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원주시는 오는 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지역 여행사 대표 15명을 초청하여 원주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앙선 전 구간 개통으로 원주에서 부산(부전)까지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 데 따른 것으로, 경남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팸투어 일정에는 원주의 대표 관광 명소와 산업 관광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방문지가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소금산 그랜드밸리 ▲구룡사 ▲박경리 문학공원과 같은 자연 및 문화 관광지를 둘러보며 원주의 매력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KGC인삼공사 원주공장과 네오플램 같은 산업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 산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팸투어단은 중앙동 전통시장에서 원주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경험하며 지역의 맛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만두를 포함한 다양한 로컬 푸드가 준비되어 부산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원주의 식도락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원주시는 2월 준공 예정인 소금산 그랜드밸리 케이블카를 팸투어 중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여행사들이 이를 포함한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케이블카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철도 연계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등 원주의 관광 교통 인프라를 소개하고,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행사들이 관광 상품을 기획할 때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원주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부산지역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를 통해 신규 여행 상품 출시를 유도하고, 부산지역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철도 연계와 관광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남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원주를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KIN.KR 2025-11-07 11: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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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부산지역 여행사 대상 팸투어로 경남권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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