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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가을을 맞아 특별한 여행주간을 마련했다. 도와 공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를 주제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에서 가을시즌 제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주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성산·표선·서귀포·남원)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공항 홍보 부스 운영, 참여 기업의 자체 프로모션 및 여행상품 할인,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인 ‘가을 여행주간 지역데이’, 그리고 인기 게임과 연계한 ‘쿠키런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 준비됐다. 특히 지역데이는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된다. 제주시 원도심데이(9월 26일)는 유튜버 뭐랭하맨과 함께하는 빈티지숍·외식업 연계 워킹투어를 통해 도보여행의 매력을 전달한다. 애월데이(9월 27일)는 제주당 그린스케이프 일대에서 캠크닉, 플리마켓, 자이로키네시스 클래스, 섀도우 콘서트 등 캠핑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350여 명의 백패커가 참여하는 ‘제주와의 약속’ 친환경 캠핑도 동시에 진행된다. 조천데이(10월 3일)는 ‘교래 삼다수 숲길 노르딕워킹’으로 힐링 체험을 선사한다. 지역데이 참가 신청은 QR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스탬프 투어는 곽지해수욕장, 렛츠런파크, 에코랜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당, 함덕해수욕장 등 권역별 주요 장소에 설치된 조형물과 포스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지역별 2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이용권이 증정되는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여행주간은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제주의 다채로운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여행주간은 느림 속의 여유와 흐름 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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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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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을 제주여행주간’ 운영…참여 기업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가을 제주여행주간’에 함께할 참여 기업을 오는 9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가을 제주여행주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운영된다. 이번 주제는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3월부터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붐업 전략으로 계절별 제주여행주간을 기획했다. 지난 6월에는 서카름(대정, 안덕, 한경, 한림) 지역에서 운영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 성산, 표선, 서귀포, 남원)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 동안 웃가름 및 알가름 지역의 골프장, 관광지, 숙박업, 음식점 등 다양한 관광사업체에서는 자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를 통해 집중 홍보가 이뤄지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QR스탬프 투어 장소로도 참여 업체가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제주여행주간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사업체 정보와 할인 프로모션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여행주간은 계절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매력을 담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여행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제주여행주간’은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알찬 여행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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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을 제주여행주간’ 운영…참여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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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9월 15일 ‘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 세미나 개최…AI와 데이터로 여는 관광의 미래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9월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설명회와 연계해 열리며, 관광산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 관광산업 인사이트, 데이터 기반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가 ‘일잘러의 방식을 담은 AI 업무 파트너 활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산업 현장, 행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또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된다. 두 번째 세션은 생활변화 관측소 박현영 소장과 신수정 팀장이 맡는다. ‘AI 시대의 여행의 의미’를 주제로 빅데이터 기반 관광 트렌드와 인공지능 트래블 테크를 설명하고, 이어 ‘관광 산업을 위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대한민국 축제를 중심으로’를 통해 제주를 포함한 관광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주관광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data.ijto.or.kr)’을 중심으로 플랫폼의 활용법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공사가 수집·활용 중인 다양한 관광 데이터를 통해 사업체와 기관이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약 30분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자와의 개별 질의응답 및 데이터 분석 상담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오는 9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사업체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데이터 설명회와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제주 관광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데이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사전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 홈페이지(data.ijto.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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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9월 15일 ‘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 세미나 개최…AI와 데이터로 여는 관광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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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만나는 진정한 치유…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 개막
- 서귀포시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숲과 숨,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숨결’을 주제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제주의 대표적인 산림치유·휴양 행사로, 자연이 주는 위로와 치유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서귀포의 숲이 전하는 내일의 희망’을 부제로 삼아, 서귀포시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귀포치유의숲을 중심으로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사려니숲 등 총 4개 공간에서 생애주기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13일 오후 2시 서귀포치유의숲 ‘노고록 무장애 나눔길’에서 열렸다. 싱잉볼 연주와 가야금 산조, 어린이 합창단 <ZAZA>의 공연과 함께 내빈들이 전하는 숲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참가자들이 숲과 호흡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펼쳐졌다. 특히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 ‘차롱데이’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고유의 전통떡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이 운영된다. 호근마을회가 운영하는 ‘차롱가게’에서는 제주 특산 간식인 ‘차롱참’을 판매하고 있으며, 개인 텀블러 지참 시 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이(새)소리 숲여행’을 비롯해 올해는 특별히 ‘향기의 방’(아로마테라피), ‘문학의 방’(도민추천도서 100선), ‘건강의 방’(자율신경검사) 등 감각을 깨우는 체험형 공간이 신설됐다. 청년을 위한 ‘치유숲 아보하’와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법을 배우는 ‘멍때리기 대회’(6월 17일), 지속가능한 소비를 주제로 한 ‘숲속 제로웨이스트숍 지구별가게’도 주목할 만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삼대(三代)가 숲에서’(세대 통합형 숲체험), ▲김성호 작가의 인문학 강연, ▲‘건강숲’ 오리엔티어링, ▲‘상상숲’ 성인숲해설, ▲‘모험숲’ 트리클라이밍 등이 운영된다.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는 ‘숲에서 바다를 품다’라는 테마로 아동 및 성인 대상 숲체험이 진행되고, 사려니숲에서는 유아동반 가족을 위한 ‘탄소중립 오징어게임’ 프로그램도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숲의 숨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웰니스 관광 수요에 부응하며, 지역경제와 연계된 산림휴양·치유 콘텐츠를 통해 서귀포시를 대한민국 대표 산림복지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숲을 통한 힐링과 성찰의 시간이 모든 이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웰니스와 자연,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쉼’이 필요한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자, 서귀포가 지닌 자연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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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만나는 진정한 치유…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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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문화의 미래를 묻다…‘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미식 심포지엄’ 성료
- 제주가 가진 독특하고 매력적인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제주 미식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미식 심포지엄’이 6월 10일 오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과 제주한라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 행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 식문화의 뿌리를 재조명하고, 제주만의 지속가능한 미식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주 향토음식 명인을 비롯해 도내외 미식 및 외식 산업 전문가 9명이 연사로 참여해, 제주의 음식이 지닌 철학과 가능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펼쳤다. 심포지엄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정문선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 이사장이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의 10년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남민정 인사이트플랫폼 대표는 식음료 시장 변화와 로컬푸드의 미래를 전망했다. 김정연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는 ‘기후 미식’과 친환경 레스토랑 운영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식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를 조명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닉’의 장희 이사는 외식산업 자동화 흐름을 소개했고, 대한제강 신동명 이사는 ‘넷제로 스마트팜(Net Zero Smart Farm)’을 주제로 스마트팜을 활용한 식자재 수급 및 잉여 식재료 활용 방안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3부는 제주 고유의 식재료와 전통 음식에 초점을 맞췄다. 제주향토음식 3대 명인 부정숙 명인은 제주 향토음식의 역사와 계승의 가치를 전했고, 김민수 푸른콩방주영농합법인 이사는 제주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양진원 푸드&와인 칼럼니스트는 ‘제주 식문화와 와인 페어링의 미학’을 주제로, 제주 음식과 와인의 감각적인 조화를 소개했다. 마지막 4부는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 시리즈를 제작한 이욱정 PD와, 2020년 Asia's 50 Best Restaurants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 조희숙 셰프가 강연자로 나섰다. 음식 다큐멘터리와 요리 철학을 통해 음식이 사람과 문화를 잇는 매개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 농산물 기반 식품산업의 성과와 가능성을 소개하며 “최근 3년간 제주산 농산물의 경쟁력이 높아졌고, 다양한 농산물이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며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다양하게 개발되면 농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제주 주류 수출액이 2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올해 4월 농산물 가공식품 해외 수출액도 전년 대비 6% 증가한 102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푸드테크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도민에게 더 큰 부가가치를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0년간 제주 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정문선 이사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정문선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식문화가 지역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사람을 어떻게 연결하는지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제주 청정 식재료와 고유의 음식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비영리 문화행사다. 매년 국내외 셰프들이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 레시피를 선보이며 ‘제주고메스푼 200’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제주고메위크(6.15) 기간에는 일부 식당에서 스페셜 메뉴와 혜택이 제공되며, 제주신화월드에서는 영화 속 음식을 체험하는 ‘무비푸비’ 프로그램이 15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도내 인기 디저트 맛집 20곳이 참여하는 ‘디저트페어’는 6월 13~14일 오후 3시~8시에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https://jfwf.kr) 및 인스타그램(@jejufoodandwine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 미식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그 여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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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문화의 미래를 묻다…‘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미식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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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체험 품질 높인다… 서비스 품질 개선 컨설팅 참여업체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관광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서비스 품질 개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해당 사업에 참여할 도내 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직접적인 체험 후기를 기반으로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관광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관광체험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 내에서 1년 이상 관광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업체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컨설팅을 희망하는 곳이면 신청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상품으로, 예를 들어 만들기·염색·승마·ATV 같은 육상레저, 요트 등 해양레저, 웰니스 체험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사업체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통해 경영 전반과 운영상의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실질적인 컨설팅도 병행될 예정이다. 총 5개 업체를 선정하며, 심사는 체험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50점), 운영 서비스 역량(30점), 관광객 유치 역량(20점)을 기준으로 총점 100점 중 60점 이상 득점한 업체 중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관광공사 누리집(www.ijto.or.kr) 내 알림마당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서류를 구비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친절 택시 드라이버 발굴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당시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한 평가를 통해 교통 분야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그 대상을 관광지 내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제주 관광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고자 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관광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비스 품질의 개선이 필수”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제주 관광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품질 개선 사업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체험 중심의 고품질 관광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참여 업체들에게는 실질적인 성과를, 관광객에게는 보다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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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체험 품질 높인다… 서비스 품질 개선 컨설팅 참여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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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이스(MICE) 산업, 제주관광공사 중심 체제로 재편… 공공성·효율성 강화 기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그동안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던 마이스 산업 지원 체계를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일원화하며, 지역 전략산업으로서의 마이스 산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영문 약자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산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 특히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이스 산업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왔으며, 지난 20여 년간 사단법인 제주컨벤션뷰로를 통해 국제회의 유치, 국내외 박람회 참가, 마이스 개최 인센티브 제공,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하지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과 정책 추진의 일관성·책임성 확보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제주도는 마이스 추진 체계를 공공기관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 마이스 산업의 핵심 주체였던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 4월 29일 총회를 통해 해산을 의결했으며, 오는 5월 31일자로 공식 해산하게 된다. 이후 제주컨벤션뷰로가 수행하던 모든 사업은 6월 1일부터 제주관광공사가 이어받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는 조직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13일부터 마이스 안정화 전담팀(TF)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컨벤션뷰로가 그간 축적해온 국내외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가 단절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민간 위주의 마이스 사업 추진체계를 공공기관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있다. 더불어 제주관광공사가 수행 중인 관광 마케팅, 지역 콘텐츠 연계 사업 등과의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해지면서, 마이스 산업의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유사 기능 간 중복을 해소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으며,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제주 마이스 산업은 보다 다양화된 성장 경로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희찬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현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조직 재편은 제주 마이스 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단순한 마이스 개최지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전문성을 갖춘 마이스 선도 지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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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이스(MICE) 산업, 제주관광공사 중심 체제로 재편… 공공성·효율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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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밤을 수놓는 ‘삼다콘서트’, 6월 13일부터 삼다공원에서 열려… 전 세대 아우르는 야간관광 축제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는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에서 ‘2025 삼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삼다콘서트는 제주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름밤의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삼다콘서트는 2015년 시작 이후 매년 초여름이면 제주 도심 속 자연공간인 삼다공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금요일에만 열리던 행사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욱 많은 관람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제주지역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총 10회의 야간공연을 선보인다. 매회 색다른 테마와 장르의 무대로 구성돼 음악 팬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다채로운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외에도 낮 시간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웰니스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은 하루 종일 삼다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상시 운영되는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제주문화 굿즈 만들기 ▲에코파우치 제작 ▲환경과 생태를 체험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또한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체험 ▲자연 속에서의 힐링요가 ▲제주의 식물과 향을 활용한 향수 만들기 등 감각적이고 치유 중심의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삼다콘서트 공식 인스타그램(@samda_concert)을 통해 6월 초부터 공지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삼다공원 인근 상권을 이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인증 절차를 거쳐 제주 관련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김희찬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교류국장은 “올해 삼다콘서트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기획되었으며, 음악과 체험, 힐링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삼다콘서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다콘서트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 관광정보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 또는 삼다콘서트 공식 인스타그램(@samda_conce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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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밤을 수놓는 ‘삼다콘서트’, 6월 13일부터 삼다공원에서 열려… 전 세대 아우르는 야간관광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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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코랜드, 특별한 야간 페스티벌 ‘컬러풀 에코랜드’ 개최
- 제주의 대표 테마파크 에코랜드가 오는 5월 30일부터 매주 금·토·일 자연과 빛,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 페스티벌 ‘컬러풀 에코랜드(Colorful Ecoland)’를 개최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관람객이 ‘거꾸로 달리는 기차’에 올라 곶자왈의 신비로운 밤길을 지나 라벤더역으로 향하는 이색적인 여정으로 시작된다. 기차에서 내려 작은 다리를 건너면 눈앞에 펼쳐지는 유럽식 정원이 이 야간 개장의 또 다른 백미다. 사랑을 테마로 한 하트 포토존, 밤하늘을 향해 빛줄기를 뿜어내는 LED 분수, 그리고 예쁜 조각상들과 수많은 불빛이 화단을 가득 메운 버베나 꽃을 은은하게 비추며, 마치 유럽의 정원 축제 속에 들어온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라벤더 밭에는 수백 개의 조명이 은은한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패턴을 그리며 빛을 뿜어내고, 라벤더 그네와 목장을 바라볼 수 있는 데크길은 라벤더 향기 가득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거기에 더해 수국길을 따라 내려가면 라벤더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목장 카페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 앞 목장 카페 야외 무대에서는 제주 로컬 뮤지션의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과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할 환상적인 마술 무대가 펼쳐진다. 6월부터는 외국인 공연단의 야간 퍼포먼스가 더해져 볼거리를 확대할 예정이며,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전일 개장으로 운영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컬러풀 에코랜드’는 야간 콘텐츠 속에서 에코랜드의 여름밤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한다. 현장에서는 야간 전용 포토존과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에코랜드 측은 컬러풀 에코랜드는 숲, 정원, 기차, 음악, 조명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감성 여행이라며, 제주의 밤을 색다르게 즐기고 싶은 커플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랜드는 주간 연중무휴 운영하며, 현재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을 운영 중에 있다. 야간 운영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다. 입장료는 1인 1만3000원, 에코랜드 호텔 투숙객 및 제주도민은 1만원에 할인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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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유 문화 담은 캐릭터 브랜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에 공식 입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 고유의 창작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지난 24일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내에 ‘제주명품관’을 공식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간은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창작 브랜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콘텐츠 전용 존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제주명품관’은 제주 지역 창작 브랜드의 독창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상설 공간이다. 이번에 공식 입점한 브랜드는 제주의 자연과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캐릭터 브랜드 ‘제주애퐁당’과, 제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새 다섯 종을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 상품 브랜드 ‘버디프렌즈’다. ‘제주애퐁당’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버디프렌즈’는 MZ세대 소비자층으로부터 특히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어, 문화 창작 콘텐츠의 대중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제주명품관 개장을 통해 도내 문화창작 콘텐츠의 브랜드화와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중문면세점이라는 관광객 밀집 지역 내 위치를 활용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만의 창작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다양한 창작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은 제주공항 및 항만을 이용해 출도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연간 6회 이용이 가능하며, 1회당 구매 한도액은 미화 800달러다. 주류는 최대 2L 이내 2병(400달러 한도), 담배는 10갑까지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중문면세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산면세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제주관광공사 인터넷면세점(www.jejudfs.com)을 통해서는 24시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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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25 도전! J-스타트업’ 참가자 모집…제주형 관광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제주 관광의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 도전! J-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만의 고유한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도전! J-스타트업’은 단순한 혁신 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을 넘어, 제주의 자연, 문화, 사람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제주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이라는 장기적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으며,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제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 비즈니스’다. 주요 평가 요소로는 기업 철학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객과 장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가, 제주의 자연·문화·역사·사람 등의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했는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과 시장 확장성을 갖추고 있는가 등이 꼽힌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 진출과 브랜드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기업은 총 5개사로,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이들에게 총 4,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1위 기업에는 최대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외에도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지원, ‘J-스타트업’ 지정(3년간)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선정 기업이 국내외 관광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관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코칭 그룹을 통해 각 기업의 시장성과 경쟁력을 면밀히 검토하고, 단계별 멘토링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실전형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jstartup25@ij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창업 지원이 아니라, 제주의 고유한 자원과 이야기를 담아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중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런 기업들이 제주를 짧게 스쳐 가는 여행지가 아니라, 오래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 스타트업의 브랜드화와 경쟁력 강화에 힘써,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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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25 도전! J-스타트업’ 참가자 모집…제주형 관광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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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휴가 앞두고 최대 5만 원 숙박 할인 지원…‘숙박세일 페스타’ 첫 참여
- 제주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숙박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에 참여하는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제주 숙박상품 구매 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비교적 여유로운 여행 수요가 형성되는 비수기 기간에 제주 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동시에 도내 숙박업계의 매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은 국내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 및 숙박 플랫폼 19개사의 22개 채널을 통해 7만 원 이상의 제주 숙박상품을 구매할 경우 5만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5월 28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1인당 1매만 지급된다. 해당 쿠폰은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제주에서 숙박하는 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숙박 예약 및 할인쿠폰 발급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되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여행사 및 쿠폰 사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사이트에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검색하거나, 한국관광공사 전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지역특별기획전 참여를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1억 원을 편성해 총 5,000매의 할인쿠폰을 발급할 계획이며, 이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도내 숙박산업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제주 관광 수요를 미리 유치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여행비 절감 혜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11번가, NOL 유니버스, 꿀스테이, 노랑풍선, 놀이의발견, 데이오프, 맘맘, 반려생활, 스테이폴리오, 에스에스지닷컴(SSG), 여기어때, 옥션, 지마켓, 카모아, 카카오톡 예약하기, 투어비스, 트립토파즈, 펀앤비즈, 프리비아여행, 하나투어, 호텔엔조이 등 다수의 국내 인기 숙박 및 여행 플랫폼이 함께 참여하며, 접근성과 다양성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기 체류 관광객뿐만 아니라 장기 숙박 수요를 함께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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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휴가 앞두고 최대 5만 원 숙박 할인 지원…‘숙박세일 페스타’ 첫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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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을 지키는 여행, ‘그린로드’로 지속 가능 관광 본격 시동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자원순환, 친환경 체험, 지속 가능한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모델인 ‘제주 그린로드’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할 도내 여행사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 그린로드’는 제주 지역의 환경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광객이 직접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자원순환시설 견학 및 환경 교육, 친환경 여행 체험, 지속 가능 관광 프로그램이라는 세 가지 핵심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히 소비하는 관광을 넘어 환경 보전과 실천을 함께하는 여행을 지향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제주도 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주식회사 데이오프(대표 구미영) ▲지붕뚫은친구들(대표 김선재) 등 두 개 여행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여행사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와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등 제주 내 주요 자원순환 거점시설 2곳을 포함한 견학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친환경 국제 인증인 ‘그린키(Green Key)’ 숙소 이용 등 상품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요소를 적극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들 여행사에 여행상품 운영과 홍보를 위한 지원금 800만 원을 제공하고, 향후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여행상품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촉진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 그린로드는 단순한 체험 관광을 넘어, 여행을 통해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선한 영향력의 관광 모델”이라며 “제주의 자연을 지키는 여행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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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을 지키는 여행, ‘그린로드’로 지속 가능 관광 본격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