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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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과 영양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영양읍 현리 빙상장(영양읍 현리 670번지 일원)에서 열려 한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현리 빙상장은 매일 25cm 이상의 얼음 두께를 유지해 안전하게 빙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데다, 눈썰매장도 기존 3m 높이에서 올해는 무려 6m로 확장돼 스릴 넘치는 겨울 놀이를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작년 ‘제1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축제장을 더욱 넓히고 다양한 먹거리까지 추가한 덕분에, 개막 10일 만에 2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지난 주말에는 1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축제 열기를 더욱 달구었다. 

 

축제는 오는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리지만, 영양군은 이 겨울이 가기 전 마지막으로 뜨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이들의 방문을 추천하고 있다. 나아가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꽁꽁 겨울축제’를 지역을 넘어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혀, 내년 이후 더욱 풍성해질 겨울축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KIN.KR 2025-11-07 13: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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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얼음보다 뜨거운 열기로 겨울을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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