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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즐기는 가을 진미,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9월 20일 개막
- 충남 태안군이 가을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의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미)가 주최·주관하며,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대하와 각종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대하 주산지인 백사장항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직접 대하를 잡는 체험과 ‘1천 원 경매쇼’가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과 버스킹 무대,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노래방 점수 게임)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이들은 단순히 먹거리뿐 아니라 백사장항 인근의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해변길’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솔향기를 느끼며 걷기 좋은 명소로, 축제와 함께 태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신선한 대하를 맛볼 수 있는 대표 축제”라며 “가을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의 다채로운 수산물까지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하는 잡히는 즉시 활력을 잃는 특성이 있어 산지에서 바로 맛보는 것이 가장 신선하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대하는 미네랄과 키토산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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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즐기는 가을 진미,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9월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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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반려인 위한 ‘하반기 반려동물 숙박대전’ 개최…최대 3만 원 할인
- 충남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반려인들을 위한 특별한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9월 12일부터 ‘반려동물 동반여행 숙박대전’ 할인쿠폰 발급을 시작해,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태안군 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및 캠핑·글램핑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태안군에 위치한 200여 개의 반려동물 동반 숙박 및 캠핑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펜션·풀빌라 등 일반 숙박시설뿐 아니라 캠핑장, 글램핑장까지 할인 대상에 포함해 반려인들의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고려했다. 숙박시설의 경우 7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 원을, 캠핑장은 1만 5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숙박 플랫폼 ‘NOL(놀)’과 캠핑 플랫폼 ‘캠핏’ 홈페이지 및 앱에서 발급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지급되어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행사 기간 내 입실 일정으로 예약해야 사용 가능하다. 태안군은 지난 5월에도 상반기 ‘반려동물 숙박대전’을 개최해 숙박 984실, 캠핑 924실 등 총 1,908실의 예약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도 전국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반기 숙박대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마련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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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반려인 위한 ‘하반기 반려동물 숙박대전’ 개최…최대 3만 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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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6회 예산황새축제’ 9월 27~28일 개최…황새와 함께하는 생태문화 한마당
- 예산군은 ‘예산으로 돌아온 황새 육남매’를 주제로 한 ‘제6회 예산황새축제’를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광시면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당초 9월 6~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예산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지역 상생 차원에서 연기된 뒤 새롭게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축제는 ‘황새와 사람, 자연과 인간의 공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생태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주목된다. 참여형 연극과 액션북 만들기, 황새 관찰 투어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며, 사육 황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황새 야생방사 행사’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된다. 또한 ‘2025 예산황새 전국 어린이 그리기 대회’가 열려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할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맛보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부스와 황새 및 조류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된다.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황새축제는 단순한 생태축제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예산황새축제에 방문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와 관련한 상세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예산황새축제는 황새를 매개로 한 독창적인 생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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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6회 예산황새축제’ 9월 27~28일 개최…황새와 함께하는 생태문화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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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정취 물씬…‘2025 양촌곶감축제’ 12월 12일 개막, 지역 상생형 겨울축제로 도약
- 논산을 대표하는 겨울철 명품 축제 ‘양촌곶감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2025 양촌곶감축제’는 오는 12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양촌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겨울 정취와 함께 양촌의 명품 곶감을 테마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지난 7월 8일 양촌면사무소에서 제1차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아울러 축제의 새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변화도 있었다. 지난 6년간 축제를 이끌어온 현용헌 위원장의 뒤를 이어 심재훈 대표가 신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돼,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심재훈 추진위원장은 “2025 양촌곶감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겨울 이야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논산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양촌곶감축제는 ‘양촌의 곶감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계절성과 지역 특산물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특히 겨울 분위기를 한층 살릴 수 있는 공간 구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겨울 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동절기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양촌곶감축제를 우리나라 대표 곶감축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축제를 통해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겨울철 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따뜻한 정과 풍성한 볼거리, 그리고 달콤한 곶감이 어우러지는 2025 양촌곶감축제는 추운 겨울,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채워줄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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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정취 물씬…‘2025 양촌곶감축제’ 12월 12일 개막, 지역 상생형 겨울축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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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축제’ 앞두고 대전 관광지 반값 즐기자…‘대전 가보자 GO!’ 프로모션 시작
- 대전시가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2025 대전 0시축제’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보다 풍성한 여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7월 9일부터 ‘대전 가보자 GO!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대전 0시축제’와 연계해 여름 휴가철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전의 인기 유료 관광지와 문화·체험 시설 총 11종이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관광객들은 부담 없이 대전의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할인 대상에는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 ▲신세계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입장권, ▲보문산 대전아쿠아리움 입장권 등 대전의 대표적 가족형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여기에 ▲상상아트홀 및 아신극장 연극·뮤지컬 관람권, ▲문화공간이유의 꿈씨패밀리도자기클래스 및 대전그림클래스 체험권, ▲도예랑 물레체험권 등 문화예술 체험 콘텐츠도 함께 구성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할인 티켓은 **7월 9일부터 ‘투어패스몰’(https://tourpassmall.com)**을 통해 선착순 판매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한 티켓은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11월 14일까지 환불이 가능해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철 대전 여행 계획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판매 운영처인 **도담컴퍼니(☎1899-6251)**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이 여름휴가 시즌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0시축제를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할인 행사로 축제 기간 전후 대전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0시축제는 밤과 낮이 바뀌는 시간대인 ‘0시’를 모티브로 한 이색 도심 야간 축제로, 대전의 여름을 대표하는 문화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시는 축제를 통해 낮보다 밤이 더 특별한 도시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대전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도시 브랜드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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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축제’ 앞두고 대전 관광지 반값 즐기자…‘대전 가보자 GO!’ 프로모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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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 0시 축제’ 한 달 앞두고 시민 참여 이벤트…SNS 인증하고 선물 받자
- 대전시가 여름 대표 도심축제인 ‘2025 대전 0시 축제’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축제를 미리 만나보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고른 뒤 SNS로 인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D-30 기념 SNS 이벤트’다. 대전시는 오는 8월 8일 개막하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 20일까지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편의점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대전시 공식 SNS 게시글에 첨부된 랜덤 영상 속 축제 콘텐츠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캡처한 뒤, 게시글 내 링크를 통해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인증하면 된다. 해당 콘텐츠는 축제에서 운영될 주요 프로그램들을 미리 엿볼 수 있도록 구성돼, 시민들의 취향과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5 대전 0시 축제’는 도심 한가운데서 열리는 대전시의 대표 여름 축제로, K-POP 콘서트, 길거리 퍼레이드, 거리 공연, 전시, 마켓, 패밀리 테마파크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친구, 연인, 혼자 찾는 여행자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이벤트는 시민 여러분이 직접 축제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고 공유하는 즐거운 참여형 홍보의 일환”이라며 “올해 0시 축제는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보완하고, 콘텐츠 다양성과 품질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총 9일간 개최되며,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km 구간을 중심으로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밤과 낮의 경계, 도심 속 환상적인 시간 여행을 테마로 한 이번 축제는 여름밤의 열기를 문화와 예술로 물들이는 대전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SNS 인증 이벤트는 축제 분위기를 사전에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과 참여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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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 0시 축제’ 한 달 앞두고 시민 참여 이벤트…SNS 인증하고 선물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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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서 여름을 맛보다! 제15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 축제 시작
- 옥천군 안내면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옥수수와 감자를 주제로 한 여름 대표 농촌축제, ‘제15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 축제’를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안내면 종합축제장과 인근 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공연과 체험, 농산물 직거래장터, 야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옥천의 여름을 대표하는 농촌문화행사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안내면민과 축제위원회는 축제를 앞두고 “맛과 재미, 그리고 따뜻한 정(情)이 가득한 여름축제를 만들겠다”며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밸리댄스 축하공연, 추억의 영화 ‘하늘나라 엄마별이’ 상영이 예정돼 있으며, 12일에는 공식 개막식을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초청가수 편승엽 등의 축하공연, 그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제5회 콘포가요제’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보물찾기, 삶은 옥수수 알까기 대회, 즉석 노래방 이벤트, 폐막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즐길 거리가 이어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옥수수 따기 체험, 물놀이장, 타투 체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삶은 옥수수와 감자 등 지역 특산물 시식 및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는 대형 선풍기, 아이스박스, 부채 등 폭염 대응 물품이 배치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재 축제위원장은 “옥수수와 감자는 단순한 작물이 아니라 지역민의 삶이자 자부심”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따뜻한 농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맛과 정, 그리고 체험이 가득한 제15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 축제는 도심을 떠나 자연과 함께하는 소박하지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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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서 여름을 맛보다! 제15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 축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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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워디·가디와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무창포해수욕장에 ‘워디가디 물놀이장’ 7월 12일 개장
- 충청남도 보령시가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무창포해수욕장에서 ‘2025 무창포해수욕장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충남 대표 캐릭터 ‘워디’와 ‘가디’를 활용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특별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보령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워디가디 물놀이장’은 대형 조립식 수영장과 에어바운스 수영장이 설치된 ‘워디가디 물놀이존’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등 다양한 수상 레저기구를 갖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여름 해변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무창포해수욕장의 자연 환경과 어우러지는 테마형 시설로 꾸며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구명조끼와 튜브 등 안전용품을 완비하고, 전용 쉼터와 물품보관소, 응급부스를 마련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체험존 주변에는 개방형 샤워시설을 설치해 물놀이 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목)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금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화요일은 휴장일이다. 주말에는 운영시간을 확대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장일인 7월 12일에는 충남 대표 캐릭터인 ‘워디’와 ‘가디’가 등장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포함한 개장 행사가 열려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주말마다 진행되는 ‘워디·가디’ 인형탈 퍼포먼스와 MC의 진행으로 구성된 특별 이벤트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워디가디 물놀이장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무창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르고 안전한 여름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라며 “보령의 대표 해변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충남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시는 물놀이장과 인근 보령머드축제장에 ‘충남 방문의 해’ 및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홍보하는 대형 트러스 현수막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지역 캐릭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번 워디가디 물놀이장은 보령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여름 선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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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워디·가디와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무창포해수욕장에 ‘워디가디 물놀이장’ 7월 12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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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라면 돌풍”… 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 판매, 지역 콘텐츠 산업 새 지평 연 대전시
-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캐릭터 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공 사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지역 캐릭터의 정체성을 식품이라는 대중적 매체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대표 사례로, 도시 브랜딩과 관광, 경제를 아우르는 융합형 콘텐츠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대전시에 따르면 7일 기준 꿈돌이 라면 누적 판매량은 5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6월 9일 출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거둔 기록으로, 지역 기반 캐릭터 상품이 단기간에 이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서울라면’이 5개월 만에 100만 개를 판매했던 것과 비교하면, 2.5배나 빠른 속도로 판매되며 일명 ‘꿈돌이 라면 돌풍’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의 상징이었던 마스코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기획됐다.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대전이라는 도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복합 콘텐츠로 탄생한 것이다. 그 결과, 제품 하나가 도시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작동하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꿈돌이 라면 인증샷’이 빠르게 확산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굿즈 수집’ 열풍도 함께 일고 있다. 꿈돌이 라면 패키지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물, 리뷰 콘텐츠 등이 쏟아지면서 대전 관광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 유도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대전시는 초기 생산 물량으로 준비했던 30만 개가 출시 2주 만에 전량 완판된 데 이어, 총 50만 개가 판매되자 곧바로 25만 개를 추가 생산하는 등 원활한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의 흥행은 지역 고유의 콘텐츠가 경제와 관광 분야를 동시에 견인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꿈돌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 개발을 통해 대전만의 독자적인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꿈돌이 라면’의 인기를 바탕으로 ‘원×꿈돌이 막걸리’, ‘꿈돌이 컵라면’ 등 다양한 후속 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꿈돌이 라면’은 단순한 캐릭터 상품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소비 트렌드를 연결한 성공적인 융합 사례로 자리 잡았다. 대전시의 이러한 시도는 타 지자체에도 귀감이 되는 새로운 도시 콘텐츠 마케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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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라면 돌풍”… 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 판매, 지역 콘텐츠 산업 새 지평 연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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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숨결 따라… 당진 골정지, 연꽃 만발한 여름 힐링 명소로 떠오르다
- 충남 당진시 면천면에 위치한 골정지(骨井池)가 여름을 맞아 연꽃이 활짝 피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최근 연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면서 이곳은 단순한 연못을 넘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골정지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문인이었던 연암 박지원이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하던 시기에 조성한 유서 깊은 저수지다. 당시 박지원은 지역 주민들의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려진 연못을 수축해 농경지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의미를 담은 ‘건곤일초정(乾坤一草亭)’이라는 정자를 골정지 중앙에 세우며 풍류와 실용을 아우르는 애민 정신을 실천했다. 6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연꽃은 7월 들어 절정을 향해가고 있으며, 특히 수수한 아름다움을 지닌 수련과 선홍빛의 화려한 홍련이 조화를 이루며 연못을 장관으로 물들이고 있다. 골정지의 연꽃은 일반 연꽃보다 크기가 두드러져, 지름이 약 25cm에 달하는 꽃도 있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낮에는 수면 위를 가득 메운 연꽃이 여름 햇살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밤에는 정자와 연꽃 군락을 비추는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감동을 주는 이 이색적인 풍경 덕분에 골정지는 낮과 밤 모두 볼거리가 풍성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 “연암 박지원의 정신이 깃든 골정지에서 연꽃을 감상하며 무더운 여름을 잠시 잊고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정지 연꽃의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해 여름철 당진의 대표적인 자연·역사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정지는 역사적 배경과 생태적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장소로, 연꽃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연암의 숨결을 느끼며 힐링과 사색의 시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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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로 ‘2025 관광도시 조성’에 힘 보탠다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25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앞두고 농촌체험과 휴양마을을 중심으로 관광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농촌 고유의 자원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먹거리 콘텐츠를 통해 관광의 다양성과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최근 청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창작여행(크리에이투어) 사업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빨간맛 특화 음식존’ 운영 ▲노후 체험시설 리모델링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며 체험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특히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민간 여행사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청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소재로 한 특화음식을 개발, 오는 9월 개최되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빨간 맛 특화 음식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청양만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농촌마을의 기반시설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알프스마을과 바둑골마을은 노후 체험휴양시설 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방문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전반적인 체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정비와 더불어 콘텐츠 경쟁력까지 강화하는 이중 전략으로,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는 것이 군의 구상이다. 한편 알프스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대상 경영체로 선정되어 ‘천장호 둘레길 교감 건강관리(웰니스) 여행’이라는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천장호 둘레길 달리기를 비롯해 산림 생태와의 교감, 마을에서 기르는 동물들과의 소통 등을 통해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힐링형 농촌관광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이처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한 관광 다변화 전략을 통해 군 전체의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 간의 가교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체험마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촌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청양군의 고유한 매력을 기반으로 ‘누구나 오고 싶은 청양군, 머무르고 싶은 청양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광진흥과 강희선 과장은 “청양의 체험마을들이 단순한 방문지를 넘어, 도시민과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촌의 가치를 관광과 연결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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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로 ‘2025 관광도시 조성’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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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 '찾아가는 힐링버스'로 마음건강 돌본다…170명 대상 심리 안정 서비스 제공
-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7월 8일 태안경찰서를 찾아 자치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돌봄서비스인 ‘찾아가는 힐링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치경찰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했다.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사건·사고 대응과 대민 업무로 인해 심리적 피로도가 높은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의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 조직 내 사기 진작과 제도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병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됐으며, 의료장비를 갖춘 전용 힐링버스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버스 내에서 스트레스 및 신체 증상 평가를 비롯해 정신건강 검사와 검사 결과 안내를 받았고, 호흡과 명상 등을 활용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했다. 특히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심리치유 지원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위원회는 이번 태안경찰서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도경찰청과 도내 15개 경찰관서를 순회하며 총 170명의 자치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는 충남 자치경찰의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돌봄이 실질적인 현장 지원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종원 위원장은 “경찰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만큼, 이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힐링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자치경찰이 도민에게 더욱 따뜻하고 신뢰받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마음건강 돌봄 사업은 경찰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과 업무 효율성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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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 '찾아가는 힐링버스'로 마음건강 돌본다…170명 대상 심리 안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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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 대천해수욕장 개장…본격적인 여름 관광시즌 돌입
- 충남 보령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월 5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2025 대천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51일간의 여름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대천해수욕장의 여름 개장을 함께 축하하며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개장식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시니어모델 패션쇼는 연륜의 멋과 자신감이 어우러진 무대로 이목을 끌었으며, 이어 대천해수욕장의 공식 개장을 알리는 개장 선언과 함께 여름철 운영을 책임질 현장 인력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이어졌다. 김동일 시장의 환영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지며 올여름 보령시가 준비한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관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행사 이후에는 보령시무용협회가 선보인 진도북 공연이 해변에 웅장한 울림을 전했으며, 초청 가수 세컨드와 윤수현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여름의 시작을 만끽했다. 이번 개장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은 8월 24일까지 총 51일간 운영되며, 보령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관광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보령시는 해양관광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해변 일대의 청결과 질서 유지, 물놀이 안전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보령시는 올해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 인프라 정비, 교통편의 개선, 체험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무엇보다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체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는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관리부터 편의시설까지 철저히 준비한 만큼, 누구나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대천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이번 개장을 통해 여름 관광 시즌을 본격적으로 열며,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킬 계획이다. 머드, 해변, 축제, 그리고 지역의 정이 어우러지는 대천해수욕장은 올해 여름에도 많은 이들의 추억을 책임질 대표적 여름 명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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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 대천해수욕장 개장…본격적인 여름 관광시즌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