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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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겨울방학을 맞아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오픈하며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0일 패밀리 코스를 시작으로 27일 레이싱 코스가 추가 운영되며, 내달 초까지 모든 코스가 순차적으로 개장될 예정이다.


에버랜드의 스노우 버스터는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스노우 액티비티로, 스릴 강도에 따라 패밀리, 레이싱, 익스프레스 코스 등 3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어린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패밀리 코스는 완만한 경사로 안전하게 눈썰매를 탈 수 있으며, 짜릿한 스피드를 원하는 방문객에게는 레이싱 코스가 적합하다.


가장 길고 스릴 넘치는 200미터 길이의 익스프레스 코스는 최대 4명이 동시에 거대한 원형 튜브를 타고 즐길 수 있어 친구, 가족, 연인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모든 코스에는 자동 출발대와 튜브 이송대가 설치돼 있어 편리하고 쾌적하게 눈썰매를 체험할 수 있으며, 눈 턱 전용 레인과 충격 방지용 에어바운스를 통해 안전성도 강화됐다.


스노우 버스터 주변에는 귀여운 무민 캐릭터 포토존과 함께 눈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스노우 액티비티 존이 운영된다. 오는 20일 오픈 예정인 ‘스노우 야드’에서는 미니 눈썰매를 타거나 눈사람, 눈오리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내달 초에는 왕복 50미터 길이의 스노우 트랙이 개장돼 나무 썰매를 타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눈썰매를 즐긴 후에는 에버랜드 내 실내 공간에 마련된 ‘핀란드 셋방살이’ 팝업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와 연계해 마련된 이 팝업존은 배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체험한 핀란드의 시골 셋방을 그대로 재현했다. 방문객들은 방송에 등장하는 핀란드 현지의 모습을 간접 체험하고 따뜻한 실내에서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스노우 버스터 입구에는 핫푸드 빌리지가 마련돼 겨울철 대표 간식들을 즐길 수 있다. 핫초코, 어묵, 군고구마 등 따뜻한 음료와 간식이 제공돼 눈놀이 후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이곳 역시 무민 캐릭터와 함께 꾸며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에버랜드는 겨울축제 ‘윈터토피아’도 함께 운영 중이다. 포시즌스 가든은 무민 캐릭터와 함께 북유럽 감성의 ‘노르딕 포레스트’로 변신해 눈 내린 겨울 숲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테마 공연과 퍼레이드,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겨울방학과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눈썰매 체험과 축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귀여운 무민 캐릭터와 함께하는 에버랜드에서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KIN.KR 2025-09-13 13: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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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무민과 함께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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