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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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둘레길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관광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GPS 기반의 데이터와 스마트 기능을 활용해 이천시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천시는 '이천시 걷기길 활성화'를 목표로, 관내에 조성된 18개 둘레길에 대해 전 구간 현장 실측 및 좌표 데이터를 수집한 뒤 GPS 기반 데이터 연계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토대로 트랭글앱에 23개 코스를 등록하고, 2025년 1월부터는 트랭글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트랭글 앱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길 안내 ▲둘레길 안전환경 정보 제공 ▲테마별 코스 확인 및 추천 ▲개인의 걸음 수와 운동기록 데이터 확인 등이 포함되어 있어,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안전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다. 앱 사용법도 간단하다. 트랭글 앱을 다운로드한 뒤, 추천 코스북에서 '이천시 걷기길'을 검색하고 즐겨찾기에 추가한 후 약관에 동의하면 무료로 코스북을 구매할 수 있다. 이후 길 안내 기능을 활용해 둘레길 걷기를 시작하면 된다.


이천시는 스마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가 사업도 계획 중이다. 상반기 내 트래킹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둘레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테마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천시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스토리텔링과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매력적인 관광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추며, 둘레길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의 걷기 좋은 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체험 중심의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스토리텔링 기반의 체험관광 상품과 수요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통해 이천시가 걷기와 체험 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천시는 이번 스마트 관광 플랫폼 도입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관광 환경을 구축하며, 스마트 관광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7 17: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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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스마트 관광 플랫폼 도입으로 둘레길 걷기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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