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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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외국인 의료관광객 25만 명 돌파… AI 기반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 선도
      한국 의료관광 플랫폼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가 외국인 의료관광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회사 측은 2025년 8월 기준 누적 방문자가 25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 동안만 10만 명이 플랫폼을 통해 국내 병원을 예약하고 진료를 받아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의료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달성한 점에서 주목된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의 성과는 예약 시스템 고도화, 신속한 상담, 다국어 지원, 환자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서비스 품질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 주효했다. 구글·OTA 등 온라인 채널과 함께 백화점, 면세점, 카지노, 뷰티 업체와의 오프라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며 다양한 국가의 환자를 유치했다. 실제 고객 국적은 아시아와 미주뿐 아니라 중동, 유럽, 러시아 등으로 다변화되며 100여 개국 환자가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지역별 다국어 자료 제공, 문화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안내, 글로벌 결제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환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진료 분야 역시 피부과·성형외과에 집중됐던 외국인 환자 수요가 최근 모발이식, 안과, 치과, 건강검진 등으로 확대되며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 국내 병원의 높은 의료 기술력과 안전 관리 체계, 분야별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글로벌 환자들의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예약 데이터와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진료 과목별 재방문률과 추천도가 꾸준히 상승세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빠른 성장을 기록 중이다. 현재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는 정부 등록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1494곳 중 306곳과 계약을 체결해 21%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입점 병원은 AI·빅데이터 기반 환자 예약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별하고, 이후에는 실시간 예약 관리, 자동 정산, 성과 리포트 등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활용은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다. 환자의 국적·연령·선호 시술·예약 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병원과 진료 과목을 자동 추천하는 AI 컨설턴트는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병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다. 또한 다국어 자동 상담, 예약·결제 자동화 시스템은 환자가 한국을 방문하기 전부터 진료 준비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랫폼을 운영하는 레드테이블 도해용 대표는 “8월은 의료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가 플랫폼을 통해 방문했다”며 “특히 상담이 복잡한 모발이식, 성형 분야에서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성수기인 9월부터는 상담 인력 보강과 AI 컨설턴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편리하게 한국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는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K-의료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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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 주영한국문화원, 신진 한인 예술가 위한 ‘뉴 탤런츠’ 프로젝트 하반기 프로그램 진행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하반기 차세대 예술가 프로젝트 ‘뉴 탤런츠(New Talents)’를 통해 영국 내 신진 한인 예술가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왕립음악학교 협력 공연과 함께 공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려지며,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선승혜 원장은 “차세대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열어주는 것은 한국 문화의 미래를 여는 일”이라며 “‘뉴 탤런츠’ 프로젝트가 영국 무대에서 젊은 아티스트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시각예술부터 국악, 클래식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다. 9월 4일에는 현대미술 아티스트 송인혜가 ‘캔버스 백 워크숍’을 열어 참가자들이 개인의 기억과 주변 환경, 자연과의 감정적 연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9월 25일에는 왕립음악학교(Royal College of Music)와 협력해 열리는 리사이틀 무대가 준비돼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에스더 박)과 첼리스트 월리스 파워(Wallis Power)가 ‘인터플레이-현과의 대화(Interplay-A Dialogue in Strings)’를 주제로 음악적 협력과 문화적 대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10월에는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마련된다. 10월 3일에는 가야금 연주자 박서영이 최옥삼류 짧은 산조와 황병기의 ‘침향무’, 그리고 영국 작곡가가 만든 국악곡을 연주해 한국과 영국 음악의 교차점을 보여준다. 10월 23일에는 피아니스트 김환희가 ‘한국적 정서를 담은 피아노 음악: 김국진 작품의 재조명’을 주제로 공연을 펼치며, 한국 현대 피아노 음악의 정체성과 서양 클래식 음악의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뉴 탤런츠’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 현지 관객들에게 신진 한인 예술가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문화원 공식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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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4
  • 국립수목원, 주말 체험 프로그램 ‘주말愛수목원’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 주말마다 방문객들이 산림생물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주말愛수목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친구, 또는 혼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립수목원은 숲과 식물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무퍼즐 광릉요강꽃 만들기’는 희귀식물인 광릉요강꽃을 주제로 국립수목원이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한 나무 퍼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산림교육전문가의 설명과 영상 자료를 통해 광릉요강꽃을 이해한 뒤 퍼즐을 직접 제작해 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활동은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3시 하루 네 차례 진행되며 회차마다 약 40분간 운영된다. ‘광릉숲 탐탐탐’은 어린이정원에서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식물을 채집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체험이다.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운영되며 약 60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는 어린이정원 입구에서 QR코드를 활용해 당일 접수하면 된다. 국립수목원 배준규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산림생물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고 유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목원 특화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을철 주말 나들이와 연계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적 가치와 함께 즐거움까지 더해져 가족 단위 관광객과 자연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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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2

실시간 종합 기사

  • 트래블라이크 ‘팔로우 호주 최신 개정판’ 출간
      트래블라이크가 2024년 호주 여행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가이드북 ‘팔로우 호주’의 최신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호주의 달라진 물가 정보와 교통 요금을 전부 업데이트했으며, 최신 핫플레이스를 출간 직전까지 정성껏 수집해 담았다. 호주 5대 도시의 유럽 감성 포토 스폿부터 스타들이 브이로그에 소개한 호주 원픽 맛집과 명소, 현지인처럼 즐기는 축제 정보까지 ‘팔로우 호주 최신 개정판’에서만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여행 정보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또한 초보 여행자가 궁금해하는 현지 정보와 꼭 가봐야 할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팁까지 깊이 있게 안내한다. 호주는 넓은 면적만큼 갈 곳 많고 할 것이 많아 꼼꼼한 여행 준비는 필수다. ‘팔로우 호주 최신 개정판’은 지역 특색별로 한국인 여행자의 동선에 맞는 네 가지 테마 여행을 설계하고, 도시마다 짧게는 1박 2일, 길게는 2박 3일의 스케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일정마다 지도에 동선을 표시하고, 스폿 간 이동 방법과 소요 시간을 명시할 뿐만 아니라 사전 예약 필수 항목과 여행 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클릭 한 번으로 스마트폰에 ‘팔로우 호주 최신 개정판’의 중요 스폿이 저장되는 지도 QR코드를 제공하는 한편, 상세지도 및 테마 지도를 포함한 75개의 종이지도를 수록해 자유여행의 든든한 길잡이가 돼준다. 호주, 뉴질랜드, 미국까지 풍부한 대륙 여행 경험을 토대로 베스트셀러 여행 가이드북을 집필해온 인플루언서 제이민 작가와 호주에 거주하며 구석구석의 최신 정보를 발 빠르게 수집하는 원동권 작가가 철저한 현장 취재와 검증을 통해 생생한 호주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친다. 호주 전역을 두 발로 온전히 누비며 차곡차곡 쌓은 작가의 여행 노하우가 가득 담긴 책 ‘팔로우 호주 최신 개정판’과 함께라면 일생에 단 한번 떠나는 여행이라도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호주 여행이 가능할 것이다. 한편 트래블라이크는 비즈니스북스의 임프린트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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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캔들라이트, 넷플릭스 흥행작 ‘브리저튼’ 테마 공연 개최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가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Bridgerton)’을 테마로 한 ‘캔들라이트: 현악기로 감상하는 브리저튼 O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리저튼’은 19세기 초 리젠시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현재 시즌3까지 스트리밍 중이며 화려한 스토리와 비주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피버와 넷플릭스 그리고 ‘브리저튼’의 제작사인 숀다랜드(Shondaland)가 협력해 선보인다.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본 공연에서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bad guy,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thank u, next을 비롯해 핏불(Pitbull), 아프로잭(Afrojack), 니요(Ne-Yo)와 나이어(Nayer)가 함께 한 Give Me Everything, 시아(Sia)의 Cheap Thrills 등 ‘브리저튼’의 인기 OST를 현악 사중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와 화려한 꽃 장식이 어우러져 19세기 영국 상류사회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하며, ‘브리저튼’ 특유의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매력을 전달한다. 관객들은 황홀한 분위기 속에서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공연은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드니, 베를린, 로마, 리우데자네이루 등 전 세계 150여 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4월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처음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공연 프로그램 및 예매 정보는 피버 공식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티켓오픈 알림받기’ 등록을 통해 우선 예매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정식 티켓 판매는 1월 23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글로벌 클래식 공연 시리즈 ‘캔들라이트(Candlelight®)’는 전 세계 150여 개 도시에서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피버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클래식 음악 거장들의 작품부터 팝, 재즈, 영화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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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트래블라이크 ‘팔로우 뉴질랜드’ 출간
      트래블라이크가 ‘지구의 축소판’과 같은 뉴질랜드의 초자연적 매력을 담은 ‘팔로우 뉴질랜드’를 출간했다. ‘팔로우 뉴질랜드’는 호주, 미국 여행 전문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인플루언서 제이민 작가와 오세아니아 대륙을 빈틈없이 다니며 트렌드를 수집하는 현지 교민 원동권 작가가 집대성한 뉴질랜드 여행 가이드북이다. ‘팔로우 호주’, ‘디스 이즈 미국 서부’를 집필하고 영국과 미국에서 오랜 시간 생활한 저자답게 뉴질랜드와 가까운 호주, 문화적 뿌리를 공유하는 영국, 같은 영어권인 미국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뉴질랜드를 가장 흥미롭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 방법을 소개한다. ‘팔로우 뉴질랜드’는 떠나기 전에 미리 보는 최강의 플랜북과 현지에서 도움받는 실전 가이드북으로 분권 제작해 무게는 가볍고 정보의 밀도는 높다. 산, 빙하, 호수 등 순수한 자연 풍광을 지닌 남섬과 마오리족의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보존된 북섬 여행 정보를 각 권에 담아 보기 편하다. 필수 관광 명소와 즐길 거리, 미식, 쇼핑, 숙소 정보는 물론 지역별 상세 추천 코스와 최신 교통 정보는 여행자의 동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잘 정리돼 있다. ‘반지의 제왕’ 등 영화 촬영 명소와 육해공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 스포츠,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신비한 명소들, 미각이 춤추는 산해진미와 와이너리 투어까지 한끗 차이로 여행의 격을 높이는 뉴질랜드 여행 하이라이트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뉴질랜드 여행 환경을 고려한 현지 밀착 팁도 짜임새 있게 안내한다. 자동차 여행을 위한 주요 지점 간의 이동 거리와 시간을 파악할 수 있는 로드 트립 지도를 개발하는 한편 도보 여행을 위한 인기 트레킹 루트의 난이도와 구간별 주의 사항, 날씨, 안전 운전 수칙, 주유소 위치, 장보기 요령까지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문제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위치 정보를 표기한 실측 종이 지도와 구글맵 연동 지도 QR코드까지 여행자의 편의와 휴대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스마트한 여행책 ‘팔로우 뉴질랜드’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한편 트래블라이크는 비즈니스북스의 임프린트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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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무빙씨어터 , 정선에서 개막…연극과 영화가 결합된 새로운 예술의 탄생
      1926년 춘사 나운규 감독이 제작한 흑백 무성영화 아리랑이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으로 재탄생해 정선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연극과 영화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로, 관객들에게 전혀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운규 감독의 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적 저항 의식을 담아낸 작품으로, 1928년까지 단성사에서 2년 넘게 상영되며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한 전설적인 영화다. 당시 전국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작품이 이번에는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연극과 영화의 경계를 허문 독창적인 무대로 관객들과 만난다. <비욘드 아리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기반이 열악한 지역에서 공연예술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및 청년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문예술단체 극단산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시골 극단 단원들이 아리랑 제작 과정을 연극으로 재현하려는 여정을 그린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단원들은 연극적 상상력을 발휘해 다양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연극과 영화, 연습과 공연의 경계를 넘나드는 코믹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보인다. 공연은 독창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영화를 투사하고 연극적 연기와 영화적 연기를 오가며 실시간으로 펼치는 장면들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러한 시도는 춘사 나운규 감독이 아리랑에 담아낸 민족적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전하며, 전통적인 연극과 날로 발전하는 영상 기술이 융합된 공연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극단산의 베테랑 배우들과 ‘정선시즌단원’으로 참여한 신진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에너지 넘치고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극단산은 이전에도 레퍼토리 연극 짬뽕, 연희음악극 비밀의 노래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와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비욘드 아리랑>의 티켓은 오는 12월 10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12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21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22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극단산의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02-6414-7926으로 할 수 있다. 전문예술단체 극단산의 2024년 마지막 공연이 될 <비욘드 아리랑>은 관객들에게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함께,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1926년 아리랑이 일으켰던 열풍을 이번 무대가 어떻게 재현하고 확장할지 기대가 모인다.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 공연날짜 2024년 12월 20일 (금) ~ 12월 22일 (일) 공연시간 금 19:00 / 토 14:00, 17:00 / 일 14:00 공연장소 정선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60분 티켓가격 5,000원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환급예정) 예 매 처 네이버 예매 주최/주관 극단산, 정선군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군 협 찬 송원식품 문의처 playsan1010@naver.com / 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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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2
  •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인천공항까지 더욱 간편하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6일 광명역에서 항공기 탑승수속부터 인천국제공항까지의 이동을 간편하게 도와주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재개장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 4월부터 운영이 중단되었던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3년여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되었다. 코레일은 광명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9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설은 2018년 1월 처음 문을 열며 많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했으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되었다. 이번 재개장은 국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더욱 편리한 출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광명역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은 이곳에서 항공 탑승수속을 미리 마칠 수 있다. 발권과 수하물 위탁을 광명역에서 한 번에 처리하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전용 출입문을 통해 신속하게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어 시간과 수고를 덜 수 있다. 특히 광명역에서 출발하는 ‘KTX-공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이나 용산역으로 이동해 공항철도를 이용할 때보다 30분 이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광명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는 하루 82회 운행하며, 운임은 1만 6천 원이다. 광명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약 50분, 제2터미널까지는 약 65분이 소요된다. 예매는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전국의 KTX 역 창구에서 가능하다. 코레일은 현재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4개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하며, 앞으로 추가 항공사 입점을 통해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재개장에 맞춰 광명역 1층에 있는 ‘KTX 도심공항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해 대기 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조성했다. 16일 오전에는 광명역에서 국토교통부,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 체크인 고객에게는 KTX-공항버스 1년 무료이용권이 증정되며, 당일 이용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제공된다. 코레일 한문희 사장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여행의 시작을 더욱 가볍고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재개장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과 출국 경험을 제공하며, 인천국제공항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공항 이용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4-12-12
  •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함께 영국에서 빛나는 한국문학의 향연: 주영한국문화원, 특별전시 개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협업하여 지난 11월 28일부터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선보이는 특별전시 <베스트셀러>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가장 많이 읽히고, 가장 사랑받은" 한국 문학을 주제로, 고전부터 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학이 담고 있는 서정적 감성과 한국적 미학을 영국에 소개하고 있다. 한국 문학, 영국의 심장을 울리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영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 문학 특별전으로, 영국 현지에서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시점에서 기획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한강의 작품뿐 아니라, 한국에서의 베스트셀러와 해외 시장에서 사랑받은 한국 문학 작품들이 문학의 나라 영국에서 새롭게 조명된다. 다양한 협력으로 완성된 특별전시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문학번역원, 국가유산청 및 국가유산진흥원, 한국영상자료원, 연세대학교 윤동주기념관 등 여러 국내 기관과 영국의 주요 도서관 및 출판 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전시는 5개의 주요 테마로 구성되어 한국 문학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 시대를 초월한 명작(Timeless Masterpieces): 한국 고전문학과 근대문학의 명작을 영어 번역으로 소개, △ 최초의 베스트셀러(The First Bestseller): 1950년대 한국 베스트셀러를 조명, △ 시대의 거울(A Mirror of the Times): 1960~1990년대 베스트셀러의 사회적 의미를 탐구, △ 미래의 한국 책들(The Future of Korean Books): 영국에서 출간된 한국 책들에 대한 전망, △ 노벨상 수상자 한강(Nobel Laureate Han Kang): 한강 작가와 주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문학적 교류의 장을 열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으로는 한강 작가의 특별 코너와 함께, 윤동주 시인의 시를 담은 VR 영화 <시인의 방>, 홍길동전 영문 번역본, 박목월 시인의 미공개 육필 시 노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포함됐다.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코너는 한국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며, 다른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여 한국 문학의 깊이와 다양성을 부각시켰다. 개막식과 현지 반응 11월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150여 명의 영국 현지 문학·교육 전문가와 출판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캠브리지대학 도서관 한국일본부 책임 사서 오지연은 "캠브리지대에서도 한강 작가의 책 전시를 진행 중인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 문학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현지 관객 몰리 프레스턴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문학과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며, 전시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전시 개최의 의미와 미래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맞춰 이번 전시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한 편의 시와 소설이 우리 삶에 위로와 영감을 줄 때, 우리는 예상치 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차재민 전시 담당자는 "<베스트셀러>는 한국 문학을 전시라는 새로운 형태로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 문학의 세계적 확장이 가속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월에는 영국 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 연계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베스트셀러> 전시는 한국 문학의 독창성과 국제적 매력을 알리는 새로운 장을 열며, 문학적 교류를 한층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4-12-02
  • 샵백코리아 ‘여행 스토어 이용한 유저 전년 대비 2배 증가’
      아태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경유 플랫폼 샵백코리아(ShopBack Korea, 대표 후앙후안민)는 2일 숙박 예약 플랫폼과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등 여행 스토어 이용 고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샵백코리아는 이와 같은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평소보다 상향된 캐시백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12월 2일(월) 오후 12시부터 6일(금) 오후 12시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인기 여행 플랫폼에서 최대 28%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샵백을 경유해 에어알로에서 결제 시 최대 28% 캐시백을, 아고다는 최대 12% 캐시백, 부킹닷컴은 최대 10% 캐시백, 트립닷컴은 최대 9% 캐시백을 제공한다. 최대 캐시백 제공 기간은 제휴사마다 상이하며, 보다 자세한 혜택은 샵백코리아(www.shopback.co.kr/new-travel)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샵백 신규 멤버가 첫 구매로 여행 스토어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의 추가 보너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는 샵백 앱에서만 참여 가능하며 여행 스토어 검색 후 챌린지 시작하기를 선택해야 한다. 샵백코리아는 급증하고 있는 여행 수요에 맞춰 호텔스닷컴, 아고다, 부킹닷컴, 트립닷컴과 같은 해외 여행 플랫폼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 수요에도 대응하고자 야놀자, 여기어때, 트립비토즈 등의 국내 여행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항공, 클룩, Kkday, 에어알로 등 호텔, 항공권, 액티비티 업체와도 제휴를 맺어 여행 스토어에 대한 유저들의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샵백코리아 양인준 지사장은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샵백을 통한 숙박 예약 플랫폼 및 여행/액티비티 플랫폼의 거래량이 전년 대비 2배 성장을 거뒀다”며 “이제 많은 유저들이 샵백 경유를 통해 보다 알뜰하고 스마트한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연말, 연초 많은 이들이 여행을 준비하는 시기에 샵백을 통해 조금이나마 비용을 절감하고 가치 있는 여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샵백은 2014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쇼핑 경유 플랫폼으로, 한국, 싱가포르,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12개 시장에서 4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샵백코리아는 2020년 4월 이베이츠 코리아(Ebates Korea)를 인수하면서 한국 시장에 출범했으며, 국내 앱테크 트렌드와 맞물려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지난해 말 100만건을 돌파했다. 샵백코리아는 ‘포인트’, ‘적립금’, ‘쿠폰’이 아닌 실제 ‘현금’을 캐시백해줌으로써 스마트하고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는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행, 오픈마켓, 패션, 디지털, 음식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유명 국내외 300여개의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유저들이 제휴 스토어를 쇼핑하기 전 샵백을 경유해 결제하면 구매액의 일정 비율이 샵백 계정 내 캐시백으로 적립되고, 승인된 캐시백이 5000원 이상이면 은행 계좌나 네이버페이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샵백코리아는 지마켓, 롯데온,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국내외 오픈마켓은 물론 패션 및 디지털과 여행 등 이커머스 업계 선두 가맹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시백 적용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야놀자’, ‘뷰티컬리’, ‘배민 커머스&쇼핑’, ‘오늘의집’ 등을 입점시키는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4-12-02
  • 극단산, 현대사를 담은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신작 으로 대장정 마무리
      극단산이 지난 3년간 진행해온 ‘현대사의 어둠과 슬픔을 현재의 빛과 웃음으로 빚는 연극: 현대사 탐색’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창작 활동으로, 한국 현대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2022년,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코로나19 팬데믹을 다룬 연극 *<어느 날 갑자기...!>*로 프로젝트의 첫 발을 뗀 극단산은 이후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연극 <짬뽕>, 축구를 통해 청춘의 이야기를 풀어낸 <PASS>, 연희음악극 <비밀의 노래>, 낭독극 *<소>*와 단막극 <두 아내 & 부대찌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 작품들은 단순히 과거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 해석과 창의적 연출로 관객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현대사의 비극적 사건들을 웃음과 빛으로 승화시킨 극단산의 독창적인 시도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연극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현대사 탐색’ 프로젝트의 성과는 단순히 무대 위에서만 끝나지 않았다. 극단산은 신진작가 양성과 공연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생태계에도 기여했다. 이로써 극단산은 단순한 연극 단체를 넘어 현대사를 조명하고 예술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주체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극단산은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신작 *<비욘드 아리랑>*을 발표한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의 기반이 부족한 지역에서 공연예술 창작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하고 청년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비욘드 아리랑>*은 우리나라 영화의 선구자 나운규의 *‘아리랑’*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연극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예술적 탐구를 바탕으로, 아리랑의 정서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비욘드 아리랑>*은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정선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연 일정은 ▲20일(금) 오후 7시 ▲21일(토) 오후 2시, 5시 ▲22일(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12월 12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극단산의 공식 SNS 채널(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2-6414-7926)를 통해 할 수 있다. 극단산은 이번 작품을 끝으로 ‘현대사 탐색’ 프로젝트의 여정을 마무리하지만, 이들이 만들어온 예술적 유산은 앞으로도 연극계와 관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비욘드 아리랑>*이 보여줄 새로운 무대가 어떤 감동과 메시지를 전할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4-11-27
  • 주영한국문화원, 영국에서 판소리 워크숍과 공연 성황리 개최…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국 연결 캠페인'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2024년 한국 문화제 사업 ‘한국 연결 캠페인(Connect Korea Campaign)’의 일환으로 채수정 소리단과 함께 판소리 워크숍과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음악의 정수를 영국 현지에서 선보이며, 판소리를 통해 한국의 독특한 미학과 감정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선승혜 원장은 “판소리는 소리로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로, 한국 미학의 깊이를 보여준다”며 “영국 관객들이 이번 워크숍과 공연을 통해 판소리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행사 의의를 전했다. 첫날인 11월 18일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유서 깊은 홀리웰 뮤직룸에서 판소리 공연이 열렸다. 이곳은 유럽 최초의 콘서트홀로 헨델과 옥스퍼드 필하모니 소사이어티가 공연했던 장소다. 이번 공연은 국립중앙도서관의 해외 한국자료실 지원사업 ‘윈도우 온 코리아(Window On Korea)’의 일환으로, 아시아·중동학부 조지은 교수가 주최하고 주영한국문화원이 협력해 진행됐다. 고전문학과 음악에 관심이 많은 영국의 학자와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 전통 음악이 가진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감했다. 이어 11월 19일에는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채수정 교수와 소리단이 진행하는 판소리 워크숍과 공연이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판소리에 대한 기본 설명과 발성법을 배우고, 직접 판소리 대목을 따라 부르는 체험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판소리를 처음 접했음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성에 큰 흥미를 보였으며, 한 참가자는 “판소리를 처음 들어봤지만 따라 부르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었고, 더 깊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크숍에 이어진 공연에서는 대금 독주 ‘청성곡’으로 시작해 가야금 병창으로 연주된 심청가 중 ‘방아타령’, 수궁가 중 ‘범 내려온다’, 적벽가 중 ‘불 지르는 대목’, 춘향가 중 ‘사랑가’,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 등 판소리 5마당의 주요 장면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민요 ‘동백타령’과 ‘아리랑 연곡’ 공연이 이어졌으며, 워크숍에서 창법을 배운 관객들이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현장은 뜨거운 호응으로 가득 찼다. 영국 관객들은 “케이팝뿐 아니라 한국 전통 음악도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판소리를 직접 배우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특별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주영한국문화원이 영국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한국 연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문화원은 2024년에도 한국 전통 음악과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며,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판소리 워크숍과 공연은 전통 예술이 가진 감동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며,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4-11-25
  •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 성료, 3,500명 영국 관객과 함께한 한국 영화의 축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주최한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가 1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11월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박범수 감독의 영화 <빅토리>로 개막한 영화제는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3,500여 명의 영국 관객을 맞이하며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됐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 영화를 진심으로 몰입하여 즐기는 영국 관객들의 열정적인 반응에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며, “영국에서 쌓아온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감동이 더욱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1월 1일, 런던 BFI 사우스뱅크 대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박범수 감독의 <빅토리> 상영으로 시작됐다. 450석 규모의 상영관이 매진되며 영화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박범수 감독은 “런던에서 <빅토리>를 상영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진지한 태도로 영화를 감상하는 영국 관객들과의 만남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런던한국영화제는 특별 섹션으로 <여성 영화(Women’s Voices)>를 선정하며, 지난 15년간 한국 여성 감독들의 작품 중 11편을 상영했다. 김혜영 감독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와 김다민 감독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특히 주목받았으며, 두 감독은 런던을 방문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영 감독은 “관객들과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이들의 진지한 반응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고, 김다민 감독은 “다양한 관객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놀라웠다”며 막걸리 키트를 관객들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특히 영국영화협회(BFI)와 공동으로 한국 여성 감독에 주목하는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하며, 여성 영화인의 도전과 성취를 조명했다. 김혜영 감독과 김다민 감독은 킹스컬리지 최진희 교수와 함께 패널로 나서, 한국 영화계에서 여성 감독으로서의 경험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 김혜영 감독은 “여성 감독만이 전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고, 김다민 감독은 “여성 감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폐막작으로 상영된 이언희 감독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티켓 오픈 3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상영 당일에는 취소표를 기다리는 관객들이 대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언희 감독은 “영국 관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었고, 앞으로 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영 후에는 영화 저널리스트 팀 로비가 진행하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가 이어지며 관객들과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런던한국영화제는 영국영화협회(BFI), 한국영상자료원과 협력해 진행하는 <시간의 메아리: 한국영화의 황금기와 뉴 시네마(Echoes in Time: Korean Films of the Golden Age and New Cinema)> 특별전의 일환으로 BFI 사우스뱅크에서 열렸다. 이 특별전은 12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12월 16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2>의 에피소드 1회를 영국 최초로 공개하는 특별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 이은지 영화 담당자는 “올해 런던한국영화제와 <시간의 메아리> 특별전은 대부분의 상영이 조기 매진되며, 영국 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영화 상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한국 영화의 확산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13일간의 여정을 마친 런던한국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매력을 영국 관객들에게 깊이 알리며 또 하나의 성공적인 역사를 남겼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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