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연간 관광객 2억 명 유치를 목표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1월 한 달간 도를 찾은 방문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4% 증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총 1,315만 6천 명의 방문객이 강원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 1,129만 9천 명에 비해 185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방문객 증가의 배경에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이달의 여행지 선정 및 서울 성수동가두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화천 산천어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의 방문객 수가 각각 전년 대비 30만 명, 7만 명 증가하며 두 축제 모두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올해 1월 동해선 개통과 지난해 12월 개통된 중앙선의 영향으로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타 시·도에서 강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한 달 동안 동해선과 중앙선을 이용한 승객 수가 약 6만 명에 달하며, 이는 강원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한편, 올해 1월 외국인 방문객 수는 24만 9천 명으로 전년 동기의 28만 7천 명에 비해 13.2%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해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린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의 특수 효과로 인한 일시적 증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023년 1월 외국인 방문객 수 13만 명과 비교하면 올해는 약 91.5% 가까이 증가한 11만 9천 명이 늘어난 셈이다.


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붐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10일 도 출자·출연 기관 등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강원 방문의 해 추진지원 협의체’를 구성·발족하였으며, 첫 회의에서는 각 기관 간 협력 사업과 홍보 영상 송출 방안 등이 논의되며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도는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강원 숙박을 이용할 수 있는 ‘강원 관광 숙박 대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미션 수행 성공 시 지역 상품권을 제공하는 ‘강원관광 챌린지 프로모션’, 그리고 강원관광의 해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해 강원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는 3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춘천 의암호 출렁다리와 원주 소금산 그랜드 밸리가 선정되며, 강원 관광의 새로운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KIN.KR 2025-11-07 00: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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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본격 추진…1월 방문객 16.4% 증가, 축제·교통 확충 효과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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