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강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 해 동안 강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318만 명으로, 2023년 264만 명 대비 20%(54만 명) 증가했다. 이는 국제 관광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인바운드 관광 수요가 활발해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이동통신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면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성과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눈과 스키, 겨울 축제 및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강원 스노우 페스타’ 운영 △전국 최다 우수 웰니스 시설(13개소)과 연계한 ‘웰니스 위크 숙박대전’(봄, 가을) △해외 35개 전담 여행사와의 공동 마케팅(해외로드쇼, 팸투어, 환대캠페인)을 통한 해외 단체 관광객 유치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트립닷컴, 쿨룩)와 협업한 캠페인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위한 한류 체험 상품(관광택시, G-셔틀, SNS홍보) 운영 등이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도와 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도 각 시군과 협력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 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해외 전담 여행사, 글로벌 OTA 여행사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이벤트 연계 홍보·마케팅 강화 ▲셔틀 및 테마 관광 콘텐츠 공동 발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공동 프로모션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강원 관광의 매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강원 방문의 해’ 출범 원년인 올해를 강원 관광 발전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사계절 내내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IN.KR 2025-11-07 0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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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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