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붙임2] 업무협약식 이미지 1.JPG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이경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윤리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의 장을 열었다. 두 기관은 11월 4일(화) 서울 중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관광업계 ESG경영 공동실천 및 윤리·인권 헌장 선포식’을 공동 개최하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산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중앙회와 공사는 올해 4월부터 ‘관광업계 윤리·인권 헌장 표준안’을 공동 제작해왔으며, 업계 실태조사와 전문가 자문,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번 표준안을 통해 관광산업 전반의 윤리·인권 경영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


‘관광업계 윤리·인권 헌장 표준안’은 ▲소비자 보호와 공정거래 실천 ▲포용적 관광 실현 ▲지속가능한 관광 조성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관광산업이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인권 존중을 실천하는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ESG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한 향후 공동사업 추진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두 기관은 ▲관광기업 ESG경영 교육과정 운영 ▲윤리·인권 경영 인증제 도입 검토 ▲지속가능관광 실천기업 발굴 및 홍보 ▲포용적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경수 회장은 “관광산업은 사람과 환경, 그리고 신뢰 위에서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이 업계 전반에 윤리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회는 전국 17개 시·도 및 11개 업종별 관광협회와 함께 ESG경영 실천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 역시 “관광업계의 ESG경영과 윤리·인권 문화 확산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이라며 “공사도 정부, 지자체, 업계와 협력해 관광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과 헌장 선포는 관광산업이 단순한 서비스 산업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향후 업계 내 실천 가이드를 배포하고, 중소 관광기업 대상 ESG 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도 추진해 관광 생태계 전반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관광산업이 환경과 사회, 그리고 사람 중심의 가치를 지닌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생과 신뢰의 경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KIN.KR 2025-11-05 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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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향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한국관광공사 ‘ESG경영 및 윤리·인권 헌장’ 공동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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