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참고자료(관광스타트업 공모전).JPG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광 신생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7회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예비 창업자부터 기존 사업자까지 관광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총 네 개로 나뉜다. ▲관광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는 ‘예비 관광스타트업’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은 ‘초기 관광스타트업’ ▲창업 3년 이상의 기업은 ‘성장 관광스타트업’ ▲타 지역에서 창업한 지 3년 이상이지만 부산에 신규 사업자 등록을 계획 중인 기업은 ‘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약 30개의 관광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맞춤형 혜택이 제공된다.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국내외 전시박람회 및 투자 설명회(로드쇼) 참가 지원, 투자 유치를 위한 시연행사(데모데이) 및 공동모금(크라우드펀딩)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임대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은 공식 누리집(touraz.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최종 선정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2019년부터 시작된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55개의 관광기업이 부산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들 기업 중 다수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니, 많은 기업이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산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관광 스타트업이 부산을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7 07: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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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7회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 개최…창의적 관광기업 발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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