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여행 검색결과

  • 코레일, 인구감소지역과 손잡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확대…최대 50% 할인으로 떠나는 가을 힐링여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코레일은 지난 8월 추가 협약을 체결한 9개 지자체(대구 군위, 충남 예산, 전남 구례·고흥·강진·장흥·해남, 경북 의성·봉화)를 대상으로 새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철도를 활용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코레일이 추진 중인 대표 사회공헌형 여행 프로젝트다. 열차 운임 최대 50% 할인과 함께, 지역 관광지·체험 프로그램 할인, 숙박·특산품 연계 혜택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은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 형태로 구성된 총 49종으로, 전남 고흥 나로도항과 비밀정원 쑥섬, 경북 군위 시티투어, 충남 예산의 치유의 숲과 사과 와이너리 체험 등 지역별 특색 있는 코스를 담았다. 여행객들은 기차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각 지역의 자연·문화·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유여행형 상품으로는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고원지대 봉화 청옥산 ‘육백마지기’,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의성 ‘고운사’, 지리산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구례 ‘피아골 단풍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지난달 27일 새로 개통한 목포보성선을 따라가는 코스에는 해남 땅끝마을, 장흥 천관산, 강진 가우도 등 서남해안의 대표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어 새로운 철도여행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코레일은 이번 상품 출시로 전국 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 540개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이용객이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여행은 이동의 편리함뿐 아니라 지역의 숨은 명소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찾아내고 이를 전국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가을의 낭만과 함께 알뜰한 기차여행으로 우리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
    • 여행
    • 국내
    2025-10-02
  • JW 메리어트, 베트남 깜란에 ‘JW 메리어트 깜란 베이 리조트 & 스파’ 오픈
      메리어트 본보이의 30여 개 독창적인 호텔 브랜드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JW 메리어트(JW Marriott)가 ‘JW 메리어트 깜란 베이 리조트 & 스파(JW Marriott Cam Ranh Bay Resort & Spa)’를 오픈했다. 이번 오픈으로 JW 메리어트는 베트남 내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중부 해안 지역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아름다운 해변과 베트남의 정취가 어우러진 럭셔리 리조트인 JW 메리어트 깜란 베이 리조트 & 스파는 투숙객들에게 웰빙을 중심으로 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담당 대표는 “JW 메리어트는 자연과 교감하는 순간이 영혼을 치유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믿는다. JW 메리어트 깜란 베이 리조트 & 스파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투숙객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휴식하고 재충전하며 다시 연결될 수 있는 평온한 오아시스를 제공한다”며 “이 품격 있는 휴양지는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객들에게 베트남 중부 해안의 자연과 문화를 발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숲과 바다가 만나는 청정 해안 리조트는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오행에서 영감을 받은 아시아적 디자인을 과감하게 구현했으며,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AND, Super Potato, PIA가 설계에 참여했다. 22헥타르에 달하는 부지에는 1000종이 넘는 토착 식물이 어우러져 있다. 자연석을 깎아낸 듯한 로비는 드라마틱한 첫인상을 선사하며, 리조트의 광활한 전경과 고요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게 한다. 리조트는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한 설계로, 구불구불한 산책로와 흔들리는 야자수 숲, 그리고 청록빛 바다가 펼쳐진 10km 길이의 바이다이 해변과 직접 연결된다. ◇ 지역의 정취를 담은 세심한 디자인 JW 메리어트 깜란 베이 리조트 & 스파는 총 203개의 객실과 전용 빌라를 갖추고 있으며, 투숙객이 충분한 휴식과 깊은 교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는 깜란 해안의 아름다움을 반영해 자연 소재와 유기적인 색조, 정교한 목재 장식을 활용했으며, 격자 파티션은 베트남 전통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27채의 1, 3, 4 베드룸 빌라 중 10채는 해변에 바로 인접해 있으며, 일부 객실에는 전통 민족 직물을 사용해 문화적 깊이를 더했다. 모든 빌라는 여유로운 휴식을 위해 인피니티 풀과 넓은 야외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미식 여정 리조트의 레스토랑과 라운지는 오행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미식을 선보인다. 올데이 다이닝 ‘Clay Craft(클레이 크래프트)’는 깜란 도자기에 사용되는 붉은 점토에서 착안해 지역의 장인 정신을 담아냈으며, 로컬 및 세계 요리를 함께 제공한다. ‘Seafood Grill(씨푸드 그릴)’은 숯불로 구운 신선한 해산물로 불의 풍미를 전하며, ‘Bayside Bistro(베이사이드 비스트로)’는 지중해식 요리와 해변의 여유로운 저녁을 선사한다. 로비 라운지에서는 신선한 커피와 간단한 다과를, ‘Baking Company(베이킹 컴퍼니)’에서는 갓 구운 빵과 디톡스 주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The Pool Bar(풀 바)’에서는 열대 음료와 선셋 칵테일을 만끽할 수 있다. ◇ 지역 도자기 예술의 재발견 리조트 내 ‘The Pottery Club(포터리 클럽)’은 투숙객이 지역의 장인 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창작 공간이다. 레스토랑 ‘Clay Craft(클레이 크래프트)’와 연계된 이 공간에서는 전통 참파 도자기 기법을 계승한 바우축 마을(Bau Truc Village)의 장인 기법을 체험할 수 있으며, 햇볕 건조와 장작가마 굽기 등 수백 년을 이어온 도예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전문 도예가와 함께 직접 토키를 제작하는 클래스도 마련돼 투숙객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한다. ◇ 모험과 발견의 즐거움 리조트에는 대형 수영장 2개, 어린이 전용 풀, 정원을 따라 흐르는 유수풀 등 다채로운 수영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Family by JW’ 프로그램은 놀이와 탐험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 자연의 평온함 속 웰니스 ‘The Spa by JW’는 8개의 트리트먼트룸과 활력 풀을 갖춘 웰니스 공간으로, 자연 소재를 활용해 심신의 균형을 돕는다.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활기찬 운동이 가능하며, JW 가든에서는 신선한 허브와 채소를 재배해 레스토랑에 공급할 뿐 아니라 베트남 쿠킹 클래스도 운영된다. JW 메리어트 깜란 베이 리조트 & 스파 총지배인 데이비드 이퍼시엘(David Ippersiel)은 “JW 메리어트의 베트남 중부 첫 리조트를 통해 깜란 베이에 새로운 럭셔리 호스피털리티의 장을 열게 돼 기쁘다. 자연의 아름다움, 문화적 진정성, 세계적 수준의 시설이 어우러진 이 리조트는 투숙객이 이 지역의 헤리티지와 교감할 수 있는 해변의 안식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여행객들을 맞이해 베트남 호스피탈리티 문화를 소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오픈 소감을 전했다. JW 메리어트 깜란 베이 리조트 & 스파의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www.jwmarriottcamranhb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 호텔/리조트/크루즈
    2025-10-01

축제/행사/지역뉴스 검색결과

  • 극단 산, 창작극 성료…11월 신작 풍자극 로 관객과 재회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선보인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이 지난 10월 22일과 2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창작자들의 실험정신과 무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리:바운드 페스티벌]의 참가작으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비욘드 아리랑>은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을 모티프로 삼아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다. 전통 서사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무대를 완성했으며, 무빙씨어터 특유의 역동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민족적 정체성’과 ‘예술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예술이 시대를 넘어 어떻게 공감과 치유의 언어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극단 산은 <비욘드 아리랑>의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새로운 창작연극 <소>를 선보인다. 신작 <소>는 남북 간의 유쾌한 소동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아이러니를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로, ‘평화의 소’를 둘러싼 사건이 마을 갈등을 넘어 국제 분쟁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린다. 작품은 북한에서 잃어버린 ‘소’를 찾아 달라는 연락에서 출발한다. 남한 정부가 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비밀 작전, 그리고 민통선 인근 마을 ‘우도리’에서 소를 되찾으려는 과정 속에 인간의 탐욕과 관계의 복잡함이 얽히며 사소한 사건이 거대한 갈등으로 번진다. 단순한 소재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되짚는 이 작품은 풍자와 유머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애를 놓치지 않으며, 관객에게 웃음과 깊은 여운을 동시에 남길 예정이다. 연극 <소>는 오는 11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강원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NOL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극단 산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날짜 2025년 11월 6일 (목) 공연시간 19:30 분 공연장소 정선 아리랑센터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 러닝타임 100분 (예정) 티켓가격 정가 10,000원 예매처 NOL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 주최/주관 정선군, 극단산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군 문의처 santheater@naver.com/02-6414-7926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5-10-29
  • 강원관광재단, 서울과 연계한 글로벌 치유관광 팸투어 성료…‘수도권-강원 관광벨트’ 본격 시동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평창과 정선 일대에서 해외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강원형 치유관광 홍보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관광재단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K-콘텐츠 중심 서울 초청 홍보 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도시관광 콘텐츠와 강원의 자연·전통·치유 자원을 결합한 ‘수도권-강원 광역 관광벨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필리핀, 태국 등 6개 아시아 국가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 7명이 참가해 강원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강원의 다양한 4계절, 그리고 강원형 치유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로컬 감성, 친환경 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평창의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을 방문해 한식의 역사와 철학을 배우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체감했다. 이어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며 강원의 친환경 관광 자원의 경쟁력과 상생 모델을 공유했다. 발왕산 케이블카 체험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평창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산악관광과 트레킹 등 자연 기반 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정선으로 이동해 ‘정선 5일장’과 ‘정선 아리아라리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적 정체성을 체험했다. 또한 다도 체험 등 한국식 치유관광 프로그램과 정선 리조트·스키시설을 둘러보며 숙박·체험 연계형 글로벌 관광상품의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더불어 정선의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시·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산업 개최지로서의 강원의 잠재력도 확인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과 강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사후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그 연장선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과 강원을 잇는 초광역권 관광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 폐광지역 등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강원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K-콘텐츠의 도시 서울’과 ‘자연·치유의 도시 강원’을 연결한 광역형 관광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0-28
  • 흑두루미 날아온 순천만, 겨울 생태여행의 서막… ‘흑두루미 탐조여행’ 본격 운영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가 지난 22일 순천만에 첫 도래하며 순천의 겨울 철새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흑두루미의 귀환 시기에 맞춰 대표 생태관광 프로그램 ‘흑두루미 탐조여행’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흑두루미 탐조여행’은 순천만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 상품으로, 흑두루미의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순천만의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1박 2일형과 당일형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전문 해설사의 생태 해설과 탐조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됐다. 탐조여행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순천만 일대를 돌며 흑두루미의 비행, 먹이활동, 귀소 장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석양이 붉게 물드는 순천만 갈대밭 위로 흑두루미가 무리를 지어 날아오르는 장면은 순천 겨울의 상징적인 장관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1박 2일형 프로그램은 숙박과 식사를 포함해 보다 깊이 있는 생태체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순천만습지의 생태적 특징과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 먹이활동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이른 아침 안개 속 순천만에서 펼쳐지는 흑두루미의 비행을 직접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해당 상품은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1일부터는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당일형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순천역에서 출발해 순천만습지와 갈대밭, 흑두루미 서식지 등을 탐방하며 순천의 생태·문화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순천시는 흑두루미 도래를 계기로 생태관광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 탐조여행은 단순한 철새 관찰을 넘어, 생태와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순천의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과 치유의 순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순천만의 겨울을 특별하게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일정 및 예약 관련 정보는 순천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 플랫폼 ‘캐치유어럭(Catch Your Luck)’을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순천만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수천 마리의 흑두루미가 월동하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로, 세계적인 생태 보전 지역으로 꼽힌다. 올해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순천만의 겨울 하늘 아래, 흑두루미의 날갯짓이 다시 시작됐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0-27
  • 반값여행에 반한 관광객, 밀양으로 몰린다…체류형 관광 성공 모델로 주목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가 추진 중인 체류형 관광 지원 프로그램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이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기록하며 지방 중소도시 관광활성화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은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된 숙박형 관광 지원 사업으로, 밀양 외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숙박과 식사, 관광지 방문 등 기본 조건을 충족하면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최대 1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총 소비액이 10만원 이상이면 5만원, 20만원 이상은 10만원, 30만원 이상은 15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여행 2일 전까지 구글폼을 통해 사전 접수해야 하며, 여행 후 7일 이내 숙박·식사·관광지 방문 영수증과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0일 이내 환급이 완료된다. 사업은 12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행 한 달 만에 835명이 참여했으며, 팀당 평균 소비 금액은 약 50만원으로 집계됐다.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관광객들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숙박시설의 청결도, 시민들의 친절함을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아리나호텔, 더반호텔, 피자마을밀양펜션 등 숙박업소와 장사부, 굴림당, 밀양돌짬뽕, 달리아커피, 열두달 등 지역 음식점들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관광객들은 ‘밀양’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아리랑, 영남루, 힐링을 꼽으며 밀양의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매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일부 관광객들은 교통 접근성, 안내 표지판 부족, 주차 공간 협소 등을 개선 과제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밀양시는 인프라 보완과 함께 SNS 홍보, 후기 이벤트, 숙박·식당 연계 마케팅을 강화해 ‘반하다 밀양’ 프로그램을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반값여행은 단순한 할인 정책이 아니라, 밀양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과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이라며 “향후 반하다 밀양을 중심으로 치유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밀양시는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사랑 휴가지원제’ 공모에도 참여해 사업 규모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가격 혜택을 넘어 힐링과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도시, 체류형 관광의 중심지로서 밀양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0-24
  • 순천만 갈대축제, 생태와 치유의 향연…11월 1일 순천만습지에서 개막
      가을의 정취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축제, ‘순천만 갈대축제’가 다시 돌아온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제26회 순천만 갈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순천만, 야생의 생명을 품은 치유의 공간’을 주제로, 시민과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생태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개막식과 같은 형식적 행사를 생략하고, 순천만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탐방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운영된다. 주민 안내로 진행되는 △순천만 마을탐방 △흑두루미 관찰 체험 △순천만 소리명상 △새벽 선상 투어 △순천만 별빛 여행 △갈대울타리 소원글 쓰기 △희망농업단지 벼베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은 갈대밭 사이를 거닐며 생태의 숨결을 느끼고, 순천만의 고유한 경관과 야생의 생명력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블루카본 포럼’과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이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국내외 생태 전문가들이 참여해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순천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 갈대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생태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라며 “시민과 탐방객 모두가 자연과 공존하는 순천의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한 대한민국 최초의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며 생태도시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의 복원과 보전정책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대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0-24
  • 진도의 가을을 물들이는 향기로운 축제, ‘2025 보배섬 국화축제’ 10월 27일 개막
      진도군은 ‘2025 보배섬 국화축제’ 개막식을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5시, 진도개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꽃빛 활짝! 별빛 반짝! 진도에서 만나개’를 주제로 열리며, 진도의 가을을 향기롭고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진도개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군청, 철마공원, 향토문화회관 일대가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단장된다. 축제 현장에는 총 15만 본의 국화로 제작된 다양한 조형물과 국화작품이 전시되며, ‘희망을 찾아 떠나는 보배섬 진도 바다 여행’을 테마로 한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돼 진도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야간에는 다채로운 조명과 함께 ‘국화빛 정원’이 펼쳐져,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국화의 향기와 빛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공간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준비됐다. 총 37개 위탁 농가가 직접 재배한 국화를 활용해 축제장 곳곳을 장식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도군은 축제를 단순한 관광 행사가 아닌, 지역 농업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상생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농업인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국화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치유와 여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보배섬 국화축제를 진도를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머물고 싶은 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일인 10월 27일에는 점등식과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국화차 시음, 국화 판매전, 지역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진도의 가을 정취와 국화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2025 보배섬 국화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진도만의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0-23
  • 섬진강이 품은 가을의 감성, 광양 망덕포구·배알도 섬 정원 ‘힐링 여행지’로 인기
      광양시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쉼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 그리고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을 추천했다.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이곳은 문학과 역사,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명소로, 가족과 연인, 여행자들에게 사색과 낭만의 계절을 선사하고 있다. 섬진강의 끝자락에 자리한 망덕포구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시인 윤동주의 문학적 숨결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다. 포구 언덕에는 윤동주의 육필 원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이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다. 1925년에 지어진 이 가옥은 양조장과 주택을 겸하던 건물로, 생전에 무명에 가까웠던 윤동주가 사후 세상에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한 ‘문학적 부활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옥 인근의 윤동주 시 정원에는 「서시」, 「별 헤는 밤」을 비롯해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의 시가 시비로 세워져 있다. 방문객들은 시비를 따라 걷는 동안 시인의 정신과 시대의 숨결을 느끼며,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망덕포구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을 걷다 보면 전어를 형상화한 ‘별헤는다리’와 절제된 미를 자랑하는 ‘해맞이다리’를 통해 배알도 섬 정원으로 이어진다.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이 정원은 시간대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해가 떠오르는 새벽엔 장엄한 일출을, 해가 저무는 황혼엔 붉게 물든 노을을, 밤에는 별빛처럼 반짝이는 조명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배알도 섬 정원에서 해맞이 다리를 건너면, 최근 ‘맨발 어싱(접지) 명소’로 각광받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이어진다.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으며 햇살과 바닷바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의 전략적 거점이었던 선소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목조 트러스 구조의 고풍스러운 전시관에는 어영담 장군과 지역 의병장들의 활약상이 소개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감동과 의미 있는 여운을 남긴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자연, 문학, 역사, 휴식이 어우러진 광양의 대표 가을 여행지”라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광양의 포구와 섬을 걸으며 일상의 여유와 감성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의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섬진강의 끝에서 바다가 시작되는 그 경계에서, 문학의 향기와 자연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감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0-21
  • 정읍 구절초축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여행, ‘농뚜레일 투어’ 참가자 모집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10월, 정읍의 구절초 향기와 농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차 여행이 준비됐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구절초 꽃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농촌체험형 기차여행 상품 ‘농뚜레일 투어’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뚜레일 투어’는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가을의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는 정읍의 구절초정원과 아름다운 민간정원, 그리고 전통의 향기가 깃든 쌍화차 거리를 잇는 1일 체험형 관광 상품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중 하나인 농촌체험농장 ‘들꽃마당’에서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테라리움 체험으로 시작된다. 이어 정읍 산내면의 ‘구절초정원’에서 순백의 구절초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감상하고, 정읍 9경 중 하나로 꼽히는 ‘쌍화차 거리’에서 전통차를 음미하며 정읍만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농뚜레일’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한국철도공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한 여행 브랜드로, ‘논두렁·두레·레일(rail)’이라는 단어를 결합해 ‘농촌과 철도의 연결’을 상징한다. 철도 여행을 통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손쉽게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정읍은 철도로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로, 농촌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이번 농뚜레일 투어가 도시민들에게 정읍의 가을 풍경과 따뜻한 농촌의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농뚜레일 투어’는 구절초 꽃축제의 감성적인 풍경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치유의 여행으로, 가을의 낭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0-15
  • 순백의 꽃물결, 마음을 치유하는 가을 정원…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개막
      가을 햇살 아래 순백의 구절초가 일렁이며 정읍의 산내면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다. 솔향 머금은 가을바람을 타고 시작된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10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열린다. ‘건강과 치유, 심리적 위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힐링형 축제로 기획됐다. 구절초가 만들어내는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풍경 속에서 관람객들은 일상의 피로를 풀고, 오감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정원 곳곳을 탐방하며 즐기는 ‘정원 스탬프 투어’, 솔숲 사이를 달리는 낭만적인 ‘꽃 열차’, 자연을 바라보며 마음을 비우는 ‘꽃멍 정원 멍’,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무놀이 감성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가 일상에서 벗어나 ‘쉼’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8일 오후 3시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박창근, 장민호, 김태연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며, 19일과 25일, 26일에는 김영희·정범균, 윤택,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참여하는 명사 토크 콘서트가 야외무대에서 진행돼 유쾌한 웃음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정읍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 부스도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지역 품평회를 거쳐 엄선된 구절초 두부김치, 산채비빔밥, 정읍 한우고기 등 건강한 향토음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돼 미식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축제장 접근성 또한 향상됐다. 산내면에서 행사장 입구를 거쳐 제3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에는 일방통행이 시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오전 일찍 또는 오후 늦게 방문하면 보다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 구절초 꽃축제는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치유의 공간”이라며 “구절초의 아름다움 속에서 정읍의 맛과 멋, 따뜻한 정을 느끼며 최고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정읍의 대표 가을 축제로,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 같은 가을’을 선사할 것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0-15
  • 서울시,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첫 공개… 글로벌 치유관광 허브 도약 시동
      서울시가 세계적인 웰니스 트렌드에 발맞춰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일상’을 주제로 웰니스 가치를 갖춘 관광지를 발굴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웰니스(Wellness) 관광’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개념을 결합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의 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관광 형태다. 서울시는 이러한 웰니스의 핵심 가치에 ‘쉼·맛·멋’이라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해 서울형 뷰티웰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은 ▴쉼(힐링명상·자연치유·의료한방·스테이) 40곳, ▴맛(푸드) 18곳, ▴멋(뷰티스파·문화예술) 42곳 등 총 100곳으로 구성됐다. 도심 속 힐링공간부터 전통한방 체험, 건강한 먹거리 명소, K-뷰티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공간까지 서울 전역의 다양한 뷰티웰니스 관광지가 포함됐다. 선정위원장을 맡은 한이경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는 “서울의 다채로운 특성과 감성을 반영한 뷰티웰니스 관광지는 앞으로 한국 웰니스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서울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중구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서울뷰티트래블위크(Seoul Beauty Travel Week 2025)’와 연계해 이번 100선을 국내외 관광객과 업계 관계자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쉼·맛·멋’을 상징하는 3대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쉼’의 공간으로는 전통의 미와 고즈넉한 정취가 깃든 남산골 한옥마을, ‘맛’의 공간으로는 낮에는 브런치 카페, 밤에는 LP칵테일 바로 변신하는 카페 후로아(FLOA), ‘멋’의 공간으로는 L7 명동 바이 롯데 호텔이 주 무대가 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서울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힐링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한옥과 사찰이 전하는 고즈넉한 아름다움부터, 도심 속 호텔·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미식과 휴식, 그리고 영화·예술·패션 등 대중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프로그램이 서울의 ‘뷰티웰니스 일상’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기반으로 내년 4월 시행 예정인 「치유관광산업육성법(치유관광법)」에 발맞춰 본격적인 도심형 치유관광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도심형 웰니스 관광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서울만의 감성과 K-뷰티, 힐링 콘텐츠를 결합해 한국을 대표하는 치유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및 ‘2025 서울뷰티트래블위크’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seoulbeauty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10-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