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계룡시는 ‘계룡軍문화축제’가 2025년 충청남도 1시·군 1품 축제로 선정되어 도비 3억 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계룡軍문화축제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충청남도는 각 지자체를 대표하는 축제를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시·군 1품 축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道축제육성위원회는 2024년 2월부터 현장평가를 시작으로 각 시·군별 1개 축제를 평가 대상으로 선정하고, 사업 공모를 통해 희망축제 신청을 접수받아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道축제육성위원회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참여했다. 평가 항목은 현장평가(20%), 서면평가(30%), 발표PT(50%)로 구성되었으며, 축제의 콘텐츠 차별성, 국제적 매력, 친환경성,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계룡軍문화축제는 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충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됐다.


특히 계룡軍문화축제는 2024년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와 동시에 개최되어 국방수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수익 창출과 관람객 만족도가 높은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해외 27개국 대표단이 참여한 방산기업 계약추진 및 상담액이 약 22조 원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軍문화축제가 충남 1품 축제로 선정된 것은 우리 시의 자랑이며, 시민들이 함께 모아준 축제에 대한 열망이 이룬 결실”이라며, “새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군(軍) 관련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참신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룡軍문화축제는 계룡시의 군사적 정체성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1품 축제 선정은 계룡軍문화축제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 매력을 갖춘 축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7 17: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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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軍문화축제, 충남 1품 축제로 선정… 글로벌 축제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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