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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가을을 맞아 특별한 여행주간을 마련했다. 도와 공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를 주제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에서 가을시즌 제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주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성산·표선·서귀포·남원)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공항 홍보 부스 운영, 참여 기업의 자체 프로모션 및 여행상품 할인,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인 ‘가을 여행주간 지역데이’, 그리고 인기 게임과 연계한 ‘쿠키런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 준비됐다. 특히 지역데이는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된다. 제주시 원도심데이(9월 26일)는 유튜버 뭐랭하맨과 함께하는 빈티지숍·외식업 연계 워킹투어를 통해 도보여행의 매력을 전달한다. 애월데이(9월 27일)는 제주당 그린스케이프 일대에서 캠크닉, 플리마켓, 자이로키네시스 클래스, 섀도우 콘서트 등 캠핑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350여 명의 백패커가 참여하는 ‘제주와의 약속’ 친환경 캠핑도 동시에 진행된다. 조천데이(10월 3일)는 ‘교래 삼다수 숲길 노르딕워킹’으로 힐링 체험을 선사한다. 지역데이 참가 신청은 QR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스탬프 투어는 곽지해수욕장, 렛츠런파크, 에코랜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당, 함덕해수욕장 등 권역별 주요 장소에 설치된 조형물과 포스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지역별 2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이용권이 증정되는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여행주간은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제주의 다채로운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여행주간은 느림 속의 여유와 흐름 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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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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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을 제주여행주간’ 운영…참여 기업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가을 제주여행주간’에 함께할 참여 기업을 오는 9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가을 제주여행주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운영된다. 이번 주제는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3월부터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붐업 전략으로 계절별 제주여행주간을 기획했다. 지난 6월에는 서카름(대정, 안덕, 한경, 한림) 지역에서 운영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 성산, 표선, 서귀포, 남원)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 동안 웃가름 및 알가름 지역의 골프장, 관광지, 숙박업, 음식점 등 다양한 관광사업체에서는 자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를 통해 집중 홍보가 이뤄지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QR스탬프 투어 장소로도 참여 업체가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제주여행주간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사업체 정보와 할인 프로모션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여행주간은 계절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매력을 담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여행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제주여행주간’은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알찬 여행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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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을 제주여행주간’ 운영…참여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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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9월 15일 ‘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 세미나 개최…AI와 데이터로 여는 관광의 미래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9월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설명회와 연계해 열리며, 관광산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 관광산업 인사이트, 데이터 기반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가 ‘일잘러의 방식을 담은 AI 업무 파트너 활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산업 현장, 행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또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된다. 두 번째 세션은 생활변화 관측소 박현영 소장과 신수정 팀장이 맡는다. ‘AI 시대의 여행의 의미’를 주제로 빅데이터 기반 관광 트렌드와 인공지능 트래블 테크를 설명하고, 이어 ‘관광 산업을 위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대한민국 축제를 중심으로’를 통해 제주를 포함한 관광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주관광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data.ijto.or.kr)’을 중심으로 플랫폼의 활용법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공사가 수집·활용 중인 다양한 관광 데이터를 통해 사업체와 기관이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약 30분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자와의 개별 질의응답 및 데이터 분석 상담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오는 9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사업체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데이터 설명회와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제주 관광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데이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사전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 홈페이지(data.ijto.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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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9월 15일 ‘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 세미나 개최…AI와 데이터로 여는 관광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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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다자요, 여름 휴가철 맞아 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로컬 숙소 예약 시 최대 15만원 혜택
-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로컬관광 기업 ㈜다자요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숙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만 원의 숙박 할인과 다양한 추가 혜택이 포함된 ‘여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도 읍면 지역의 유휴 빈집을 개조해 농어촌 체류형 숙소로 활용하고 있는 ㈜다자요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6월 체결한 ‘농어촌 지역 상생 및 로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협력은, 제주 전역으로 관광의 폭을 넓히고, 숨은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8월 3일까지 다자요 모바일 앱을 통해 숙소를 예약한 고객에게 적용되며, 예약 일자 기준으로 2025년 6월 말까지 판매되는 모든 숙박 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숙박 요금 할인은 1팀당 최대 15만 원까지 가능해, 경제적인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숙소 할인 외에도 제주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다양한 부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렌터카 15% 할인 쿠폰은 물론, 제주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인 ‘빛의 벙커’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하리보 전시회’ 초대권이 포함된다. 또한 제주 지역 특산물을 담은 웰컴 키트도 제공되며, 구성품으로는 애월아빠들 동물복지 유정란, 아침미소 요거트, 제주 멸균 우유, 귤메달 감귤주스, 커피파인더 드립 원두 등이 준비돼 있어, 지역의 맛과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다자요 남성준 대표는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업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제주 여행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편리하게 제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 또한 “이번 협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생 모델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제주만의 경험 요소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민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름휴가 시즌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제주관광공사와 다자요의 공동 프로모션은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다. 숨은 제주의 매력을 체험하며 경제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다자요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다자요 고객센터(064-744-8399)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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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다자요, 여름 휴가철 맞아 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로컬 숙소 예약 시 최대 15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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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 문화와 예술이 흐른다… ‘2025 제주 해수욕장 축제’로 특별한 여름 선사
- 청정한 바다와 독특한 해양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올여름, 피서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2025 제주 해수욕장 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각 해변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제주 전통문화 공연, 치유 체험, 해변 예술 행사 등이 어우러져 다채롭고 풍성한 여름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의 포문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삼양 검은모래해변에서 열린 ‘삼양검은모래축제’가 열었다. 제주의 독특한 검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어우러지며 관광객과 도민 약 3,0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성과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춘 이 축제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본격적인 여름 축제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는 7월 19일에는 김녕 성세기해변에서 제주 동부 해안의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양 체험과 지역 문화공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 해안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7월 25일부터는 이호해수욕장에서 3일간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핵심은 제주 전통 어로 방식인 ‘테우(나무로 만든 작은 배)’ 체험이다. 관광객들은 테우를 직접 타보며 제주 어촌의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해양 민속문화 전시도 함께 열려 제주 고유의 해양 유산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로 다음 날인 7월 26일부터는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이틀간 해녀 체험과 민속 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이어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제주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문화 관광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로 접어들면 2일부터 3일까지는 표선해수욕장에서 ‘하얀모래축제’가 개최된다. 제주 동남부에 위치한 표선해변은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해양레저 체험, 문화공연, 가족 참여형 이벤트 등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제주 해변 축제의 대미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금능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금능 원담축제’가 장식한다. 이 축제는 간조 시 조간대에 드러나는 제주 전통의 돌담식 어장인 ‘원담’을 중심으로 전통 어업문화 체험, 로컬푸드 마켓, 지역 예술 공연 등 생태와 문화, 미식을 결합한 생태문화형 축제로 꾸며진다. 제주 해안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여름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주도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물가 안정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열대야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 야간 개장을 운영하는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안전요원 배치 및 시설 점검 등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의 해수욕장은 단순한 피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생태,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제주 해변에서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문화와 체험, 공동체의 의미가 깃든 축제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파도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이색적인 여름 축제는 제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계절의 기억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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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 문화와 예술이 흐른다… ‘2025 제주 해수욕장 축제’로 특별한 여름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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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자연 속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다…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여름 축제’ 25일 개막
- 제주의 청정 자연과 숲이 주는 쉼표 같은 시간, 서귀포시가 오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숲과 숨,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의 숨결’을 주제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제주의 대표 산림 치유·휴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봄과 여름 각 5일씩 총 10일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울창한 숲 속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진정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봄 축제에는 도민과 관광객 약 2,50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고, 행사 기간 동안 6월 한 달 입장객 수는 전년 대비 24.2% 증가, 지역 소득도 39.5% 상승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안긴 바 있다. 서귀포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여름 행사에도 내실을 기하며, 더 다채롭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여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단 한 번만 열리는 특별 캠프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다. 서귀포치유의숲에서 진행되는 이 1박 2일 캠프는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숲과 함께하는 하룻밤을 보내며 심신의 균형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숲의 고요함과 별빛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밤을 통해 참가자들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와 현대 감성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제주 고유의 생활문화인 ‘구덕’을 주제로 장인의 시연과 전시가 펼쳐지는 ‘삶을 담아내는 구덕 장인의 이야기’, 제주 말과 인문학을 결합한 강의 ‘이디꼬장 오젠허난 폭삭 속앗수다’, 청년 대상 치유 프로그램 ‘아보하’ 등은 지역성과 깊이 있는 콘텐츠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됐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곤충 탐험 ‘상상숲’, 탄소중립 교육 ‘탄낭 in out’, 방향 찾기 활동 ‘건강숲’, 나무 타기 체험 ‘모험숲’ 등이 운영되며,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숲에서 바다를 품다’,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체험 공간 ‘숲속키즈카페’가 준비돼 있어 전 연령층이 자연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며, 일부 인기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숲을 통해 치유와 배움, 휴식을 함께 경험하는 웰니스 콘텐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서귀포시가 웰니스 산림휴양·치유의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연이 주는 위로 속에서 삶의 균형을 찾는 특별한 여름. 서귀포의 숲은 그 속삭임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따뜻하게 품어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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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자연 속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다…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여름 축제’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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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관광단지, 올가을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로 변신…가을 제주에 특별한 설렘 더한다
- 제주 중문관광단지가 올가을 포켓몬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이라는 글로벌 콘텐츠를 제주 관광자원과 결합해 지역 관광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중문관광단지협의회(회장 남정욱),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박정웅)와 함께 ‘제주 관광 활력 증진 및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장세환)도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에 나섰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는 중문관광단지 일대와 여미지식물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국제공항 내에는 포켓몬 포토존이 설치되고, 관람객들에게는 행사 안내가 제공된다.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는 AR 게임 ‘Pokémon GO’를 활용한 스탬프 랠리가 진행되며,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포켓몬 런(Pokémon RUN)’도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미지식물원에서는 포켓몬을 주제로 한 전시와 공식 스토어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은 포켓몬코리아 공식 채널과 제주관광 공식 포털 ‘비짓제주’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포켓몬 캐릭터를 통해 중문관광단지와 제주의 로컬 콘텐츠가 새롭게 조명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내수 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제주 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 in JEJU’에는 약 3,000여 명의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가을,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는 또 한 번 포켓몬을 매개로 한 특별한 경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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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관광단지, 올가을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로 변신…가을 제주에 특별한 설렘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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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저지리미센터, 농촌 유학 거점으로 새단장…체류형 관광·지역 활성화 기대
-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마을에 위치한 ‘저지리미센터’가 농촌 유학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7월 15일, 저지리 마을에서 리뉴얼을 마친 ‘저지리미센터’의 공식 오픈을 알리며, 향후 제주 농촌 유학과 체류형 관광의 중심지로 활용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저지리 지역을 중심으로 관계 인구 유입과 농촌 유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반 조성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기존 시설이었던 저지리미센터는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해 제주 서쪽 지역의 대표적인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거듭났다. 새롭게 문을 연 저지리미센터는 ‘책밭’이라는 콘셉트 아래, 1층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책과 체험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2층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장기간 머물 수 있도록 아늑한 숙소로 리모델링되었다.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교육과 체험,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센터 운영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조직인 ‘덤부리협동조합’을 통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하며 마을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기반의 관광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숙박 및 프로그램 이용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미센터’ 또는 ‘덤부리스테이’를 검색하면 예약 및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저지리미센터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농어촌 지역에서 장기 체류하며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 농촌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서,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장기 체류형 방문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아꼬아탐험단’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리 지역에서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리뉴얼된 저지리미센터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농촌 유학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도와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체류형 관광모델을 적극 개발·확산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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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저지리미센터, 농촌 유학 거점으로 새단장…체류형 관광·지역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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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스타트업 글로벌 도전의 기회…‘컴업 in 제주’ 참가자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대표이사 회장 김기병),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은 14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컴업 in 제주(COMEUP in JEJU)’ 행사에 참여할 관광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컴업 in 제주(COMEUP in JEJU)’라는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고, 관광산업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와 공사는 지역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 기회 제공, 실질적 비즈니스 연계,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및 비즈니스 밋업(Meetup)을 통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번 공모를 통해 도와 공사는 여행업, 숙박, 교통, 지도, 식음료, 관광 소비재, 체험, 핀테크, ESG, 웰니스, OTA, 관광테크 등 관광과 관련된 전 분야의 스타트업 10개 사(도내 5개 사, 도외 5개 사)와 제주 소재 청년 예비창업자 5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는 8월 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서류평가(8월 6일~8월 7일) ▲서류평가 결과 발표(8월 12일)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인 인터뷰 평가(8월 19일~8월 20일) ▲최종 참여기업 발표(8월 25일)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 기업에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스타트업 분야 기업에는 ▲최우수 기업 시상(상금) ▲COMEUP in 제주 초청 ▲홍보 부스 제공 ▲비즈니스 밋업 기회 제공 ▲2026년 일본·중국 현지 IR(Investor Relations,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트립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선발된 예비창업자들도 ▲최우수 기업 시상(상금) ▲COMEUP in 제주 초청 ▲맞춤형 전문 멘토링 지원 ▲비즈니스 밋업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컴업 in 제주(COMEUP in JEJU) 행사는 제주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기획됐다”며 “도내ㆍ외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모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및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글폼으로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모집 공모 포스터의 ‘지원 QR코드’를 통해 프로그램 지원 및 안내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글로컬성장팀(glocal1@kstartupforum.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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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스타트업 글로벌 도전의 기회…‘컴업 in 제주’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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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여름밤…별빛누리공원, 1박 2일 천문캠프 운영
- 제주의 청정한 밤하늘 아래에서 별자리와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펼쳐진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8월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 밤하늘 청소년 천문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향사랑기금을 통해 추진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천문학적 지식과 과학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천문학 강의를 통해 별과 우주의 기초 이론을 배우고, 실제 야간 관측 활동을 통해 제주의 맑은 하늘에 펼쳐진 별자리를 직접 관찰하게 된다. 더불어 외계 생명체를 주제로 한 창의적 활동과 모둠별 체험도 마련돼 친구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우주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과학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고향 제주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적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밤하늘의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정체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인당 참가비는 5만 원이며, 각 기수당 32명씩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신청은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 내 ‘행사 및 교육신청’란에서 할 수 있으며, 1기 신청은 7월 23일(수) 오후 7시, 2기 신청은 7월 29일(화) 오후 7시부터 각각 진행된다. 빠르게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현경호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천문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직접 보고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함께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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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여름밤…별빛누리공원, 1박 2일 천문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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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아시아 크루즈 비전 향해… 제주, 글로벌 허브 도약의 항해 나선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이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미래를 조망하고, 제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와 전문가,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 9%에서 20%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과 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 그리고 제주의 글로벌 크루즈 허브 도약을 위한 협력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개막식에는 국제크루즈선사협회(CLIA) 유럽지역 전무이사 니코스 메르차니디스(Nikos Mertzanidis)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유럽의 성공 사례와 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며 글로벌 관점에서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기존의 학술행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종합 박람회형 행사로 전환을 시도하며 그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장했다. 크루즈 산업뿐만 아니라 해양산업, 관광산업까지 아우르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해양관광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선사관에서는 국제 및 연안 크루즈 선사들이 최신 크루즈 상품과 트렌드를 소개하며, 로컬관에는 제주산 신선식품과 선용품 업체들이 참여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제주관에서는 주요 관광지와 도정 시책을 홍보하며 제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기항지관에는 국내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중국, 동남아 국가들의 크루즈 관광상품이 전시돼 다양한 지역 간 협력 모델도 제시된다. 특히 올해는 크루즈 산업 인재양성에 주목한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세계적 크루즈 선사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항해사 멘토단이 ‘크루즈 산업 글로벌 커리어’를 주제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미래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나눈다. 이는 단순한 관광산업을 넘어 일자리와 인재 육성이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포괄하는 크루즈 산업의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제주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크루즈 준모항 활성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제주크루즈 이슈포커스’ 세션에서는 제주를 중심으로 한 준모항 활용 전략과 지속가능한 크루즈 산업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운영 원칙도 강조하고 있다. 다회용기 사용 등 ‘플라스틱 제로’ 실천을 통해 제주의 청정 자연과 지속가능한 관광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서 의미 있는 논의들이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크루즈 포럼을 통해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크루즈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크루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고, 제주가 해양관광 선도 도시로 자리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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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아시아 크루즈 비전 향해… 제주, 글로벌 허브 도약의 항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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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시아 크루즈의 미래를 열다…‘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10일 개막
-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 글로벌 시장의 9%에서 20%를 향한 항해’를 대주제로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미래 비전과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회의 중심의 포럼을 넘어, 해양 전반의 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해양박람회로 확대 구성됐다. 크루즈 산업뿐 아니라 해양 바이오, 지역 관광, 로컬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전시·홍보·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체험형 박람회로서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 준모항 크루즈 상품’이 본격적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서귀포시 강정항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와 중국 상하이를 기항하는 이 노선은 제주를 중심으로 한 크루즈 관광의 실질적인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이 크루즈 상품의 탑승권이 경품으로 제공되는 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국제 행사답게 포럼에는 아도라, 로얄캐리비안, MSC, MOL 등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CEO를 비롯해 10여 개국에서 600여 명에 달하는 크루즈, 항만,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2035년까지 아시아 크루즈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위한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제주 크루즈 이슈포커스(Jeju Cruise Issues Round Table)’를 비롯해 ‘크루즈 산업 인재 양성과 글로벌 커리어(Global Onboard Career Experience and Talent Development in the Cruise Industry)’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마련돼 크루즈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인재 양성 문제에 대한 통찰을 나눌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포럼은 도민과 업계가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박람회형 행사로 새롭게 기획했다”며 “제주가 아시아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국내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온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크루즈 전문 포럼으로, 글로벌 크루즈 산업 전문가와 실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성장과 협력을 논의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제12회 포럼은 제주가 단순한 기항지를 넘어 아시아 크루즈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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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시아 크루즈의 미래를 열다…‘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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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싹 속았수다’ 감동을 관광 현장으로…포토존·쿠킹클래스 등 체험형 콘텐츠 본격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의 감동과 여운을 관광 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주요 드라마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상품을 본격 운영한다. 제주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 위한 이번 사업은 드라마에 등장한 장소와 음식, 이야기를 테마로 구성된 3가지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드라마 팬은 물론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몰입감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도와 공사는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였던 제주목 관아, 김녕 해변,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 4곳에 *‘폭싹 속았수다’*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포토존에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에 거주하는 할머니 작가들이 직접 그린 그림 작품들이 활용돼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해당 그림들은 드라마 속 주인공인 배우 아이유가 지난 6월 직접 전시를 관람하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포토존 역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폭싹 속았수다 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참가 방법은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해시태그 #제주폭싹이벤트, #제주와의약속을 함께 기재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하고, 선흘그림할망의 반려 그림 10점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기 위한 두 번째 콘텐츠는 제주 로컬푸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이다. ‘폭싹 속았수다 제주 한상차림’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 체험형 프로그램은 드라마 속 음식을 기반으로 한 총 6가지 메뉴를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메뉴는 △달아요 양배추 쌈밥 △보리콩밥 △톳 감태 주먹밥 △전복구이 △제주한치뭇국 △귤 화로구이 등으로, 체험은 제주의 감성을 담은 쿠킹 스튜디오 ‘토토아뜰리에’에서 진행되며,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베지근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7월 15일, 22일, 8월 12일, 19일 등 총 4회에 걸쳐 마을 주민과 음식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고유의 식재료를 활용해 ‘폭싹 속았수다’의 서사를 녹여낸 요리와 스토리텔링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 주도의 콘텐츠 확산을 유도하고, 제주만의 음식 문화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드라마 촬영지를 넘어서, 제주 고유의 문화와 이야기를 체험형 콘텐츠로 발전시키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이야기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써, 제주다움을 보다 깊이 있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감동을 따라가며 제주의 풍경과 맛, 이야기를 함께 만나는 이번 ‘폭싹 속았수다’ 관광 콘텐츠는 기존 관광지를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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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싹 속았수다’ 감동을 관광 현장으로…포토존·쿠킹클래스 등 체험형 콘텐츠 본격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