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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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서울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짓서울 여행 플래너’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개별 관광객(FIT)이 증가하고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이번 서비스는 AI 챗봇 형태로 운영되며,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짓서울 ‘여행 플래너’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공식 관광 정보 플랫폼인 비짓서울의 약 3만 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한다. 현재 국문, 영문, 중번, 중간, 일문 등 5개 언어로 정보를 지원하며, 향후 러시아어와 말레이어까지 추가해 7개 언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서울 관광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을 비롯해 ‘진행 중인 전시·공연·축제·행사’ 정보, ‘사용자 맞춤형 일정 추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명소, 맛집, 공연, 쇼핑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 추천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비짓서울 여행 플래너’ 서비스가 관광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대화형 인공지능을 통해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개별 맞춤형 여행 일정 추천이 가능해지면서, 보다 편리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비짓서울(Visit Seoul) 애플리케이션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3월까지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 개선을 거친 뒤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나아가 2025년까지 운영 플랫폼을 기존 앱에서 공식 홈페이지로까지 확장하고,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예약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비짓서울 여행 플래너 서비스는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개별 맞춤형 대화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AI 기반 여행 플래너 도입을 통해 서울 관광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관광객들이 더욱 손쉽게 서울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KIN.KR 2025-09-13 16: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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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AI 기반 ‘비짓서울 여행 플래너’ 시범 도입…맞춤형 서울 관광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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