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방문해 서울이 가진 도시와 지역 간 연계 관광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했다. 홍대에서는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뷰티&푸드’ 체험이 진행되어 피부 진단, 메이크업 체험, 망원시장 먹거리 투어 등 요즘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는 강원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추진돼 서울 답사 이후 평창과 정선으로 일정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관령 삼양라운드힐, 정선 5일장, 티 테라피, 향수 만들기 등 힐링·웰니스 중심의 체험 코스를 통해 강원의 자연과 문화를 즐겼다. 서울관광재단과 강원관광재단은 2023년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서울국제관광트래블마트(SITM) 사후 팸투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팸투어는 양 지역 관광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또 하나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단체 관광뿐 아니라 개별 자유여행(FIT), 테마 중심 여행을 선호하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상품을 선보였다”며 “K-컬처, 미식, 웰니스, 로컬리즘 등 서울만의 다층적인 매력을 해외 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여행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서울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의 관광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해외 여행사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향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서울관광 상품 확대와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10-27
  • 서울관광재단, ‘비짓서울’ 가을 참여 이벤트 개최…온라인 ‘폴 인 서울’부터 오프라인 ‘서울투어마불’까지
      서울의 가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관광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관광 공식 플랫폼 ‘비짓서울(Visit Seoul)’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10월 24일(금)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다시 찾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 아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서울의 가을 명소를 새롭게 조명하고, 국내외 이용자에게 서울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이벤트 ‘폴 인 서울(Fall in Seoul)’은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비짓서울 홈페이지(visitseoul.net)에서 2주간 진행된다. 서울의 대표 가을 명소를 주제로 한 이상형 월드컵 형식의 참여형 콘텐츠로, 경복궁·서울달·남산공원 등 다양한 후보지 중 선호하는 장소를 선택해 자신만의 ‘서울 가을 여행지’를 완성할 수 있다. 이벤트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제공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보스 울트라 헤드폰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오프라인 이벤트 ‘서울투어마불(Seoul Tour Marble)’은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하이커그라운드 1층 야외 공간에서 열린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사위를 던져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는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7회 운영된다. 현장에는 비짓서울 안내존과 홍보대사 포토존이 설치돼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비짓서울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서울의 가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서울 관광명소를 다시 떠올리고, 서울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계절별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형 방문을 유도하고, ‘비짓서울’을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객에게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디지털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10-24

실시간 서울 기사

  • 한여름 도심 속 자연 속으로…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 본격 가동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청계천이 한여름 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7월 11일부터 ‘2025 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쉼터와 생태 체험, 야간 조명 경관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 속 청계천을 자연 친화적인 여름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공단의 야심작으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대형 디자인 그늘막 설치,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 야간경관 조명, ▲실제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 체험 공간 운영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시민 체험과 생태적 감수성을 결합한 새로운 도심 속 여름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공단은 청계천 시점부인 모전교에서 광통교 사이 약 50m 구간에 대형 디자인 그늘막을 설치했다. 이번 그늘막은 서울시설공단과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청계아띠기업)의 협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시각적으로도 미적인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쾌적한 쉼터 역할을 한다. 9월까지 운영될 이 그늘막은 운영 종료 후 가방, 파우치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하며, 공단은 SNS 이벤트를 통해 해당 제품을 시민들과 나누는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청계천의 또 다른 밤의 매력은 ‘반딧불 야간경관 조명’이다.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 약 100m 구간의 수변 녹지대에 설치된 이 조명은 수풀 사이를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명은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자동 점등·소등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7월 기준 저녁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가동된다. 계절별로 일몰 시간에 따라 운영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청계천의 생태적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공단은 마장2교 인근 청계천 생태학교 앞 연못에 실제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야외 생태 체험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시민 누구나 청계천 생태연못을 방문해 반딧불이의 자연 생태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해당 공간은 무주 반딧불이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공단 직원들이 직접 조성한 것으로, 관찰과 동시에 교육적 의미도 함께 갖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는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계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울의 대표 명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청계천에서는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민물고기 ‘쉬리’가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청계천 전 구간에서 다양한 어종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청계천이 생태적으로 안정된 친환경 도시 하천으로 성공적으로 복원됐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이번 ‘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계절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여름날의 풍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7-11
  • 고요하거나 매혹적이거나…DDP, 여름밤의 프리미엄 야간 투어 선보인다
      서울의 대표적인 디자인 랜드마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관 11주년을 맞아 여름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야간 투어 프로그램 **‘DDP 밤의 두 얼굴, 고요하거나 매혹적이거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관람객의 출입이 종료된 이후, 한정된 인원만이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체험으로,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고요와 환상의 야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차강희)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총 8회에 걸쳐 160명을 대상으로 여름 스페셜 투어를 선보인다. 회차별 정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예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약은 7월 10일(목) 정오부터 DDP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여름 투어는 ▲‘고요공간 투어’ ▲‘매혹장소 투어’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고요공간 투어’는 텅 빈 아트홀 내부를 독점적으로 체험하며 자하 하디드의 건축미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관람객 없이 정적이 흐르는 공간에서 웅장함과 고요함이 전하는 감각적인 울림을 체험하게 된다. 반면 ‘매혹장소 투어’는 여름밤 조명이 어우러진 DDP 외관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등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특히 DDP의 유려한 곡선과 조명이 어우러진 외벽은 야간에만 볼 수 있는 독보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여름 투어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지난해부터 계절별·대상별로 기획해온 스페셜 투어 시리즈의 일환이다. 지난 봄 어린이 대상 투어에서는 참가자 만족도 97%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최초 공개된 루프탑 투어는 만족도 99.12%를 기록, SBS <런닝맨>, <생활의 달인> 등 방송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루프탑 전 구간(약 650m)을 개방해 투어 코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에만 루프탑 투어는 총 48회 운영되어 528명의 참가자가 다녀갔으며, 재참여 의사는 94%에 달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DDP 건축투어’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자하 하디드의 건축 철학과 동대문 일대의 역사까지 함께 아우르는 이 투어는 개관 이래 14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47% 증가한 4,856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만족도는 99.4%, 재참여 의사도 94.6%에 이른다. ‘DDP 건축투어’는 현재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3회(오전 10시 30분 한국어, 오후 1시 30분 영어, 오후 3시 30분 한국어) 정기 운영 중이며, 서울디자인재단은 향후 네이버 간편 예약 도입 등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하고, 전문 해설과 콘텐츠의 브랜드화 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이번 여름 스페셜투어를 통해 DDP의 낮과 밤, 공공과 개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디자인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여름밤 도심 속에서 경험하는 고요한 사유의 시간과 빛으로 물든 디자인의 향연. ‘DDP 밤의 두 얼굴’은 서울의 야간 관광에 새로운 지평을 열며, DDP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경험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7-10
  • 여름밤, 전통시장에 문화가 흐른다… 강북구 ‘백야시장’과 ‘장미원 야시장’ 연이어 개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특별한 야시장 축제를 오는 7월 11일(금)과 12일(토) 양일간 지역 전통시장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여름맞이 지역축제로,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 밀착형 문화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번째 야시장은 7월 11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백년시장 아케이드 구간에서 열리는 ‘백야시장 축제 시즌2’다. 지난해 강북구의 대표 여름축제인 ‘백맥축제’를 통해 활력을 되찾은 백년시장이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왔다. 특히 ‘백년 미식투어’는 시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강북구의 대표 맛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어린이들을 위한 타투 스티커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참여자를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 공연은 시장을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문화공간으로 바꿔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튿날인 7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장미원골목시장 일대에서 ‘야호~ 장미원 야시장 3탄’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부터 맥주 나눔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상인회가 직접 준비한 난타팀 공연, 감미로운 전자바이올린 연주, 락밴드 공연 등 풍성한 무대 프로그램이 여름밤 시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키다리아저씨의 풍선아트,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 부스가 곳곳에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야시장 행사는 전통시장을 단순한 장보는 장소를 넘어, 이웃과 정을 나누고 문화를 함께 누리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야시장 나들이로 오감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통시장 특유의 정과 현대적인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이번 야시장 시리즈는 강북구가 지향하는 따뜻한 공동체 도시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7-09
  • 중구, 여름밤 걷기 여행 ‘정동 밤의 산책’·‘광희문 달빛로드’ 운영… 도심 속 야경 관광 인기 예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도심의 밤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도보관광 야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소 낮 시간대에 진행되던 도보 관광을 한시적으로 야간으로 전환한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여름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야간 도보관광은 7월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더위에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서울의 역사적 명소를 천천히 걸으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여름철 특화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전달해주는 것이 큰 장점이다. 중구는 이번 야간 도보관광을 통해 정동 일대와 광희문 일대 두 코스를 마련했다. ‘정동 밤의 산책’ 코스는 덕수궁 대한문에서 출발해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배재학당, 정동제일교회, 중명전, 손탁호텔 터, 구 러시아 공사관까지 약 1.5km 구간을 걷는다. 이 코스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약 1시간 30분간 운영된다. 서울의 대표적인 근대 역사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정동 일대를 따라 걷는 이 코스는 야경과 고즈넉한 정취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광희문 달빛로드’는 흥인지문에서 시작해 오간수교, 이간수문, DDP, 구 서산부인과, 광희문, 대장간거리, 동활인서 터, 무당천, 신당동 떡볶이거리, 싸전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2km 코스로 구성돼 있다. 도심의 역사적 흔적과 현대적인 거리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이 코스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특히, 신당동 떡볶이거리와 같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명소까지 포함돼 있어 역사와 일상의 공간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가능하며, 중구청 체육관광과(02-3396-4644)를 통한 전화 접수도 병행하고 있다. 단, 폭염주의보, 호우주의보, 비상저감조치 등 기상 악화나 재난 경보 발령 시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어 신청자들은 사전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름 낮에는 무더위로 도보 여행이 어렵지만, 도심 속 여름밤을 걸으며 중구의 숨겨진 골목과 이야기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야간 도보관광 프로그램이 중구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아, 많은 분들이 도심 속 색다른 여름밤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도보관광을 넘어, 도심의 야경과 역사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도심 속 짧은 휴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7-03
  • 100만 명이 걸었다…서울 ‘뚜벅뚜벅 축제’, 상반기 대성공에 하반기 기대감 ‘UP’
      서울의 대표 도보축제로 자리 잡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올해 상반기 총 7회 운영을 통해 103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표본 664명)를 통해 전체 방문객 중 약 99%가 축제에 ‘만족’했으며,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시민 체감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두 발로 그리는 낭만산책’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우천으로 취소된 6월 15일을 제외한 총 7회 동안 평균 회당 15만 명이 찾으며 지난해 대비 약 50% 증가한 일일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잠수교 북단에서 시작된 푸드트럭 운영과 힐링존 설치가 남북단 전체로 확대되면서 방문객 체류시간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세대와 관심사를 반영한 이색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흥행을 견인했다. 특히 5월 25일 열린 K-POP 콘서트 ‘세븐틴 10주년 기념 이벤트(BURST Stage @잠수교)’는 21만 명이 운집하며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웠고, 5월 18일의 ‘낙화놀이x정선아리랑’ 공연, 6월 1일 서울시청 펜싱선수단의 ‘펜싱온더브릿지’ 시범경기, 6월 22일의 ‘도그 요가’ 등 기존 축제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콘텐츠가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강 교량 위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무소음 DJ파티’는 올해 상반기 5차례 개최되어 매회 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로 국내외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여기에 가수 범진, 406호프로젝트, 취향상점 등 아티스트의 무대가 감미로운 분위기를 더하며 축제의 깊이를 더했다. 마지막 회차였던 6월 22일 ‘HappyAnd, 잠수교’에서는 해군 군악대의 웅장한 퍼레이드와 밴드 ‘유다빈밴드’의 공연으로 축제 대미를 장식, 하반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뚜벅뚜벅 축제를 찾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잠수교 남북단에 자리 잡은 30대의 푸드트럭, 힐링존, 달빛 테이블, 돗자리 등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실제 설문조사에서는 푸드트럭이 ‘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로그램’과 ‘가장 많이 참여한 프로그램’ 1위를 동시에 차지하는 등 2관왕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35개의 ‘플리마켓’과 전국 각지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20여 개의 ‘서로장터’는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판매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푸드트럭은 약 9억 1천만 원, 플리마켓은 1억 462만 원, 서로장터는 9,843만 원 등 총 11억 1,673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회당 약 1억 6천만 원에 달하는 수치로, 축제의 경제적 파급력 역시 입증된 셈이다. 아울러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운영진은 축제가 종료된 이후 일부 수익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으로, 사회적 환원에도 뜻을 함께한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뚜벅뚜벅 축제를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10월 5일 추석 연휴 제외) 개최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뚜벅뚜벅 축제가 상반기 1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서울형 축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잠수교라는 공간이 교통을 넘어 문화와 쉼, 소통이 공존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시민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 ‘뚜벅뚜벅 축제’는 이제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서울시의 도시 브랜드와 한강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하반기 축제는 또 어떤 즐거움으로 시민과 만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7-02
  • 서울광화문에서 펼쳐지는 ‘2025 서울썸머비치’, 시원한 여름 맞이 이벤트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1일간 ‘2025 서울썸머비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공동 주관하며,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인 LIG가 후원하는 대규모 여름 축제이다. ‘2025 서울썸머비치’는 ‘광복에 풍덩 빠지다!’라는 주제로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며, ‘워터비치존’과 ‘샌드비치존’으로 구성되어 물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와 후원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행사 곳곳에서 진행된다. ‘워터비치존’은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위치하며,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와 LIG 캐릭터 ‘스원이’를 만날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 2동과 대형 수영장 2조가 마련된다. 워터 슬라이드는 각 10m, 8m의 높이를 갖추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서울시의 해치 캐릭터와도 함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13:00부터 21:00까지이며, 1일 5부제로 운영되며, 하루 최대 수용인원은 약 4,000명으로 동시 입장 가능한 인원은 최대 800명이다.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은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샌드비치존’은 세종대왕 동산 전면에 위치하여, 모래와 함께 색다른 피서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 ▲바운스 수영장, ▲우드캐노피 쉼터, ▲플리마켓 등이 마련되어 있어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는 실제 모래를 만지고 놀 수 있는 ‘실내 모래놀이터’로, 총 8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당 50분씩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예약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바운스 수영장’은 아이들에게는 물 위에서 뛰노는 놀이 공간으로, 어른들에게는 발을 담그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샌드비치존에서도 물놀이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 LIG를 비롯해 부산관광공사, 농심, 아미코스메틱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러한 이벤트들은 도심 속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의 여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서울썸머비치는 민관기업들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2025 서울썸머비치’에서 즐거운 시간과 시원한 일상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서울썸머비치’는 매일 13:00부터 21:00까지 운영되며, 광화문광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7-01
  • 서울유스호스텔, 남산골한옥마을과 업무협약 체결… 전통문화와 청소년 활동 연계 나선다
      서울유스호스텔은 6월 25일(수)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 확산과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유스호스텔의 주최로 전통문화 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대상 문화교류 및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서울유스호스텔과 남산골한옥마을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대상 지역 연계 문화 프로그램 개발 △전통문화 홍보 및 체험기회 확대 △지속 가능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됐다. 서울유스호스텔은 국내외 여행청소년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각과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기관이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조선시대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통문화 공간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상징적인 장소다. 양 기관장은 협약식에서 서울 도심 속 청소년과 시민들이 전통과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서울유스호스텔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문화 자원과 청소년 활동을 결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남산골한옥마을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전통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고, 서울의 문화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6-27
  • 남산골한옥마을, 호국보훈의 달 기념 한국무용 공연 ‘영웅에게’ 개최…호국영령 향한 감사의 춤사위
      서울시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무용 공연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오는 6월 28일(토) 오전 11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에서는 한국무용 공연 <영웅에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 의례 중 ‘상례(喪禮)’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용으로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낸 작품으로, 한국무용을 통해 조국을 위해 산화한 이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 <영웅에게>는 각종 무용 콩쿠르에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은 무용수 노하늘이 출연해 무대의 중심을 이끈다. 그는 제49회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은상,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전통부문 차상,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하늘로 올리는 춤’이라는 테마 아래 국수호류 입춤, 장한가, 창작무용 <영웅에게>, 이매방류 승무 등 약 50분간의 깊이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평화통일 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무용수 박유민이 함께 출연해 무대에 더욱 풍성한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전후로는 관람객과 남산골한옥마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먼저, 6·25전쟁 당시 참전한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나의 영웅에게’ 프로그램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호국영령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나의 무궁화에게’ 체험에서는 무궁화 꽃 모양의 부채를 꾸미며, 영령들이 꽃밭에서 편히 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볼 수 있다. 두 체험 모두 오전 10시부터 11시, 그리고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남산골한옥마을 내 관훈동 민씨가옥 실내 공간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공연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co.kr) 또는 인스타그램(@namsangol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기획운영팀(02-6358-5533)으로 하면 된다. 한편, 남산골한옥마을은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하절기(4~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통가옥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방문 시 참고가 필요하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예술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을 되새기고, 남산골한옥마을이 지닌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에 현대적 의미를 더하는 시간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6-25
  • 노원구 ‘불암산 더불어숲 체험장’, 7월부터 개인 예약 시범 운영 시작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자연 속에서 온몸으로 즐기는 모험 체험 공간 ‘불암산 더불어숲 체험장’의 개인 예약 시범 운영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동안 단체 중심으로만 운영돼온 이 공간이 개인 및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도 개방됨에 따라, 더욱 많은 주민이 야외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불암산 더불어숲 체험장은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 친화형 청소년 전용 체험 공간으로, 지난해 8월 재개장 이후 시설을 대폭 확충해 신체활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모험심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체험 중심 콘텐츠가 특화되어 있으며, 숲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하다. 그간 학교나 기관 등 단체 예약 위주로 운영돼 왔으나, 이용객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 증가에 따라 맞춤형 개인 예약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번 시범 운영은 7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며, 첫 예약은 6월 25일(수) 오전 9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이후 매월 25일 오전 9시마다 정기 예약이 열리며, 1인당 최대 5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짚라인 체험(플라잉팍스) ▲암흑미로(터널메이즈) ▲네트플레이 등 총 4가지로 구성된 ‘BIG4 이용권’ 형태로 제공된다. 각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감각자극을 접목해 참가자의 집중력, 인내심, 협동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은 ‘반자동 모션’과 ‘진동 센서’가 장착된 장비를 이용해 실시간 점수 경쟁이 가능하며, 팀워크와 전략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짚라인 체험은 서울 내 유일하게 운영되는 시설로, 공중 활강의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암흑미로는 빛이 차단된 미로 속에서 촉각과 감각만으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체험으로, 집중력과 오감을 활용하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설치된 네트플레이는 국산 그물망과 철제 구조물을 활용해 입체적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최대 4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해 단체와 가족 단위 이용객 모두 만족할 수 있다. 장력 조절 시스템으로 안전성과 스릴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회차별로 30명을 모집해 그룹별 순환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1인당 18,000원, 성인 1인당 23,000원이며, 체험 관련 자세한 정보는 노원구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노원구는 청소년 체험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하계동에 연면적 8,612.28㎡ 규모의 청소년 실내 복합레포츠시설 ‘점프’를 조성 중이다. 연말 완공을 목표로 인도어 카트, 공중활강, 인공암벽, 복합 로프코스 등 다양한 실내 모험시설이 마련되며,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개인이나 가족 단위 이용객도 보다 자유롭게 자연 속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용자들의 반응과 만족도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정규 운영 확대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암산의 푸른 자연 속에서 모험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더불어숲 체험장’은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6-24
  • 서울에서 보령까지 머드축제로 떠나는 특별 열차…‘서울-보령 머드트레인’ 3회 한정 운행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외래 관광객의 지역 분산과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보령시, 보령축제관광재단,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특별상품을 공동 기획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유도하고, 지역 체험을 통해 서울 재방문까지 연결하는 상생형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보령 머드트레인’은 세계인이 찾는 여름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한 특별 관광상품으로, 7월 26일(목), 8월 1일(금), 8월 8일(금) 총 3회에 걸쳐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전용 열차로 운행된다. 회차당 400명씩, 총 1,200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당일 일정으로 ▲보령 개화예술공원 ▲보령 전통시장 ▲보령머드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알찬 코스로 구성됐다. 이 중 제28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트레인 상품은 축제의 주요 일정과 맞물려 기획돼 더욱 실효성을 높였다. 해당 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https://www.korailtravel.com/eng/)와 네이버 예약 페이지(https://smartstore.naver.com/rokstarseoul/products/11956993919)를 통해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 상품 구성에는 서울↔대천 왕복 열차와 보령 현지 셔틀버스, 개화예술공원과 보령머드축제장 입장권이 포함되며, 여기에 전통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도 제공된다. 온누리상품권은 기차 탑승 당일 현장에서 직접 배부되며, 보령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외국인 기준 1인당 34,500원, 외국인을 동반한 내국인은 44,500원으로, 교통, 관광, 체험, 쇼핑 혜택이 모두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매우 합리적인 수준이다. 특히 외래관광객 입장에서는 서울에서 기차 한 번으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를 하루 만에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로, 관광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상품은 지난 3월 체결된 서울관광재단과 보령시간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구체화된 첫 공동 관광 콘텐츠로, 서울과 지방의 상생 모델로서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 체류 시간 확대라는 성과가 기대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보령 머드트레인은 단순한 단기 여행상품을 넘어, 서울과 지역이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서울을 중심으로 외래관광객이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지역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즉 7일 체류형 관광과 연간 3,00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과 보령을 잇는 이번 머드트레인 상품은 수도권과 지역 간 관광 교류를 실현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으며, 향후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하는 서울관광재단의 확장형 관광 플랫폼 구축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6-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