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 37일간의 여정 마무리(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jpg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시작된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3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함평엑스포공원의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겨울철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사계절 내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축제는 관광객 8만 1,107명을 유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15개 지역 농특산물 및 먹거리 판매업체는 총 2억 153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했다. 겨울철 비수기로 한산했던 지역 상가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물론, 함평군의 겨울철 관광 매력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기존의 조명 감상을 넘어 생화 국화와 조명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의 작품 전시가 축제에 예술적 품격을 더했다. 빛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이 전시는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역시 축제의 큰 인기를 견인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와 산타복 입기 체험존은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매주 토요일 수생식물관에서 열린 EDM 파티는 축제의 밤을 더욱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물들였다. 이러한 다채로운 콘텐츠는 축제를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켰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4년 새롭게 선보인 함평 겨울밤 빛축제에 보내주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사계절 내내 색다른 모습의 함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밤 빛축제는 단순한 조명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적 감동을 모두 충족시키는 성공적인 사례로 남았다. 함평군은 이번 축제의 성과를 기반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며, 지역의 매력을 국내외로 알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IN.KR 2025-11-07 17: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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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겨울밤 빛축제, 37일간의 여정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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