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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연말 ‘빌드 투 기브’ 캠페인 진행… 하트 만들고 SNS 업로드하면 기부 동참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2025 빌드 투 기브(Build to Give)’ 캠페인을 진행하며 방문객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빌드 투 기브’는 2017년부터 레고 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운영해온 대표적인 기부 캠페인으로, 놀이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레고 세트를 선물하는 활동이다. 레고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캠페인에 참여해 국내 방문객들에게 기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레고랜드는 12월 27일까지 파크 내 크리에이티브 워크샵 A룸에서 캠페인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올해 창작 주제는 ‘하트 만들기’로, 레고 브릭을 활용해 자신만의 하트 작품을 만들고, 완성한 작품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식 해시태그 ‘#BuildToGive’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기부 활동에 자동으로 참여된다. 현장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작품 전시와 사진 촬영도 즐길 수 있다. ‘빌드 투 기브’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놀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레고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4년 단 한 해에만 약 210만 개의 레고 세트가 한국을 포함한 25개국의 병원, 아동 보호 시설, 취약 지역 등 놀이가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 캠페인 시작 이후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무려 1,100만 개 이상의 세트에 달하며, 글로벌 규모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레고랜드와 레고 그룹은 올해 5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레고 페스티벌’을 개최해 놀이의 가치를 확산하는 활동도 이어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7개국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레고랜드 코리아에서는 총 72,928건의 ‘놀이 약속’을 달성하고 14,000장이 넘는 입장권 기부로 이어졌다. 5가지 테마존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관계자는 “레고랜드는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레고 브릭을 통해 창의적 놀이와 나눔의 문화를 함께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말 ‘메리 브릭스마스’ 축제와 함께 하트 만들기 기부 캠페인에 많은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고랜드는 11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메리 브릭스마스 시즌’ 축제를 운영한다. 9m 높이의 초대형 레고 듀플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요정들의 공연,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는 ‘레고 빌드 콘테스트’, 겨울 간식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빌드 투 기브’ 캠페인과 ‘메리 브릭스마스 시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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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연말 ‘빌드 투 기브’ 캠페인 진행… 하트 만들고 SNS 업로드하면 기부 동참
축제/행사/지역뉴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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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속초시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가 7,877,944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도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해변이 1·2위를 차지해, 속초가 도내 최고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속초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하는 이동통신 기반 위치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내비게이션 검색, 소셜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2025년 3분기 관광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동안 속초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7,799,550명이며, 외국인 방문객은 7.1% 늘어난 78,39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월 성수기 효과가 뚜렷했다. 7월 방문객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705,086명, 8월은 3% 증가한 3,286,341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대형 공연 유치가 주효했다. 빛의 바다 속초, 비트 온 속초, 속초 칠링비치페스티벌, 해변 야간 개장 등 다채로운 야간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고, 워터밤 속초, 싸이 흠뻑쇼 등 대형 공연의 흡인력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숙박 소비 증가도 눈에 띈다. 7~8월 동안 1박 숙박객은 6.3%, 2박 숙박객은 5.5% 증가했으며 관광소비액도 전년 대비 6.1% 늘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성장세가 확인됐다. 숙박일수가 늘어나면서 체험·레저 소비 역시 동반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온라인 관심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3분기 SNS 언급량은 249,564건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힐링’, ‘휴양’, ‘캠핑’, ‘서핑’ 등 휴식·레저형 키워드가 고르게 분포했다. 가족·친구 동반 여행자의 언급 비중도 높았다. 특히 9월에는 속초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며 관련 언급량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에서도 속초의 인기가 돋보였다. 강원 주요 관광지 상위 20위 안에 속초관광수산시장(1위), 속초해변(2위), 대포항(13위), 설악케이블카(16위) 등 4곳이 포함됐다. 좁은 도시 면적 안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밀도 있게 자리한 ‘콤팩트 관광도시’의 장점이 부각된 결과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분석은 속초 관광의 국내외 경쟁력이 성수기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관광 수요 변화에 따라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속초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분석은 속초가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경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향후 관광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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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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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과 스코틀랜드를 잇는 음악극 TETHER 인연, 12월 18일 정선서 단 한 번의 최종 발표공연
- 한국 정선의 지역대표예술단체 극단산과 스코틀랜드 창작극단 원더풀스가 공동 제작한 국제예술교류 음악극 TETHER 인연이 오는 12월 18일 오후 5시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단 한 차례 최종 발표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2025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코리아라운드컬처 사업 선정작으로, 전통 민요를 매개로 양국의 문화적 인연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국제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음악극 TETHER 인연은 한국의 아리랑과 스코틀랜드의 올드 랭 사인이라는 두 민요가 지닌 공통의 정서, 사랑과 상실, 그리움 등을 중심으로 세 세대에 걸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1919년 글라스고의 펍 TETHER에서 조선 유학생 김대한과 제인이 만나는 장면을 시작으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김대한의 아들 민국과 스코틀랜드 간호장교 낸시의 인연, 그리고 1979년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스코틀랜드를 찾은 손녀 미소가 노년의 제인을 다시 만나는 서사가 두 민요의 선율과 함께 서정적으로 얽혀 펼쳐진다. 작품은 대한민국 첫 애국가로 사용된 석별의 정(올드 랭 사인)과 한국전쟁 파병국으로서의 스코틀랜드의 역사적 연대를 주요 축으로 삼아 단순한 러브스토리를 넘어 두 나라가 공유해 온 감정과 역사, 문화적 관계를 촘촘히 담아냈다. 전통 민요를 재해석한 음악과 라이브 밴드 사운드, 연극과 무용을 결합한 형식은 에든버러 쇼케이스에서도 호평을 얻으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에든버러 써머홀 쇼케이스의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026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선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을 중심으로 한 서사가 세계 관객에게도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작품 제목 Tether가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의 인연이 노래 한 줄을 통해 이어지며, 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이 교차하는 순간에는 두 나라의 영혼이 하나의 리듬으로 호흡하는 듯한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스코틀랜드 배우들이 무대에서 직접 부르는 정선아리랑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면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제작에는 한국 측의 윤정환 예술감독과 프로듀서 홍민진, 음악감독 엄태환, 안무가 남현우를 비롯해 배우 김미수, 현대영, 여동훈, 최현규가 참여했다. 스코틀랜드 측에서는 Robbie Gordon과 Jack Nurse 예술감독, 음악감독 Stuart Ramage, 배우 Isabella Jarrett, Molly Geddes, Molly Bryson이 공동 창작에 참여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전통을 현대의 언어로 재탄생시키는 국제협업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정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러닝타임은 6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극단산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명 TETHER: 인연 공연일시 2025년 12월 18일(목) 오후 5시 공연장소 정선문화예술회관 관람연령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60분 예매 네이버 예약(전석 무료) 주요 창작진 공동창작·연출 윤정환, Robbie Gordon, Jack Nurse 공동작곡, 음악감독_엄태환, Stuart Ramage/ 안무_남현우 출연 출연 김미수, 최현규, 현대영, 여동훈, Isabella Jarrett, Molly Geddes, Molly Bryson 라이브 밴드 Stuart Ramage, 엄태환, 남현우, 김현정 주요 스탭 프로듀서_ 홍민진/ 조연출_현대영, 정우빈, Morgan Ferguson/ 무대감독_유인영/ 통번역_전하얀/ 음향디자인_이은호/ 조명디자인_정지섭(TLC)/ 분장디자인_이승환(로즈메이크업)/ 시스템총괄_우노컴퍼니/ 기획_조은겨레, 심지음/ 조명오퍼_강혁/ 그래픽디자인_윤인아/ 포토그래퍼_장태준/ 주관 극단산, Wonder Fools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코리아라운드컬처 제작지원/협력 정선군, 영국문화원, Creative Scotland 문의 극단산 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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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과 스코틀랜드를 잇는 음악극 TETHER 인연, 12월 18일 정선서 단 한 번의 최종 발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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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관광객 첫 300만 돌파… 2028년 500만 시대 향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선언
- 부산시가 올해 10월 말 기준 외국인 관광객 301만 9천164명을 기록하며, 공식 통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5만여 명 대비 약 23퍼센트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관광 회복을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국가별 방문객은 대만이 56만4천4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국 48만3천69명, 일본 43만617명, 미국 20만9천468명, 필리핀 14만6천51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만·중국·베트남·인도·필리핀·러시아·홍콩·영국 등 8개 국가에서 전년 대비 20퍼센트 이상 증가해 기존 하위 시장뿐 아니라 신규 시장에서도 부산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는 다양한 메가 이벤트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 전역의 영화·음악·공연·미식 자원을 결합한 ‘페스티벌 시월’, 도심 해상교량을 활용한 ‘세븐브릿지 투어’, 글로벌 음악 팬들이 찾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등이 관광객 유입에 기여했다. 더불어 사계절 해양레저 프로그램, 부산형 워케이션, ‘나이트 뮤직 캠크닉’과 ‘나이트 마켓’ 등 야간관광 콘텐츠도 도시의 매력을 높였다. 외국인 관광 지출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지출액은 8천5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퍼센트 늘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이러한 흐름을 기반으로 2028년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와 연간 지출액 1조5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글로벌 브랜딩,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 관광 권역 확장, 체험 콘텐츠 확대, 고부가가치 목적 관광 육성 등 5대 전략과 15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인프라 확충, 관광 영역 확대, 콘텐츠 확대를 골자로 한 3대 핵심 실행 계획도 제시했다. 부산오페라하우스와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 벡스코 제3전시장 조성,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접근성을 강화하고, 수륙양용투어버스 도입, 해상관광택시 운영, 낙동강 국가정원·금정산 연계 관광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도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세계인이 찾는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84.8퍼센트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있는 도시가 승리하는 시대인 만큼 부산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2028년 500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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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관광객 첫 300만 돌파… 2028년 500만 시대 향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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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 10월에만 137만 명 방문… 관광도로 지정·복합관광단지 조성으로 ‘K-해양관광도시’ 도약
- 여수시가 10월 한 달 동안 약 137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 늘어난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10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이미 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11월 23일 현재 1,070만여 명을 기록한 가운데 연말까지 1,200만 명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관광자원 고도화가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여수 관광에서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것은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6개 해상교량 구간의 백리섬섬길이 대한민국 최초 관광도로로 지정된 점이다. 백리섬섬길은 적금도 전망공원, 낭도 둘레길,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 등 다도해 절경을 따라 이어져 이미 대표 드라이브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 도로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대회의 배경이 될 만큼 관광·스포츠·문화 콘텐츠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4개 교량 구간이 완공되면 여수 관광의 접근성과 매력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단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여수 무술목 일원이 전라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을 승인받으면서 돌산읍 약 119만㎡ 부지에 8천9백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이 지역에는 숙박, 레저,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관광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동부권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을 형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동도와 향일암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시는 사계절 내내 콘텐츠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영취산 진달래축제, 거북선축제, 불꽃축제 등 계절별 축제가 꾸준히 개최되며 도시의 활기를 살리고 있다.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를 통해 관광과 문화 콘텐츠의 접점도 넓혔다. 특히 여수시는 2023년 K-관광 섬 육성사업과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뒤 캔들라이트 콘서트, 밤밤페스타, 프라이빗 디너파티, EDM 페스티벌 등 새로운 형태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역사문화 관광자원도 재정비됐다. 여수 진남관은 10여 년에 걸친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해 전라좌수영 둑제, 수군출정식, 국가유산 야행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시립박물관 건립 등 역사·문화 기반 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되며 문화관광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도 강화됐다. 여수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14개 부서가 참여하는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하며 민관 합동 친절 캠페인, 숙박·외식업 서비스 교육, 위생 점검 강화 등 관광 품질 개선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재방문 유도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 관광의 국제적 도약을 앞당길 핵심 이벤트로 꼽힌다. 여수시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편의·안전 인프라 정비, 프로그램 확충 등 전반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섬과 해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로 삼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양적 성장뿐 아니라 품격을 갖춘 K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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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 10월에만 137만 명 방문… 관광도로 지정·복합관광단지 조성으로 ‘K-해양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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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양호공원, ‘2025 눈꽃축제’ 12월 6일 개최… 크리스마스 감성 물든 겨울 페스티벌
- 겨울 감성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계절 축제가 진주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앞 ‘다이내믹 광장’에서 ‘2025 진양호공원 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겨울 행사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문화공연과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포토존, 겨울 간식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한겨울 축제의 미감을 전한다. 축제의 중심인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는 눈 내리는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산타·하모·아요 캐릭터와 함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과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의 ‘포토 스폿’도 운영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포토존 사진 인증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체험 및 간식 쿠폰이 지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색채 심리를 활용한 ‘컬러세러피 컬러 보틀 만들기’를 비롯해 ‘안테나 머리핀 만들기’, ‘아이싱 쿠키 꾸미기’, 일본 등 이웃 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타코야키 만들기, 마시멜로 꾸미기와 핫초코를 즐기는 ‘푸드세러피’ 등으로 꾸며진다. 겨울 간식 쿠폰으로는 군밤, 군고구마, 붕어빵 등 추위 속 든든함을 더해줄 3종 간식이 제공된다. 오후 3시에는 핸드벨과 아코디언 연주가 어우러진 캐럴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산타·하모·아요 캐릭터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금관악기 퍼레이드’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상승시킨다. 진양호공원 누리집(https://www.jinju.go.kr/park)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삿갓 난로 비치, 무릎 담요 대여, 주차 및 차량 관리 강화 등 세심한 현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는 “진양호공원이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시민들이 찾는 만큼,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 축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겨울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양호공원 눈꽃축제’는 2022년 ‘크리스마스 빛축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매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제는 ‘겨울이면 떠오르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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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양호공원, ‘2025 눈꽃축제’ 12월 6일 개최… 크리스마스 감성 물든 겨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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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겨울밤 밝힌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 청계천·우이천 400여 점 빛 조형물로 물든다
-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가 올해도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에 따르면 ‘2025 서울빛초롱축제’가 12월 12일(금)부터 2026년 1월 4일(일)까지 24일간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328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규모와 콘텐츠가 대폭 확대된다. 특히 지난해 행사에서는 Eventex Awards, Symbol Creative Awards 등 국제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문화예술 축제로서 높은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한 관광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축제 기간 청계광장 주변 주말 유동 인구가 외지인 80.66%, 외국인 60.91% 증가하는 등 서울 도심의 대표 관광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2025 서울빛초롱축제의 주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이다. 청계천부터 우이천까지 400점 이상의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가 설치되며,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오로라(빛의 오로라)’ 특별 연출도 선보인다. 미디어아트, 음향, 안개 효과가 결합된 immersive 콘텐츠로 시각·청각·촉각을 자극하는 생동감 넘치는 겨울밤 풍경을 기대할 수 있다. 청계천 구간은 총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1구역 ‘미라클 서울’(청계광장~광통교)에서는 전통 한지 등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첫 융합 전시가 진행된다. ‘시등의 순간’은 1887년 건청궁 전등의 첫 점등과 서울 전차 등 근대 서울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2구역 ‘골든 시크릿’(광통교~광교)은 마음속 꿈과 상상을 빛으로 표현한 공간이다. 전통 한지 등으로 재해석한 K-컬처 모티브의 ‘갓등’이 MZ세대 감성과 만나 독창성을 더한다. 3구역 ‘드림 라이트’(광교~장통교)에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꿈’을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청계천 복원 20주년 기념작 ‘청계의 빛’은 과거 판자촌, 빨래터 등 일상의 풍경을 15m 규모의 한지 등으로 재현한다. 특히 포켓몬코리아 협업작 ‘I LOVE 잉어킹’은 총 100마리의 잉어킹이 73m 구간을 채우며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4구역 ‘서울 판타지아’(장통교~삼일교)에서는 청계천 위에서도 보이는 15m 높이의 대형 ‘서울달’이 공중 전시된다. 티니핑·해치 등 인기 캐릭터의 우주여행 콘셉트 조형물도 선보여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을 예상한다. 올해는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우이천에도 축제가 확대된다. 우이교~쌍한교 약 350m 구간에 ‘소울 라이트’를 주제로 50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관람객 인기 1위를 기록한 ‘어가행렬’이 재연되며, ‘시간을 걷다’는 서울의 시간을 빛으로 표현한 특색 있는 작품으로 야간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다양한 기업·기관과의 협업도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포켓몬코리아의 ‘I LOVE 잉어킹’, 농심의 신라면 40주년 기념 조형물, 대만관광청의 ‘타이완에서 나를 만나다’, 프라하시·체코관광청의 천문시계탑 전시, EMK뮤지컬컴퍼니의 창작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LED 아트, 이마트의 ‘고래잇한 꿈속 여행’, 안동시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 콘텐츠 등이 준비된다. 또한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2025 서울윈터페스타’ 대표 프로그램으로 참여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7개 겨울 행사와 협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준호 관광축제이벤트팀장은 “2025 서울빛초롱축제는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빛 예술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축제”라며 “국내외 방문객 모두가 서울의 겨울에서 새로운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기연 대표이사도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겨울 야간 콘텐츠로 성장했다”며 “관광객과 시민이 서울의 새로운 겨울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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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겨울밤 밝힌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 청계천·우이천 400여 점 빛 조형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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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나고야 한국 페스티벌 2025서 전통문화·관광 매력 알렸다
- 경상남도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한국 페스티벌 2025 in 나고야에 참여해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며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나고야시 사카에 에디온히사야광장에서 개최됐으며, 이틀 동안 약 15만 명이 방문한 일본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한국 음식·드라마·패션 체험 등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세대의 일본 방문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선보였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 역시 통영 나전칠기 전시와 전통공예 체험, 함안 낙화놀이 포토존, 경남 관광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며 경남만의 색깔을 담은 콘텐츠로 참여 열기를 더했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통영 나전칠기 공예품이 단연 큰 주목을 받았다. 정교한 문양과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전통공예품이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마그넷 만들기 등 무료 체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또한 무형문화유산인 함안 낙화놀이를 재해석한 포토존은 가족 단위와 젊은 층이 몰리며 인기 촬영 명소로 자리했다. 경상남도는 일본어 관광 가이드북을 통해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음식점,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홍보 캐릭터 벼리가 그려진 손수건과 열쇠고리를 나눠주며 도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SNS 팔로우 이벤트 역시 온라인에서 경남 관광 정보를 확산시키는 데 효과를 높였다. 나고야가 속한 아이치현은 2023년 9월 경상남도와 우주항공·창업지원 분야 협약을 체결한 우호교류 지역이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양 지역이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수진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는 한류를 통해 한국 문화에 익숙해진 일본 젊은 세대에게 경남의 전통과 관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일본 각 지역의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해 경남 관광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이번 나고야 축제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해외 문화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남 관광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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