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통해 강원 관광객 2억 명 시대를 열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강원도는 연간 약 1억 5천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광 지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원 관광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 강원관광재단,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광 붐 조성 및 특별 관광상품 운영을 본격화한다. 우선 매달 1~2개 시·군을 선정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집중 홍보를 진행하고, 해당 여행지와 연계된 무료 입장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월의 추천 여행지로는 화천과 홍천이 선정됐으며, 화천에서는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산천어 축제가, 홍천에서는 1월 18일부터 2월 1일까지 홍천강 꽁꽁 축제가 열려 겨울철 강원도의 대표적인 축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강원도는 1월부터 인기 유료 관광지를 대상으로 입장료 할인 온라인 기획전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야놀자, 쏘카 등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숙박업소 할인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원 관광 숙박 대전’도 운영하여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더욱 다채로운 특화 관광상품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특화 상품으로는 △K-컬처 특화 관광상품 △특별 테마상품 △지역 스포츠 관광 △비건라이프 관광 △워케이션 특화상품 △반려동물 동반 관광 △DMZ 평화의 길 여행 상품 △호수문화관광권 공동상품 △운탄고도 트레킹상품 △올림픽 레거시 투어 상품 △명산 챌린지 등이 준비돼 있으며, 강원만의 매력을 선보이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025년도 시작과 함께 강원 방문의 해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1월 1일부터 강릉에서 부산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개통돼 강원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었고, 같은 달 자원봉사자 홈커밍데이도 추진해 강원도 손님맞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원 관광 2억 명 시대를 열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관광 수도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방문의 해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넘어 강원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강원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IN.KR 2025-11-07 17: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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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관광객 2억 명 시대를 향한 대도약…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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