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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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단체관광객 3배 증가 전담여행사 운영 첫해부터 성과 관광 활성화 견인
      거창군은 올해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실적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체관광객은 체류시간과 소비 규모가 크고 방문 확산 효과도 높아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관광수요층으로 꼽힌다. 이에 거창군은 관광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단체관광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군은 신규 사업인 전담여행사 운영사업과 기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 결과 단체관광객 수가 2024년 2149명에서 2025년 6630명으로 크게 늘었다. 단체관광객 소비 금액은 총 97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지원금 대비 약 170퍼센트의 소비 성과를 기록했다. 증빙 자료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은 4개 여행사를 선정해 연간 3500명 유치를 목표로 했으며 2577명, 즉 74퍼센트를 달성했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52개 여행업체 86건을 통해 4053명이 거창을 방문하며 전년 대비 89퍼센트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담여행사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단체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거창에 온 봄축제 감악산 꽃별여행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에는 1286명이 참여했고 거창시장을 주요 코스로 포함한 상품도 654명이 이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거창군과 여행사는 웰니스와 힐링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1박 2일 139명 당일 182명 등 총 321명의 외국인을 유치하며 K관광 흐름에도 발맞췄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사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 강화로 다시 찾고 싶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내년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에 투어버스 상품을 추가하고 올해 보완 사항을 반영해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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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1
  • 부산, ‘유니크베뉴 팸투어’ 성료… 체험형 MICE 콘텐츠로 수도권 인센티브 시장 공략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수도권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관계자 22명을 초청해 ‘부산 유니크베뉴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회의·인센티브 행사 장소로서 부산의 유니크베뉴 경쟁력을 소개하고, 체험 기반 MICE 콘텐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는 스페이스 원지, 피아크, 무명일기, 알로이시오기지1968 등 ‘부산형 유니크베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로스팅·브루어리 체험, 해녀촌 기반 체험프로그램, 목공 체험 등 실제 기업행사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신규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는 목공 외에도 쿠킹클래스, 원예 체험 등 행사 콘셉트에 맞춘 세부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최근 기업 인센티브 행사에서 공간의 독창성과 체험 요소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부산은 이러한 수요에 부합하는 유니크베뉴와 콘텐츠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신규 유니크베뉴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기장), 알로이시오기지1968(서구), 프루터리 포레스트(해운대구) 등 3곳을 추가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비(非)호텔형 시설, 30인 이상 수용, 케이터링 가능 여부, 부산 지역 정체성 및 고유성 보유 등이며, MICE 운영 역량과 콘텐츠 구성력 역시 중점적으로 검증됐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부산 주요 호텔업계와 수도권 여행사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다. 양측은 공동 마케팅, 행사 상품 구성, 유니크베뉴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인센티브 관광 유치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유니크베뉴는 도시의 스토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MICE 자원”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부산만의 독특한 장소와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MICE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여행업계와 협력해 실질적인 행사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MICE 맞춤형 체험 콘텐츠 발굴과 유니크베뉴 활성화에 속도를 내며, 수도권·해외 인센티브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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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0
  • 경남도, 연말 고객 감사 특별전 개최… 경남관광기념품 10% 할인·사은 이벤트 진행
      경상남도가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2025년 연말 고객감사 할인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 해 동안 기념품점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연말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전 품목을 1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사은 이벤트가 함께 준비돼 연말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와인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매장을 찾은 모든 고객에게는 소형 생활용품인 물티슈를 선착순 제공한다. 더불어 평소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식품군 상품에 대한 시식회도 마련되어 커피, 차, 간단한 먹거리 등을 직접 맛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은 지역 작가와 소상공인이 제작한 특색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연말 선물용으로도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 기념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특별전이 실속 있는 혜택과 함께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구매 문의는 경남관광기념품점 매장 또는 온라인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e경남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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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9

실시간 경상부산 기사

  • 경남도, 일본 오카야마 ‘한일문화카라반’서 전통예술·관광 콘텐츠 선보여 큰 호응
      경상남도가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열린 ‘제15회 한일문화카라반 in 오카야마’에 참여해 전통 공연부터 관광·특산물 홍보까지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오카야마예술창조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지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양국 대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겼다. 한일문화카라반은 주일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문화교류 행사로,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각 지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전통 공연이 무대에 올랐으며, 특히 경상남도가 선보인 풍물 공연은 현지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관심을 받았다. 경남도 예술단은 선유풍물연구소 소속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농악을 기반으로 한 ‘풍물판굿’을 선보였다. 버나놀이, 채상소고놀이 등 화려한 연희와 역동적인 장단이 어우러진 공연은 일본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강렬히 전달했다. 케이팝(K-POP) 무대와 K-TIGER 팀의 태권도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행사장 내 마련된 경상남도 홍보부스 역시 많은 방문객으로 붐볐다. 부스에서는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진주유등축제, 함안낙화놀이 등 경남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는 한편, 유등 만들기·나전칠기 체험 등 한국 전통 공예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현지 시민들은 한국의 공예 감성과 관광자원에 깊은 흥미를 보이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한편 경상남도 대표단은 행사에 앞서 오카야마현청을 방문해 시모노마 유타카 현민생활부장, 요네오카 타카시 국제과장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2026년 청소년 교류 확대를 포함해 향후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지역은 2009년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오카야마현지사가 직접 경남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 이수진 경남도 동경사무소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해에 진행된 행사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오카야마현과의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 교류뿐 아니라 경제 분야 협력까지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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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0
  • 하동 송림공원 새 단장… 무당바위 복원으로 역사성 회복, 새로운 체류형 관광지로 기대
      하동군이 하동읍 광평리에 위치한 대표 명소 송림공원을 새롭게 재정비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되살리는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정비는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섬진강 백사청송으로 지정된 송림의 가치를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하동 송림은 1745년 조선 명종 때 하동도호부사 전천상이 강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삼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으로, 3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지역의 상징이자 섬진강을 대표하는 명경으로 사랑받아 왔다. 울창한 숲이 빚어내는 독특한 풍광은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명소로, 하동 관광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해왔다. 이번 송림공원 개선은 그 역사성과 경관 가치를 현대적으로 되살리기 위한 재정비 사업으로, 공원 입구 좌측 하모니파크 내에 묻혀 있던 무당바위를 복원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당바위는 과거 제를 지내던 신목(神木) 같은 존재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오랜 상징물이었으나 공원 조성 과정에서 돌담에 묻혀 실체를 보기 어려운 상태였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하동군은 돌담과 낙수연 일부를 철거하고, 높이 약 1.5m·폭 5m 규모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해 잊혀졌던 역사성을 되찾았다. 또한 계류를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을 새롭게 식재해 그늘과 휴식공간을 확충했으며, 공원의 여유로운 경관을 강조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송림공원과 하동공원을 연결하는 ‘하모니 ICT 타워’ 설치 역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타워에는 송림과 섬진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포함돼 새로운 포토 스폿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원 인근에 문을 연 ‘별천지 만화카페’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며, 차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 있는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무당바위 복원을 통해 잊힌 역사와 상징성을 다시 군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며 “올해 안에 바닥분수 재정비를 완료해 물놀이장과 함께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하동의 중심 공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백 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소나무처럼 군민의 저력을 모아 하동을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동군은 이번 송림공원 정비를 시작으로 하동읍 전역에 걸친 도시 경관 개선을 이어가며,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체류형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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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0
  •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APEC 맞춰 조성한 야간경관조명 ‘새 야간 명소로’… 방문객 호평 이어져
      경주시가 지난 9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조성한 서라벌문화회관 외부 야간경관조명이 회의 기간 국내외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경주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20일 “야간경관 조명 설치가 도시 이미지 향상은 물론 인근 관광지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경주의 고풍스럽고 품격 있는 야간 경관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건축물 경관조명 기본구상’ 용역을 바탕으로 진행된 조명 설치는 전통미와 현대적 연출 기법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서라벌문화회관 외벽에는 일반 투사등뿐 아니라 고보조명이 함께 설치돼, 건물 전체를 활용한 시각 홍보가 가능해졌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공식 행사 이미지와 경주를 소개하는 환영 문구 등이 투사돼 참석단과 외국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는 앞으로도 APEC 레거시를 담은 디자인과 계절별 콘텐츠를 순환 표출해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야간경관 조명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밝고 안전한 야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효과를 냈다고 평가한다. 특히 서라벌문화회관이 위치한 황리단길과 인근 관광지의 방문객 체류 시간과 소비 확대가 기대되고, 밝고 개방된 보행 환경 조성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치안 강화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77년 개관한 서라벌문화회관은 무용, 연극, 국악, 영화 등 문화예술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는 경주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다. 연간 260여 건의 행사가 열리고 4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핵심 문화허브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주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서라벌문화회관 야간경관조명은 골든시티 경주의 품격과 전통미를 담아낸 소중한 경관 자원”이라며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 머물고 싶은 야간관광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야간경관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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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1-20
  • 부산시, ‘2025 항공여행마켓’ 개최…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 회복 앞두고 항공 수요 견인
      부산시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연말 항공 수요 회복과 김해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5 항공여행마켓 인(in)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연간 국제선 여객 1천만 명 회복을 목표로 2020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지역 대표 항공·여행 홍보 행사로 자리 잡으며 시민과 항공업계의 관심을 꾸준히 끌어왔다. 행사에서는 부산 출발 항공권과 여행상품의 특가 판매를 비롯해 항공사별 홍보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에바항공, 카놋샤트항공 등 총 7개 항공사가 참여하고,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란풍선 등 여행사 3곳이 다양한 할인 패키지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카놋샤트항공은 부산발 최장거리 노선인 ‘부산~타슈켄트’ 노선을 운항 중이며, 각 항공사들은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항공 굿즈 판매, 신규 취항 예정 노선 소개 등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진행된다. 부산시는 올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이 12월 말 기준으로 코로나 이전 기록인 1천만 명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기준 올해 국제선 이용객은 이미 882만 명에 달하며, 현재 15개국 42개 도시를 잇는 42개 국제선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국제선 월간 실적이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지방공항 최초로 중앙아시아 직항노선인 부산~타슈켄트, 부산~알마티 노선을 잇달아 신설하며 지역민 항공편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두 노선을 통해 올해 1만 명 이상의 승객이 중앙아시아로 이동해 인천공항 환승 불편을 크게 줄였다. 부산시는 부산발 최장거리 노선(5,139km)인 부산~타슈켄트 노선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14개 외항사 지사장을 초청해 장거리 노선 확대 계획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항공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국제선 여객 1천만 명 회복을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항공 수요 확대와 직항노선 신설은 가덕도신공항의 물동량·여객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들과 협력해 미주·유럽 등 부산발 장거리 노선 확보와 김해공항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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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0
  • 구미시, ‘팔도장터 관광열차’ 첫 운행 맞춰 감성 가이드 엽서 제공… 체류형 관광 본격 확대
      구미시가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첫 운영에 맞춰 새로운 관광 홍보 콘텐츠를 내놓는다. 시는 11월 22일부터 팔도장터 관광열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미 근거리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엽서’를 제공해 지역 관광 매력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운행에는 83명의 관광객이 구미를 찾는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KTX 정기노선을 활용해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패키지형 열차 관광 상품으로, 2025년 시즌에는 약 900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투어 코스는 신라불교초전지, 박정희대통령생가, 금오산 케이블카,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 등 구미의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돼 체류형 관광에 최적화돼 있다. 구미시는 관광객의 관심을 더욱 끌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구미문화재단과 협업해 제작한 ‘구미 근거리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엽서’를 참여자 전원에게 배부한다. 이 엽서는 지역 작가들이 구미의 일상과 자연,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감성적 여행 안내물로, 관광 포인트를 30개 테마로 세분화해 여행자가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루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족 여행, 감성 산책, 풍경 감상, 힐링 명소 등 다양한 감성 테마는 단순한 안내자료를 넘어 예술성과 정보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관광객의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테마별 구성은 관광객이 구미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이번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구미 전역의 관광·문화·상권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 쉽게 지역을 이해하고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한 콘텐츠”라며 “감성과 정보가 조화된 가이드 엽서가 구미 관광 이미지 향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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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0
  • 2025 SRT 어워드 대상에 울주군 선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 높은 평가
      울산 울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를 선정하는 ‘2025 SRT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울주군은 20일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상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SRT 어워드는 서울 수서역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고속열차 SRT의 차내지 ‘SRT 매거진’이 매년 실시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 선정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독자 투표(1만2160명), 여행기자 및 작가 평가, 에디터 평점, 최신 여행 트렌드 등을 종합 반영해 최종 10곳의 대상 도시를 선정했다. 울주군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암각화를 포함하며, 선사시대 예술성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SRT 매거진은 올 한 해 동안 울주군을 집중 조명하며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4월호에서는 ‘오감이 깨어나는 울주여행’을 주제로 2025 울산옹기축제, 외고산옹기마을, 남창옹기종기시장 등 지역의 대표 축제와 명소를 소개했다. 이어 9월호 기획특집 ‘가을의 품 안으로 울주’에서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비롯한 산악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말 발행되는 SRT 매거진 12월호에서도 간절곶 해맞이 명소, 진하해수욕장, ‘태양을 품은 섬’ 명선도, 오영수 문학관 등 울주의 계절별 힐링 여행지를 특집으로 다루며 울주군 관광의 매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 선정은 울주군의 차별화된 자연·문화·역사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울주군에서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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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1-20
  • 울산 동구 ‘2025 방어진에서 다-해’ 회 축제 성황… 지역 상권이 만든 자립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
        울산 동구 방어진 회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가 11월 15일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2025 방어진에서 다-해’ 회 축제가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 3천여 명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 이번 축제는 방어진항 일대 상권이 직접 참여해 구성한 먹거리 중심의 지역 밀착형 해산물 축제로, 울산 동구의 대표 수산문화 행사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을 비롯해 해산물 가게, 회 초장 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총 50여 개 점포가 참여해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자립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다양한 해산물과 모둠회, 건어물 연탄구이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저렴하게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축제 현장에서는 7080 음악 공연(오후 4시·6시)과 대방어 해체 쇼가 잇달아 진행되며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오후 5시에는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인사 시간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로컬 장터, 수공예품 판매 부스도 운영되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춘 이색 회 요리가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울산 동구와 연계해 진행된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사업’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축제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방어진 회 축제는 지난해 두 차례 개최돼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올해도 방어진활어센터, 공동어시장, 횟집, 건어물 상점, 카페 등 지역 상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발적 참여형 축제로 선보여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박문옥 축제추진위원장은 “방어진 회 축제는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모범적인 상권 연계형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어진항의 매력과 수산문화를 널리 알리는 대표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향후 방어진항 일대의 해양관광·수산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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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9
  • 남해군, 김해공항에 ‘따뜻한 겨울 남해’ 관광홍보 팝업존 오픈… 힐링 감성 알린다
      남해군이 겨울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김해공항에 남해 관광 매력을 알리는 감성 홍보 팝업존을 조성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14일 김해공항 국내선 1층에 ‘따뜻한 겨울, 남해에서 먼저 만나는 힐링의 계절’을 주제로 한 팝업존을 설치하고 내년 1월까지 운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3m×2m 규모로 마련된 이번 팝업존은 남해군의 대표 캐릭터 ‘해랑이·해순이’ 대형 인형 조형물을 배치해 공항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배경 시트지에는 남해의 푸른 바다, 겨울해안 풍경, 주요 관광 명소 등이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표현돼 ‘남해의 힐링 감성’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홍보존은 바다·힐링·겨울여행 등 남해만의 감성을 강조한 비주얼 콘텐츠를 중심으로 디자인돼, 여행객들이 첫 시선에서부터 남해의 따뜻한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 홍보부스를 넘어 공항 이용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소규모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며, 공항 동선 속 자연스러운 체류를 유도하도록 기획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관광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팝업존을 마련했다며, 공항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다양한 지역·연령층의 여행객이 홍보 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만큼 남해 관광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공항은 여행객에게 지역의 첫인상을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접점”이라며 “이번 팝업존을 통해 따뜻한 겨울이 살아있는 남해의 힐링 감성과 여행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공항, 역, 대형 상업시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국민고향 남해’ 브랜드 홍보를 강화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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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9
  • 남해군, 가족형 체험축제 ‘국민고향 남해 스탬프 투어 & 보물찾기 어드벤쳐’ 성황리 개최
      남해군은 지난 11월 16일 이순신바다공원 이순신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고향 남해 스탬프 투어 & 보물찾기 어드벤쳐’가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 향우 2~3세대 자녀와 일반 관광객이 남해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자연·문화적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는 남해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연계해 방문객들이 지역 곳곳을 둘러보도록 유도하며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참여자들은 행사 당일 이순신바다공원에서 선착순으로 다양한 남해 기념품을 받아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벌룬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솜사탕 만들기 체험, OX퀴즈,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림보 경기 등 어린이날을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단연 ‘보물을 찾아라’였다. 어린이들은 이순신바다공원의 여러 장소에 숨겨진 보물을 직접 찾아 나서는 특별한 모험을 경험했으며, 참가자 상당수가 “남해에서 보낸 잊지 못할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주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남해 향우 자녀를 비롯한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남해의 관광자원을 즐겁게 체험하며 남해에 대한 친밀함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가족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국민고향 남해’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남해군은 가족 여행객층의 높은 관심을 다시금 확인하며, 향후 ‘국민고향 남해’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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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9
  • 사계절의 밀양을 한눈에… ‘2025 밀양사계절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개최
      경남 밀양시가 사계절의 매력을 담은 전국 사진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밀양시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장에서 ‘2025 밀양사계절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가 주관한 공모전의 결과물로, 전국 사진가들이 각기 다른 감성과 시선으로 포착한 밀양의 자연·문화·풍경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밀양의 사계절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45점이 출품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작 등을 포함한 총 41점의 우수작이 선정돼 전시된다. 금상에는 종남산을 수놓은 진달래의 화사함을 담아낸 박성희 씨의 ‘종남산’이 선정됐고, 은상은 감성적인 자연 풍경을 포착한 문은희 씨의 ‘낙동강 노을’, 폭포의 역동미를 표현한 최미숙 씨의 ‘층층폭포’가 수상했다. 동상에는 밀양의 대표 명승지와 전통문화를 담은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군자 씨의 ‘영남루’, 이현명 씨의 ‘감내게줄당기기’, 차재현 씨의 ‘구절초1’은 밀양의 풍경과 삶을 다채롭게 담아내며 주목받았다. 하영삼 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장은 “전국 사진가들이 담아낸 밀양의 사계절 풍경은 그 자체로 훌륭한 관광 콘텐츠”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밀양의 아름다움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문의는 밀양시 관광진흥과 또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밀양시는 이번 전시가 지역 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재발견하고, 촬영 명소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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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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