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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전국 주요 관광기구와 함께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관광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향유권을 확대하고,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실무 간담회에서는 총 10개 기관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의 무장애 관광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거버넌스 출범과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7개 기관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 교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내·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홍보마케팅, 지역별 관광자원 연계 팸투어,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미 ▲휠체어 리프트 장착 서울 다누림 차량, ▲무장애 관광 종합지원센터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 및 SNS 채널,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보유·운영 중이다. 이를 각 지역 관광기구가 보유한 유니버설 관광자원, 서비스 인프라, 온라인 홍보 채널 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동 비전과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각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들의 여행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은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산업”이라며 “서울과 지역이 손을 맞잡고 무장애 관광의 중요성을 함께 실천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모두를 위한 관광’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역이 함께 유니버설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약자에게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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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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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서촌까지, ‘종로 아트버스’ 매주 토요일 운행…예술의 길 따라 특별한 문화여행
- 서울 종로구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9월 13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화문을 출발해 부암동·평창동·홍지동을 거쳐 서촌으로 향하는 ‘종로 아트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프리즈(Frieze) 등 굵직한 글로벌 미술 행사가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기획됐다. 종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주요 미술관과 숨은 문화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노선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트버스는 매주 토요일 하루 4회 운행되며, 광화문역을 출발해 부암동(윤동주문학관, 환기미술관, 석파정서울미술관), 평창동(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가나아트센터, 토탈미술관), 홍지동(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등 자문밖창의예술마을 일대의 문화시설을 경유한다. 종착지는 서촌에 위치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다. 이용객은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하차하거나 재승차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해설 프로그램 ‘종로 아트투어’도 운영된다. 미술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문밖문화축제 기간(9월 16일~21일)에는 예술가 작업 공간을 직접 방문하는 특별 코스도 제공된다. 양순열, 김종구, 박항률 작가 등 종로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작가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종로 아트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1일권 7000원이다. 이용객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기획전시 관람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해설과 버스 이용이 포함된 ‘종로 아트투어’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종로구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광화문에서 자문밖창의예술마을로 이어지는 예술관광벨트를 아트버스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의 길, 종로에서 우리 문화의 정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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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서촌까지, ‘종로 아트버스’ 매주 토요일 운행…예술의 길 따라 특별한 문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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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관광센터,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외국인 참여 확대 위한 특별 이벤트 진행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5년 상반기(1~6월) 동안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 3개 서울 등산관광센터에 총 44,387명이 방문하며, 개관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 비율은 16.5%로 집계됐다. 등산 장비 대여 건수도 1,648건으로 전년 동기(906건) 대비 50% 이상 늘어나, 외국인을 중심으로 서울 등산관광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재단은 오는 9월 15일부터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서울 등산관광센터 오프라인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북한산·북악산·관악산 각 센터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센터별 ‘퍼즐 마그넷’을 받을 수 있으며, 세 종류를 모두 모은 선착순 100명에게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추가 증정한다. 이 패스에는 서울 대표 국가유산 무료 입장 혜택이 포함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벤트와 더불어 9~10월에는 다양한 등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9월 20일에는 강북구청과 협력해 북한산 우이령길 트레킹과 싱잉볼 명상 체험을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 11일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해 청계산 등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계산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서울 등산관광센터(북악산)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한옥위크’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삼청동 한옥 건물에 위치한 센터의 특성을 살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전통 차와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일월오봉도 콘셉트 포토존과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등산관광센터가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달성한 것은 등산관광이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이벤트와 민간기업·자치구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산을 더 많이 찾고, 나아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와 후속 프로그램은 서울이 단순한 도시 관광을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글로벌 산악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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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관광센터,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외국인 참여 확대 위한 특별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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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맞이 한양도성 순성 코스 추천…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여행
- 서울시가 춘분을 앞두고 본격적인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올봄 방문하기 좋은 한양도성 순성(巡城) 코스를 추천했다. 지난해 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한양도성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순성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심 속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순성이란 도성을 한 바퀴 돌며 경치를 구경하는 것으로, 정조 시대 학자인 유득공의 기록에서 처음 발견된다. 조선시대 한성부 사람들은 한양도성을 따라 걸으며 사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즐겼으며, 오늘날에도 남산낙산백악~인왕 4개 구간으로 이어지는 총 18.6km의 코스를 통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봄철 한양도성 순성길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명소로 ▲벚꽃이 만개하는 남산구간 ▲도시 야경이 아름다운 낙산구간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지는 백악구간 ▲윤동주 시인의 흔적을 따라가는 인왕구간을 추천했다. 봄꽃이 만개한 ‘벚꽃 명소’ 남산구간남산공원은 서울 시민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도심 속 최대 녹지 공간으로,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에서는 도성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으며, 완주 인증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남산 팔각정에서 서울 전경을 감상하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하면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 서울의 밤을 수놓는 ‘야경 명소’ 낙산구간낙산공원은 꽃피는 봄밤,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야경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흥인지문 옆 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600년 한양도성의 축성과 변천사를 전시물과 디지털 자료로 만나볼 수 있어 역사적 이해를 돕는다. 탁 트인 도심 뷰가 펼쳐지는 ‘전망 명소’ 백악구간백악구간의 북악팔각정은 한양도성 순성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는 쉼터다. 잠실타워, 남산타워, 63빌딩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낮에는 도성 탐방의 휴식처로, 밤에는 일몰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기 명소로 손꼽힌다. 북한산과 평창동 일원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문학과 사색의 길 ‘윤동주 시인의 흔적’ 인왕구간인왕구간에 자리한 청운동 한양도성 순성길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가 벗들과 함께 시상을 떠올렸던 곳이다. 봄기운 가득한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따라 걸으며, 청년 윤동주의 문학적 영감을 체험할 수 있다. 언덕 아래 위치한 윤동주 문학관에서는 시인의 친필 원고와 다양한 사진 자료를 통해 그의 삶과 문학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 발급… 시민 참여 활발지난해 한양도성을 방문한 100여만 명 중 1만 명 이상이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완주 인증을 원하는 시민은 각 구간의 인증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한양도성 누리집(seoulcitywall.seoul.go.kr)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서울 중구 회현동1가) 또는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서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완주 인증서와 기념 뱃지를 받을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봄을 맞이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한양도성을 찾아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특별한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양도성이 도심 속 살아있는 역사공간이자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보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양도성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역사를 배우고 사색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번 봄, 한양도성 순성길에서 벚꽃과 야경, 전망과 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서울의 매력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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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맞이 한양도성 순성 코스 추천…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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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서울의 매력을 전할 해설사 양성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전할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해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교육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서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서울도보해설관광을 한층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궁궐, 남산골한옥마을 등 서울을 대표하는 50개 코스에서 관광객들에게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현재 207명이 활동 중이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약 158만 명이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이용했으며, 이용객의 96%가 재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발된 교육 대상자는 총 100시간에 달하는 양성 교육 과정과 3개월간의 현장 실습을 거쳐 서울문화관광해설사로 정식 활동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기본 소양, 문화재 및 관광자원 이해 등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 해설사로 활동하게 되면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받으며, 활동 시 1회당 3만 5천 원의 활동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도보해설관광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해설사 5명뿐만 아니라 영어 10명, 중국어 10명, 일본어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원활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서울의 주요 명소를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장시간 해설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사명감을 지닌 만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이메일,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http://dobo.visit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02-6925-0777, walkingtours@sto.or.kr)으로 연락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서울이 간직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다채로운 이야기로 소개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서울 관광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서울문화관광해설사로서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전문 해설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관광객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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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서울의 매력을 전할 해설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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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의 새 기준… ‘2025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10개 선정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2025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당일 투어 우수관광상품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의 역사, 음식, K-POP, K-드라마, 이색체험 등 다양한 관광 요소를 반영한 상품을 발굴하여, 개별 여행객(FIT) 증가에 대응하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선정된 10개 운영사는 △굿메이트트래블 △마음챙김여행 △써니서울코리아 △썬버스트투어 △유니크투어 △유에스여행 △케이씨씨티컴퍼니 △투어앤마이스 △트레블레이블 △하나투어아이티씨다. 이들은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개별 맞춤형 투어 상품을 제공하며, 특히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선정된 운영사들에게 최대 1,500만 원(VAT 포함)의 홍보·마케팅 및 판매 지원금을 지급하며, 전문가 컨설팅, SITM(서울국제트래블마트), SITMMT(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 등 다양한 서울시 관광 관련 사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영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서울 우수관광상품 운영사 얼라이언스 발대식’에서는 선정된 운영사들이 지속가능한 관광 실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민관 협업 강화를 약속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수관광상품 운영사로 선정된 10개사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자동으로 얼라이언스에 가입되며, 여행업계 내 불법·부당 행위를 방지하고 자정 노력을 기울일 의무가 부여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불법신고센터(서울시관광협회), 관광옴부즈만위원회(관광정책과) 등과 협력해 운영사를 지도·감독하며, 실태 점검을 통해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 관광이 더욱 신뢰받고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권혁빈 글로벌관광산업팀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개별 관광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최신 트렌드를 접목하여 서울 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서울관광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관광상품이 서울의 관광 매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서울시 우수관광상품은 개별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서울 관광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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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의 새 기준… ‘2025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1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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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맞이 다양한 공모전 진행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와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이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맞아, 더욱 많은 구민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먼저,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장미 퍼레이드'는 5명 이상의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미꽃빛거리에서 출발하여 장미신전을 거쳐 메인무대까지 약 1.5km 구간을 행진하며, 축제장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중랑 서울장미축제 역사 사진 공모전'은 중랑천과 축제에 얽힌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과거 사진을 출품하는 공모전으로, 선정된 사진은 축제장에 전시된다. 중랑천이나 중랑 서울장미축제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소장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로즈 팝업 전시관’과 상설 프로그램 마켓도 공모전을 통해 모집한다. 축제 대표 이미지(BI)를 활용해 기획 상품을 개발하는 '로즈템 공모전'은 수상자에게 상금과 함께 축제 기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장미공원 내 전망카페에 입점할 기회도 주어진다. 친환경 축제를 만들기 위한 공모전도 함께 추진된다. 장미와 관련된 제품 및 소품을 판매하는 '로즈마켓'은 친환경 용품과 포장지를 사용하는 업체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쓰레기 없는 축제를 지향하는 'ZeROSE 마켓'은 친환경 용품, 간식, 음료 등을 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축제 기간 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에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중랑 아티스트'를 2월부터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노래,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대상이며, 장미축제를 포함한 지역 내 여러 문화행사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축제 공모전 모집은 3월 10일에 시작되어 2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랑 서울장미축제 누리집의 ‘참여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랑문화재단 김덕구 대표는 “올해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공모전 외에도 ‘중랑로즈 어게인’, ‘장미 역사 퀴즈’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인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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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맞이 다양한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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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1번지 중구,‘호텔종사자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관광산업 활성화와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해 ‘2025년 1기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부터 62세까지의 호텔 취업 희망자로,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객실관리(룸메이드) △식음료(F&B) △조리보조이다. 참여를 원한다면 오는 3월 17일(월)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 중심지로, 구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관광산업 분야 ‘직주근접’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머무는 호텔이 밀집해 있어, 호텔업계의 인력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4회차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민들은 집과 가까운 일자리로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호텔은 숙련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양성교육은 3월 21일(금)부터 3월 28일(월)까지 진행한다. 참여자는 ▲직무별 설명회 ▲호텔 조직 이해 ▲서비스 및 매너 교육 ▲직무별 실습 ▲안전보건 교육 ▲이력서 및 면접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된다. 오는 31일(월)에는 양성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해 호텔업체와 현장 면접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213명이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155명이 면접에 참여해 7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롯데호텔, 신라스테이, 웨스턴조선 등 중구 내 38개 호텔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다. 지난해 한 참가자는 “오랜 구직 활동 끝에 이 프로그램을 만나 호텔 취업에 성공했다”라며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과 면접까지 체계적으로 지원받아 취업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은 지역경제와 구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구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지원 사업”이라며 “원하는 구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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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1번지 중구,‘호텔종사자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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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와 함께하는 문화축제…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5월 개최
-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글로벌 축제,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5)’를 오는 5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청계천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로 동행(同行)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1996년 ‘서울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열려온 본 축제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글로벌 행사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5월 24일(토) 낮 12시 광화문광장에서 화려한 개막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퍼레이드에는 각국 대사관, 주한 외국인, 서울시 친선우호도시 공연단, 시민 등이 참여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후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문화공연 스테이지 △대사관 홍보 부스 △세계 사진전 △세계 음식 및 디저트 존 △K-푸드 존 △K-컬쳐 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시 친선우호도시 12곳의 전통 공연이 진행되며,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 분야 유공자 표창도 함께 이루어진다. 대사관 홍보 존에서는 참여국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전시와 체험이 진행되며,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거나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청계천에서는 세계 음식 존과 디저트 존이 운영되며, 헝가리의 란고시, 브라질의 아사이볼, 콜롬비아의 치즈 아레파 등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사관과 문화원이 직접 진행하는 푸드 클래스를 통해 유명한 해외 요리와 디저트의 레시피도 소개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 음식, 문화를 담은 사진들로 구성된 ‘세계 사진전’이 열리며,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함께하는 ‘소울프렌즈 포토존’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K-푸드 존에서는 서울라면, 서울짜장 등 한국 라면과 바나나우유 같은 인기 있는 K-디저트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맛볼 수 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eoulfriendshipfestival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의 글로벌한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한 대사관과 협력하고 해외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해 서울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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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와 함께하는 문화축제…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5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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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 정치·사회 이슈 속에서도 훈풍… 올해 1월 외국인 관광객 90만 명 돌파
- 정치·사회적 이슈로 인해 관광산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서울 관광이 빠르게 회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90만 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월(88만 명) 대비 102%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71만 명)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로, 관광 비수기로 꼽히는 1월에 역대 최고 방문객을 기록했던 2019년을 넘어선 성과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관광 시장 전망도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9년 역대 최고치인 1,390만 명을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했으나 2023년 886만 명에서 2024년 1,314만 명으로 꾸준히 회복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 1월, 서울이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되고, 서울 지하철이 뉴욕 서브웨이와 비교되며 안전한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주목받으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관광 회복의 주요 요인으로 지난해 12월 1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요 외신을 대상으로 ‘세이프 서울(Safe Seoul)’ 메시지를 전달한 것을 꼽았다. 오 시장은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서울은 안전하며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고, 이후 관광업계 긴급 간담회 및 주한 외교사절 신년 간담회 등을 통해 ‘서울은 회복력 강한 도시’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러한 노력이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유도하는 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해 연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준비했던 ‘서울윈터페스타’ 등 주요 축제를 취소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했다. 12월 13일 개막한 서울윈터페스타는 광화문광장마켓(~2025년 1월 5일), 서울빛초롱축제(~2025년 1월 31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며 축제 기간 동안 총 539만 명의 내·외국인 방문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부터는 ‘특별환대주간’을 운영하며 여의도·광화문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명동·김포공항 등 주요 접점에서 관광객을 지원하는 등 보다 편리한 서울 여행 환경을 조성했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외래관광객 3천만 명 ▴1인당 지출액 3백만 원 ▴체류일수 7일 ▴재방문율 70%를 목표로 한 ‘3‧3‧7‧7 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는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올해도 지속할 방침이다. 트립어드바이저가 서울을 ‘과거와 현재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소개한 것처럼, 서울시는 ‘혼자 찾아도 안전하고 즐길거리가 넘치는 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언제나 축제가 열리는 도시’라는 콘셉트에 맞춰 올봄 ‘서울스프링페스타’(4월 30일5월 6일), 여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5월 30일6월 1일), 가을 ‘바비큐 페스티벌’(10월 25일~10월 26일) 등 사계절 축제를 마련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관광 활성화 분위기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독일·중국 등 해외 현지에서 서울을 세일즈하는 ‘관광로드쇼’도 집중적으로 개최하고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떠오르는 관광 트렌드인 ‘현지인처럼 살아보기’에 맞춰, 다양한 서울살이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이벤트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서울 관광이 다시 위축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개성 있는 관광 콘텐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3‧3‧7‧7 관광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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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 정치·사회 이슈 속에서도 훈풍… 올해 1월 외국인 관광객 9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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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선보인다
-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명소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이 올 한 해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선 후기 주거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과 조선 정치의 중심지였던 운현궁이 전통 세시풍속과 역사적 의미를 살린 기존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도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전통문화의 현대적 해석을 시도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조선시대 후기 상류층부터 서민까지 다양한 계층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한옥 5채를 남산 기슭으로 이전·복원한 전통문화공간으로, 도심 속에서 조선시대의 주거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야외 박물관’으로 평가받는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이자 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거주했던 ‘잠저’로, 조선 후기 정치의 주요 무대로 역사적 가치가 깊다. 특히 노락당은 고종과 명성황후가 혼례를 올린 공간으로 의미가 크다. 올해 두 곳은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접목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현궁에서는 ‘운현궁에서 쉬라궁’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쉼터를 제공한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미니 콘서트가 열리며, 역사적 인물을 재현한 ‘운현유람기’와 ‘운현궁 인물열전’도 운영된다. ‘운현유람기’는 참가자들이 흥선대원군에게 초대받은 손님이 되어 다과회, 단풍유람, 양반 실내문화 체험 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운현궁 인물열전’에서는 전통 복장을 한 연기자가 궁궐 곳곳에서 역사적 인물로 등장해, 난을 그리는 흥선대원군과 차를 내리는 여흥부대부인(대원군 아내)의 모습을 재현하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은 MZ세대를 겨냥해 전통 가옥을 활용한 ‘남산골 하우스 뮤지엄’과 전통공예 전시 ‘남산골HOME(HanOkMaEul)’을 기획했다.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남산골 하우스 뮤지엄’에서는 전통 생활문화를 학문, 공예, 감성, 패션, 예술의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누어 전시하며,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남산골HOME’에서는 전통 공예 예술인들의 작품을 현대적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한 전시를 선보인다. 기존 프로그램 중 큰 인기를 끌었던 ‘남산골 한옥콘서트’도 올해 더욱 풍성해진다. 3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 공연은 신진 아티스트와 중견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세대 간 융합 공연으로 진행되며,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총 8회의 정기공연과 광복 80주년 특별공연 2회를 예정하고 있다. 운현궁에서도 ‘별 헤는 밤 운현궁’, ‘구름재 다실’, ‘운현궁 한옥콘서트’ 등의 인기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별 헤는 밤 운현궁’은 고즈넉한 운현궁에서 천체관측과 야간 해설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예약이 10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름재 다실’에서는 세작녹차와 전통 다과를 즐기며 다도 체험을 할 수 있고, ‘운현궁 한옥콘서트’에서는 전통 국악뿐만 아니라 퓨전 국악, 한국무용, 사물놀이, 클래식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어버이날(5월 8일)과 노인의 날(10월 2일)에는 어르신을 위한 특별 공연이 열린다. 또한,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설, 정월대보름, 동지 등 주요 절기에 맞춰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전통 세시행사가 열리며, 전통혼례 체험과 전통 예절교실도 운영된다. 운현궁에서는 조선 후기 도성과 왕실을 수비하던 훈련도감 군사들이 익혔던 무예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무예 프로그램도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산골한옥마을은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운현궁은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두 곳 모두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www.hanokmaeul.or.kr)과 운현궁(www.unhyeongung.or.k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자인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명소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했다”며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오늘날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통문화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생활 속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더욱 다채로워진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하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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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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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럭셔리 관광시장 공략…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 개최
- 서울시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관광 커뮤니티 ‘커넥션스 럭셔리(Connections Luxury)’와 협력해 글로벌 럭셔리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최근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찾는 관광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럭셔리 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소비력이 높은 글로벌 럭셔리 관광객을 서울로 유치해 ‘3‧3‧7‧7 관광 시대’(2026년까지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1인당 지출액 3백만 원, 평균 체류일수 7일, 재방문율 70%)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서울시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6월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를 개최하며, 이 행사에 참여할 국내 관광 관련 기업(셀러)을 3월 5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0여 개국의 해외 관광 바이어와 국내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고급 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로, 서울 관광상품 문화체험, 관광 세미나, 글로벌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주요 럭셔리 관광시장인 구미주(유럽·미국)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남미 지역의 바이어도 참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년 행사에서는 15개국 30개의 럭셔리 관광 바이어와 국내외 30개 여행사가 참여해 402건의 비즈니스 상담(B2B)이 성사됐다. 또한 ▲한복 체험(아름지기재단) ▲고추장 만들기(바른먹거리) ▲K-뷰티 퍼스널컬러 체험(블레스미) 등 다양한 관광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더욱 정교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서울이 글로벌 럭셔리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들은 국제 럭셔리 커뮤니티에 가입된 프리미엄 여행사 소속으로, 소비력이 높은 고객층을 보유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국내 관광기업들이 해외 프리미엄 여행사와 긴밀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은 3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또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 프리미엄 관광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DMC), 5성급 이상 호텔 및 전통호텔, 고급 체험·운송 서비스 제공 업체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 럭셔리 바이어와의 1:1 또는 그룹 비즈니스 상담 ▲전통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 ▲국내 프리미엄 관광업계 네트워킹 ▲미디어 홍보 기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기존에 서울 소재 기업으로 한정했던 참가 자격을 올해부터 국내 전체로 확대해 지방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숙박, 운송,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한국 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이 고품격 관광 목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국적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럭셔리 관광 시장에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숙박, 미식, 전통문화 등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업계와 협력을 지속해 서울에서 더욱 많은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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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럭셔리 관광시장 공략…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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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중구투어패스’ 3월 4일부터 시범 운영…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혜택 제공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서울중구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도입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패스는 서울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하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모바일 여행 상품이다.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중구는 호텔과 쇼핑 명소가 밀집해 있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 관광의 출발점 역할을 한다. 또한 630년의 역사가 깃든 명동, 남산, 동대문, 을지로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숨겨진 매력적인 명소들도 즐비하다. 이에 구는 중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투어패스를 기획했다. 투어패스는 구매 후 24시간 동안 중구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무료 이용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티켓 형태로 제공된다.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체험시설, 카페, 음식점, 기념품 매장까지 포함돼 있어 단 한 장의 티켓으로 중구 곳곳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무료 관광지 정보 등 여행에 유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투어패스는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5,900원에, 쿠팡, 야놀자, 여기어때, 클룩, 와그, 투어패스몰, kkday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는 19,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 이후에는 정상가인 25,90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 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모바일 티켓이 발송되며, 현장에서 티켓을 제시하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 가맹점에서 사용한 후 30분 후부터 다음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해 효율적인 관광 동선을 계획할 수 있다. 투어패스를 통해 제공되는 주요 혜택으로는 ▲남산케이블카(평일 왕복 이용권) ▲종이나라박물관(입장권) ▲태극당 장충본점(우유모니카 제공) ▲문덕커피 을지로점(아메리카노 제공) ▲그라운드시소 명동(입장권 할인) ▲헤이티 명동점(패션후르츠 블라스트 제공) ▲코인 명동 1호점(아메리카노 제공) ▲트립집(공기놀이 세트 및 게임 제공)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중구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추가적인 혜택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관광객들이 중구의 다채로운 명소를 자유롭게 방문하고,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투어패스를 기획했다”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정식 출시 시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구투어패스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4월 2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중구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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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중구투어패스’ 3월 4일부터 시범 운영…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혜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