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사진은 골드 스텔라호.jpg

 

완도군은 완도와 제주를 잇는 대형 카페리 ‘골드 스텔라호’가 1월 15일부터 본격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여객선 취항으로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 스텔라호는 매일 오전 9시 20분 완도를 출항하며, 제주에서는 오후 4시에 출항해 하루 1회 왕복 운항한다. 완도에서 제주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최대 948명의 승객과 승용차 34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최신 대형 여객선이다.


현재 완도~제주 항로에는 한일고속의 실버 클라우드호가 하루 2회 운항 중이다. 이번 골드 스텔라호의 취항으로 새벽, 오전, 오후 시간대에 걸쳐 운항 시간이 다양해져 승객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그동안 오전 시간에 완도에서 제주로 이동할 수 있는 여객선이 없어 불편함을 겪던 여행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골드 스텔라호는 최신 선박답게 승객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실, 마루형 객실, 침대 객실, 캡슐 객실, 펫 룸 등 승객의 필요에 맞춘 객실을 운영하며, 오락실, 키즈룸 등의 편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항해를 경험할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 여객선 취항으로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여행객 증가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일고속 관계자는 “골드 스텔라호는 최신 설비를 갖춘 선박으로, 승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제주를 오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신규 여객선 취항을 기념해 4월 30일까지 여객선 왕복 예매 시 객실 및 차량 요금을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완도~제주 여객선 운항 정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일고속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드 스텔라호의 취항으로 완도와 제주의 해상 교통망이 더욱 촘촘해지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7 13: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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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제주 대형 카페리 ‘골드 스텔라호’ 취항…여객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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