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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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등 8개 명소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기수보다 2곳이 늘어난 것으로, 전남의 관광 자원이 가진 높은 잠재력을 입증한 결과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 분야 전문가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2년마다 선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남의 명소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엑스포해양공원 ▲죽녹원&관방제림 ▲섬진강기차마을 ▲목포근대역사공간&목포 해상케이블카 ▲광양 매화마을&청매실농원 ▲퍼플섬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다.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는 7회 연속 선정된 세계적 생태 관광지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계를 자랑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엑스포해양공원은 스카이타워, 빅오쇼, 아쿠아플라넷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춘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죽녹원&관방제림은 울창한 대나무 숲과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고목들이 어우러져 자연과 역사가 함께 숨 쉬는 힐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폐선된 전라선을 활용한 기차 테마 관광지로, 섬진강의 절경과 함께 세계장미축제 등 계절마다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목포근대역사공간&목포 해상케이블카는 100년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적지와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다. 광양 매화마을&청매실농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 군락지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2천여 개의 매실 항아리가 주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퍼플섬은 사계절 보라색 꽃이 피는 독특한 섬으로, 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만큼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47만 그루의 편백이 뿜어내는 상쾌한 공기와 무장애 데크길, 맨발 황토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위해 대표성, 매력성, 성장 가능성, 품질 관리 계획 등 철저한 평가지표 분석과 시군 담당자 회의,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이 2곳의 신규 진입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며 전남의 관광 역량을 입증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선정은 전남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의 멋과 매력을 널리 알리며 더 많은 관광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남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KIN.KR 2025-11-07 1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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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8곳 선정… 대표 관광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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