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 대표 축제인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충청남도가 선정한 ‘2025년 1시군 1품축제’ 심의에서 진품축제로 선정되어 도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지역의 대표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충남도청 별관에서 열린 축제 육성위원회의 심의 결과,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축제 콘텐츠와 글로벌 경쟁력,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진품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년도 성과 분석을 포함해 개선 방안, 세계적 축제 요소의 도입 가능성, 탄소중립 실천 여부 등 축제의 전반적인 질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루어졌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올해 5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역 상인 및 상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진품축제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는 축제 운영과 콘텐츠 강화에 활용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를 선보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홍성군이 바비큐의 성지이자 글로벌 축제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도 “우리 군의 대표 축제가 진품축제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전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지역의 대표 축제가 전국적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시군 1품축제’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축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진품축제 선정은 이러한 정책 방향과 맞물려 지역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