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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디아넥스 호텔, 제주 미식과 감귤 체험을 담은 호텔 패키지 2종 출시
- 제주 디아넥스 호텔은 아름다운 제주 자연 속에서 미식 경험과 감귤 체험을 각각 즐길 수 있는 호텔 패키지 2종 ‘딤섬의 정점’과 ‘귤 데이’를 새롭게 선보였다. ◇ 스페셜한 수제 딤섬의 맛, ‘딤섬의 정점’ 패키지 ‘딤섬의 정점’은 디아넥스 레스토랑에서 자랑하는 수제 딤섬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2인 기준의 미식 여행 패키지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아시아 명장 수상 셰프가 빚어낸 수제 딤섬 4종 2세트가 제공돼 풍부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딤섬의 섬세한 맛을 기념할 수 있도록 딤섬 미니어처 키링이 선물로 증정된다. 수제 딤섬은 호수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디아넥스 레스토랑 혹은 테이크 아웃으로 객실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날 조식 및 국내 최고 아라고나이트 온천수가 있는 온천장과 실내수영장 자유이용 혜택이 포함돼 미식 경험뿐만 아니라 힐링 경험도 함께 선사한다. ◇ 온 가족 제주 체험, ‘귤 데이’ 패키지 가족 여행객을 위한 ‘귤 데이’ 패키지(성인 2인, 소인 1인 기준)는 제주의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혜택에 집중한 상품이다. 메인 혜택으로 제주 생태정원 ‘숨도’의 입장권과 감귤 따기 체험권이 포함된 패키지 이용권을 제공해 가을·겨울 시즌 제주의 정취와 감귤 따기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인 1인에 대한 인원 추가 비용을 무료로 제공해 가족 단위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딤섬의 정점’ 패키지와 마찬가지로 조식 제공과 온천&수영장 자유이용 혜택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디아넥스는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맛과 즐거움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이번 여행 상품들을 기획했다며, 미식 경험과 힐링을 원한다면 ‘딤섬의 정점’을, 가족과 제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귤 데이’ 패키지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호텔 패키지 관련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디아넥스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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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디아넥스 호텔, 제주 미식과 감귤 체험을 담은 호텔 패키지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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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5년 ‘모범 도시숲’ 6곳 선정…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모범 도시숲’으로 전국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의 도시숲,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27건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인증위원회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한 도시숲 6곳이 ‘올해의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모범 도시숲은 부산 어린이대공원, 부산 태종대유원지,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강원 횡성 삼일공원, 전남 광양 옥룡솔밭섬, 경북 포항 송도솔밭도시숲 등이다. 부산 어린이대공원은 저수지와 계곡 등 기존 지형을 보전해 만든 자연형 도시숲으로, 성지곡 수원지와 편백숲, 무장애 숲길, 동물원 등 다양한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복합형 녹지공간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다. 부산 태종대유원지는 천혜의 해안 절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대표 해양형 도시숲으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해안 절벽과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다양한 산림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손꼽힌다. 인천 송도센트럴파크는 도시 중심에 조성된 대표 수변형 도시숲으로,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통해 다양한 식생이 정착되어 있다.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 소음 저감,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 기후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쾌적한 녹음을 제공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강원 횡성 삼일공원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주민들의 산책과 여가, 심신단련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교육적인 의미도 함께 지닌다. 전남 광양 옥룡솔밭섬은 산림과 하천, 습지가 어우러진 입지로 생태적 다양성이 풍부하다. 태풍 피해지를 복구해 조성된 숲으로 재생과 회복의 상징성을 지니며,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경북 포항 송도솔밭도시숲은 1910년대 조성된 해안 방풍림을 기반으로 한 도시숲으로, 해안 경관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형 해양숲이다. 맨발 걷기길,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민과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관리하는 거버넌스 모범사례로 꼽힌다. 산림청은 도시숲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모범 도시숲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개소를 인증했으며, 5년 주기로 재인증 평가를 시행해 도시숲의 품질을 유지·개선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 새롭게 인증된 6곳의 도시숲은 조성과 관리, 활용 면에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힌다”며 “앞으로 도시숲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민이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쉼터를 확충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모범 도시숲’ 선정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도시민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복합적 힐링 인프라로서 도시숲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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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5년 ‘모범 도시숲’ 6곳 선정…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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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인구감소지역과 손잡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확대…최대 50% 할인으로 떠나는 가을 힐링여행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코레일은 지난 8월 추가 협약을 체결한 9개 지자체(대구 군위, 충남 예산, 전남 구례·고흥·강진·장흥·해남, 경북 의성·봉화)를 대상으로 새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철도를 활용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코레일이 추진 중인 대표 사회공헌형 여행 프로젝트다. 열차 운임 최대 50% 할인과 함께, 지역 관광지·체험 프로그램 할인, 숙박·특산품 연계 혜택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은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 형태로 구성된 총 49종으로, 전남 고흥 나로도항과 비밀정원 쑥섬, 경북 군위 시티투어, 충남 예산의 치유의 숲과 사과 와이너리 체험 등 지역별 특색 있는 코스를 담았다. 여행객들은 기차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각 지역의 자연·문화·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유여행형 상품으로는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고원지대 봉화 청옥산 ‘육백마지기’,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의성 ‘고운사’, 지리산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구례 ‘피아골 단풍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지난달 27일 새로 개통한 목포보성선을 따라가는 코스에는 해남 땅끝마을, 장흥 천관산, 강진 가우도 등 서남해안의 대표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어 새로운 철도여행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코레일은 이번 상품 출시로 전국 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 540개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이용객이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여행은 이동의 편리함뿐 아니라 지역의 숨은 명소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찾아내고 이를 전국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가을의 낭만과 함께 알뜰한 기차여행으로 우리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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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인구감소지역과 손잡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확대…최대 50% 할인으로 떠나는 가을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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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위에서 즐기는 황금빛 일몰…부산 ‘노을투어’ 11월 5일 무료 시범운항 시작
-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가을 정취를 더한 새로운 석양 코스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신설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을투어’는 낙동강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대동화명대교와 구포대교를 잇는 약 8km의 일몰 감상 코스로 구성됐다. 매일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출발해 약 40분간 운항하며, 물결 위로 번지는 낙동강의 황금빛 석양과 도심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풍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운항 기간 동안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운항은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에서 예약 가능하다. 탑승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범 운항 기간 중 ‘노을투어’ 탑승 인증사진이나 후기를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시범 운항 종료 후에는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정기 유료 운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요금은 성인 7,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다.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부산 서부권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대표 생태·감성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함께 하루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이들 명소는 각각 생태·문화·체험·미식이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에게 낙동강 일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제공한다. 특히 ‘금빛노을 브릿지’는 노을이 비치는 낙동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감성형 보행 교량으로 인기가 높으며, ‘구포시장’은 구포국수와 어묵 등 부산의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서부산권 대표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 탐방센터와 삼락생태공원 등은 가족 단위 생태체험과 힐링 여행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낙동강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노을투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서부산권 관광의 체류시간과 경제활동이 함께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야간운항, 계절별 이벤트,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발전시켜 서부산을 부산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노을투어’ 시범 운항을 계기로 생태와 감성이 공존하는 낙동강 관광벨트를 본격화하고, 자연·문화·도시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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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위에서 즐기는 황금빛 일몰…부산 ‘노을투어’ 11월 5일 무료 시범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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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동공원에서 펼쳐지는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 가을 향기 속 건강한 미식 축제 열린다
- 가을 향기와 국화 내음이 어우러지는 부여 서동공원에서 버섯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동공원 서문주차장 일원에서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중심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가을철 대표 미식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에서는 부여군의 주요 버섯 품종을 소개하는 기획전시와 함께 양송이 재배역사관, 버섯요리 전시관 등이 운영되어 버섯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양송이버섯·표고버섯·잎새버섯·느타리버섯 등 신선한 버섯을 직접 구매하고 시식할 수 있는 ‘버섯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에는 ‘버섯 홍보 포스터 그리기 대회’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버섯요리 시식회’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종 미니게임’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탁본 체험, 색칠 놀이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양송이빵·표고버섯빵·버섯소금 등 지역 특산 가공품 판매도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는 SNS 인증샷 이벤트와 ‘양송이·표고버섯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져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축제장 한편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인생네컷 촬영 공간도 조성되어, 방문객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영복 양송이·표고버섯축제 추진위원장은 “올가을, 국화 향기 가득한 궁남지와 서동공원을 배경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버섯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부여의 가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문화와 미식이 공존하는 힐링 관광도시 부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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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동공원에서 펼쳐지는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 가을 향기 속 건강한 미식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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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축제가 어우러진 ‘가을의 도시’ 홍천, 자연 속 힐링여행지로 빛나다
- 깊어가는 가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붉게 타오르는 단풍과 청명한 하늘 아래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가을의 도시’로 빛나고 있다. 팔봉산·가리산·수타사 등 홍천을 대표하는 명소들은 단풍으로 물들며 사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기암절벽과 홍천강이 어우러져 수묵화를 이루는 팔봉산, 천년고찰의 고요함이 단풍과 어우러진 수타사, 깊은 숲 향기 가득한 가리산, 생태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공작산 등 ‘홍천 9경’은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삼봉약수, 용소계곡, 미약골, 살둔계곡, 금학산, 가령폭포, 은행나무숲길 등도 함께 어우러져 홍천의 가을을 완성하고 있으며, 팔봉산 유원지와 가리산 자연휴양림 등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홍천의 중심을 따라 흐르는 홍천강 수변 산책로와 토리숲 생태공원은 단풍과 강바람이 어우러져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청정 자연 속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이어지며, 가을 정취를 한층 더하고 있다.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8회 서석코스모스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꽃길 산책’, 홍천한우 구이터, 송어잡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향토음식 부스, 지역 예술인 공연이 어우러져 면 단위 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어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홍천중앙시장 옥상정원에서는 ‘별빛영화제 그리고 야시장’이 열려 별빛 아래 영화와 시장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낭만적인 야외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10월 24일에는 남면 태극마을에서 ‘쑥불로 액운을 태우고, 추억을 굽는 낭만 야시장’을 주제로 한 ‘태극 쑥불 축제’가 개최되어 쑥불 위에서 다양한 꼬치를 구워 먹으며 불빛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낭만의 밤을 선사했다. 25일부터 26일까지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는 천연염색, 떡메치기, 지게체험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촌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열렸고, 같은 시기 홍천읍 장전평1리에서는 ‘제2회 깨볶는 마을 도리깨 축제’가 열려 들깨 도리깨 체험, 두부·청국장 만들기 등 주민이 함께하는 수확의 기쁨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읍·면별 면민체육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가을 하늘 아래 응원과 웃음이 울려 퍼지는 ‘함께하는 홍천’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는 시기다. 특히 오는 10월 말에는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 사과축제가 개최되어 홍천의 대표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미식과 낭만의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풍성한 먹거리와 화려한 단풍빛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홍천의 가을을 완성하는 마지막 장이자 한 해의 아름다운 피날레가 될 전망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의 가을은 단풍과 강,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계절로, 팔봉산의 단풍과 수타사의 고요함, 홍천강의 물안개, 은행나무숲의 황금빛이 어우러진 풍경은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홍천의 가을을 많은 분들이 직접 느끼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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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축제가 어우러진 ‘가을의 도시’ 홍천, 자연 속 힐링여행지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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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가을여행 특별 추천지로 강릉 선정…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지역관광 활력 제고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월부터 12월까지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를 추가 선정하고,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8~9월 가뭄 피해로 관광 수요가 감소한 강릉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강원권 대표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다시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의 대표 명소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조선의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허초희)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한옥, 문학관이 어우러진 이곳은 문학적 감성과 함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강릉의 숨은 명소로,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이와 함께 강릉의 첨단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도 추천 코스로 선정됐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관광을 선사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관광지로서 강릉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한 미식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초당순두부마을’과 ‘안목카페거리’도 여행객들에게 추천된다. 초당순두부마을에서는 이색적인 짬뽕순두부와 순두부젤라또를 맛볼 수 있으며, 안목해변 일대의 카페거리에서는 커피 명장의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동해바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11월부터 12월까지 강릉 관광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진행 중인 ‘강릉 여행 숙박대전’을 통해 숙박 예약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 캠페인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 중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강릉커피축제’와 ‘강릉누들축제’ 재개최를 응원하는 온라인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됐고, 11월 중에는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강릉의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숙박 할인,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강릉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강릉이 빠르게 관광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강원 곳곳의 매력을 집중 조명하며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다. 강릉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바다, 미식, 첨단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도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원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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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가을여행 특별 추천지로 강릉 선정…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지역관광 활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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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아시아 핵심여행사 초청 ‘K-콘텐츠 팸투어’ 성료… 서울의 새로운 관광 매력 알렸다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주요 여행사 관계자 7명을 서울로 초청해 ‘K-콘텐츠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고품격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K-콘텐츠 체험과 서울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현장 중심형 일정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해외 주요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총 23개국 53개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서울의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이러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서울의 최신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해외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K-컬처와 미식, 로컬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노을공원에서 열린 ‘서울바베큐페스타’에서는 한국식 바비큐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한식의 풍미를 즐겼고,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자막과 함께 관람하는 판소리 공연과 신규 투어 프로그램 ‘남산 샅샅’을 통해 전통공연의 흥과 스토리텔링의 조화를 경험했다. 또한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는 ‘서울달(계류식 가스기구)’과 청계천 수면 미디어아트 ‘청계소울오션’을 탐방하고, 서울 도심에서 지역 관광 콘텐츠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방문해 서울이 가진 도시와 지역 간 연계 관광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했다. 홍대에서는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뷰티&푸드’ 체험이 진행되어 피부 진단, 메이크업 체험, 망원시장 먹거리 투어 등 요즘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는 강원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추진돼 서울 답사 이후 평창과 정선으로 일정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관령 삼양라운드힐, 정선 5일장, 티 테라피, 향수 만들기 등 힐링·웰니스 중심의 체험 코스를 통해 강원의 자연과 문화를 즐겼다. 서울관광재단과 강원관광재단은 2023년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서울국제관광트래블마트(SITM) 사후 팸투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팸투어는 양 지역 관광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또 하나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단체 관광뿐 아니라 개별 자유여행(FIT), 테마 중심 여행을 선호하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상품을 선보였다”며 “K-컬처, 미식, 웰니스, 로컬리즘 등 서울만의 다층적인 매력을 해외 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여행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서울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의 관광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해외 여행사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향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서울관광 상품 확대와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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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아시아 핵심여행사 초청 ‘K-콘텐츠 팸투어’ 성료… 서울의 새로운 관광 매력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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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서 황금빛 가을 수확 체험… 산청 ‘벼베기 한판 in 산청’ 성료
- 지리산의 맑은 바람과 덕천강의 물결이 어우러진 산청 들녘에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특별한 체험이 열렸다. 산청군은 농촌크리에이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지리산덕천강체험마을에서 ‘벼베기 한판 in 산청’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 30명이 함께해 황금빛으로 물든 논에서 직접 벼를 베고, 옛날식 탈곡 방식으로 낟알을 털어내는 등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했다. 아이들과 함께 낫을 들고 벼를 베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농부의 수고와 자연의 감사함을 배우는 진지한 표정이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벼베기 체험을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수확체험뿐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프로그램과 감성적인 농촌카페 체험도 진행돼 산청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 간식,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건강식 등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촌크리에이투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산청의 자연과 농촌이 가진 가치를 도시민과 공유하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다채롭고 특색 있는 체험을 발굴해 농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농촌크리에이투어는 지리산과 덕천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농촌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농업과 관광을 접목해 도시민에게는 힐링과 교육의 기회를,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농촌관광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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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서 황금빛 가을 수확 체험… 산청 ‘벼베기 한판 in 산청’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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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 흥과 쉼이 어우러진 미식 향연… ‘2025 하동별맛축제’ 11월 7일 개막
- 청정 자연의 고장 하동이 미식으로 물드는 계절, ‘2025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송림공원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지난 22일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하동별맛축제는 ‘5성급 하동의 맛’을 주제로, 지리산의 숨결과 섬진강의 바람이 길러낸 청정 하동의 농수특산물로 만든 100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군은 지난해 음식 주문과 대기 시간이 길었던 문제를 보완해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음식 부스를 식사존·디저트존·음료존으로 구분하는 등 운영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축제의 핵심은 하동 고유의 풍미를 담은 다양한 음식들이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청량한 감칠맛’으로 소개된 섬진강 재첩국과 가을걷이 철 농민들이 즐겨 먹던 ‘맑은 닭국(타작국)’이 대표 메뉴로 등장하며, 참숭어 솔잎파피요트, 하동제철 깜빠뉴, 하동재첩 루메스카다 등 하동의 자연을 그대로 담은 독창적인 미식이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 하동의 유명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타먹스 오픈주방’을 운영하며 총 4회의 푸드쇼를 통해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하동차생산자협의회·차제조업협회·덖음차보존회가 함께하는 다도회가 3회 열려 하동의 대표 차문화를 품격 있게 소개한다. 음식만큼이나 축제의 밤도 풍성하다. 개막일인 7일에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재즈밴드 ‘라임엑스엘’, 인기 그룹 ‘노라조’의 공연이 무대를 채우며 축제의 막을 올린다. 8일에는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와 감성밴드 ‘치즈’가 무대를 꾸미고, 이어 DJ 싼초와 함께하는 ‘막걸리 파티’가 진행돼 늦가을 하동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참깨와 솜사탕’과 ‘골든스윙밴드’가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하동어린이합창단, 하동이든솔리이스츠 등 지역 예술인과 합창단의 무대가 마련돼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을 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별피자 만들기, 고구마무스 요리체험, 마술공연, 게임존 ‘하동뽑기슈퍼 앞 운동회’ 등이 마련되며, 둘째 날에는 송림공원 백사장에서 ‘맨발걷기 행사’와 여행 인플루언서 ‘청춘유리’ 팀이 함께하는 ‘섬진강 독서파티’가 열려 색다른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군은 축제 전반에 걸쳐 친환경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도입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며, 물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환경오염 없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축제장에는 하동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하동씨장’이 운영된다. 13개 읍면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과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스가 설치되며, 관내 셀러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또 ‘하동, 플레이리스트’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팝업스토어에서는 하동의 60개 핫플레이스를 기반으로 나만의 하동 리스트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마련돼 젊은 세대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영미 하동별맛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 셀러들과 함께 개발한 새로운 메뉴를 이번 축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이 맛있게 즐기고, 지역민이 함께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해의 아쉬움을 보완해 더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 그리고 하동의 맛이 어우러진 5성급 미식축제를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하동의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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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 흥과 쉼이 어우러진 미식 향연… ‘2025 하동별맛축제’ 11월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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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힐링의 장…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 11월 1~2일 개최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주최하는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 ‘운주유람… 구름도 쉬어가는 곳’이 오는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화순 운주사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힐링형 문화축제로, ‘지속 가능한 문화축제’를 주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싸목싸목 운주마실’이라는 이름으로 첫 위탁 운영된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지역 주민 중심의 참여형 축제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축제 역시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 ‘상생’, ‘참여’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탄소 저감과 친환경 실천을 결합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대표 프로그램인 탄소줄이기 친환경 마켓 ‘감탄장터’는 <작은 실천으로 만드는 큰 변화>를 슬로건으로, 지역 농부와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재배·제작한 농산물, 수공예품,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상생 직거래 장터다. 감탄장터에서는 개인용 텀블러나 에코백, 음식 용기를 지참한 방문객에게 ‘감탄코인’을 지급해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물물교환 나눔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또 탄소줄이기, 자원 재활용, 나눔 실천 등 친환경 생활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작은 변화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축제 현장에는 화순문화관광재단 서포터즈 ‘화순새움이’가 함께한다. 지난 10월 18일 공식 발대식을 가진 이들은 감탄장터 운영 지원, 방문객 안내, 콘텐츠 제작, 참여 프로그램 진행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문화 확산의 주체로 활약한다. 화순새움이는 화순의 문화와 사람, 자연을 새롭게 조명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발굴·홍보하는 시민 서포터즈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민이 직접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한편, 축제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시간을 잇는 소리’가 펼쳐진다. 노동요를 재해석한 스토리텔링형 음악공연으로, 관객이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이야기의 한 장면에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의 대미에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전통 노동요 ‘발자랑’을 부르며 춤추는 공동 세레모니가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지역민이 주도하고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생태축제’로서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자연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힐링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사람을 잇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화순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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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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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힐링의 장…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 11월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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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임실 펫투어’ 인기… 반려친화 관광도시로 도약
- 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임실 펫투어’를 선보이며 반려친화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임실 펫투어’는 급격히 증가하는 반려가구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에 발맞춰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반려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임실군은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구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코스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진행된 첫 번째 펫투어는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오수의견관광지 등 임실의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가을 정취 가득한 자연 속에서 산책, 출렁다리 체험,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버스여행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힐링과 소통의 여행’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두 번째 ‘임실 펫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천만 송이 국화가 만개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의견(義犬)의 전설’을 간직한 오수의견관광지를 잇는 코스로 구성됐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유럽풍 정원과 구절초 공원, 치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형 관광지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오수의견관광지는 넓은 반려견 전용 잔디광장과 조형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반려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힐링 명소다. 특히 이번 투어는 반려견 전용 안전벨트가 마련된 전용 버스로 운영되며, 안전관리 전문 펫가이드(반려동물 전문 여행가이드)와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해 참가자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책임진다. 참가자 모집과 세부 일정은 반려동물 여행 전문 플랫폼 ‘펫츠고 트래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은 이제 하나의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임실군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은 ‘펫투어’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동반 숙박, 반려문화 축제, 펫페어 등 다양한 반려관광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반려인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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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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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임실 펫투어’ 인기… 반려친화 관광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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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물든 보령의 섬 여행… 외연도·삽시도·장고도에서 만나는 청정 바다와 힐링의 시간
- 가을 바다의 청량한 바람과 고즈넉한 섬 정취가 어우러진 충남 보령의 섬들이 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 보령시는 15개의 유인도와 90개의 무인도를 포함한 총 105개의 청정 섬을 품고 있으며, 특히 가을철에는 여유로운 풍광 속에서 트레킹, 낚시, 해산물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로 손꼽힌다. 먼저 대천항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외연도는 해무에 싸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섬이다. 이름 그대로 ‘연기(煙)에 가려진 섬’이라는 뜻을 지닌 외연도는 짙은 해무가 걷히면 하늘로 솟은 듯한 세 개의 산봉우리가 모습을 드러내 장관을 이룬다. 섬 내에는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으며, 당산·봉화산·망재산 코스 등 다양한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억새 물결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고라금 해변의 몽돌과 거대한 암석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은 외연도의 대표적인 감상 포인트다. 대천항에서 40분 거리의 삽시도는 ‘화살이 꽂힌 활의 모양’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유려한 해안선이 인상적인 섬이다. 울창한 송림과 고요한 바다, 그리고 걷기 좋은 둘레길이 조화를 이루며 가을 산책지로 제격이다. 섬 곳곳에는 신비로운 세 가지 명소가 숨어 있다. 하루 두 번 썰물 때 섬과 연결되는 ‘면삽지’, 밀물에는 잠기지만 썰물에는 맑은 샘물을 뿜어내는 ‘물망터’, 그리고 노을빛에 황금색으로 물드는 희귀한 소나무 ‘황금곰솔’이다. 삽시도는 밤하늘 은하수를 선명히 볼 수 있는 별 관측 명소로도 유명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거멀너머·진너머·수루미 해변 등 해안 산책로 또한 가을 정취를 더한다. 장고도는 대천항에서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있으며, 섬의 지형이 장구처럼 생겨 이름 붙여졌다.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곳은 연안어족이 풍부하고 수산자원이 잘 보존된 청정 해역으로, 전복과 해삼 양식, 멸치·까나리·김 등의 수산물로 유명하다. 또한 등바루놀이, 진대서낭제 등 전통 민속놀이가 전승되어 섬의 문화적 매력을 더한다. 장고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낙지, 주꾸미, 해삼 등을 직접 잡는 체험이 가능하며, 명장섬 해수욕장에서는 썰물 때 모세의 기적처럼 드러나는 바닷길이 하루 두 번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을철 보령의 섬 여행에서는 전어와 꽃게 등 서해안 제철 해산물 미식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며 섬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으며,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정기 여객선을 타고 외연도, 녹도, 호도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배 위에서 갈매기에게 과자를 건네며 시작되는 여정부터 이미 낭만이 가득하다. 한편, 정부는 ‘여행하는 가을’ 캠페인을 통해 교통과 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숙박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최대 3만 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인구감소지역행 버스 30%(최대 3천 원), 관광열차 50% 할인 등도 적용된다. 관련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 ‘여행가는 가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가을의 보령 섬들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여행지”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둘레길을 걷고, 제철 해산물을 즐기며 보령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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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물든 보령의 섬 여행… 외연도·삽시도·장고도에서 만나는 청정 바다와 힐링의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