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1. 5,000원으로 동해시 관광지를 구경하자! (1).jpg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동해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동해시의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교통 서비스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망상, 묵호, 천곡, 추암, 무릉 등 동해시의 5대 권역을 연결하며, 관광객들에게 동해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버스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운영되며, 하루 7회 묵호역에서 출발한다. 출발 시간은 9:50, 10:40, 12:20, 13:40, 15:20, 16:00, 18:00이며, 관광객들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묵호항여객터미널, 수변공원, 어달해변, 망상해수욕장,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 천곡로터리, 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별유천지, 무릉계곡, 추암해변, 감추사 등 동해의 주요 명소를 순환하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탑승객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동해의 자연과 문화유산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실시간 버스 위치 확인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되어 탑승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버스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불편이 있었으나, 이제는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탑승 예약은 네이버에서 '동해시티투어버스'를 검색해 예약 버튼을 클릭한 뒤, 원하는 날짜와 인원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예약 후 발송되는 네이버 톡톡 확정 문자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1일 이용 팔찌를 받을 수 있다. 현장 카드 결제도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37개월 이상 고등학생 3,000원,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또한, 이용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한 후 팔찌에 부착된 QR코드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3,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피드백은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코레일과 협업하여 KTX와 동해시티투어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코레일톡 앱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관련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관광객이 코스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택시투어(4시간, 6시간, 10시간 중 선택 가능)도 함께 제공해 다양한 관광 옵션을 마련했다.


심진숙 동해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동해시티투어버스의 운행 재개는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해시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하나로 연결하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이번 동해시티투어버스의 운행 재개는 동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IN.KR 2025-11-07 11: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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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티투어버스 2월 1일부터 운행 재개…관광객 편의와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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