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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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 ‘제4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의령 밭미나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밭미나리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30년째 깨끗한 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례면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며,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된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전한 먹거리로, 무공해 방식으로 생산되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부드러운 식감과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해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논에서 재배되는 미나리와 달리, 밭미나리는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어 더욱 안전한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신선한 밭미나리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직접 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밭미나리를 현장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축제에서는 약 4,000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2kg 기준 1,828박스가 완판되어 매출이 69%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역시 많은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굴산청정밭미나리작목회 하대영 회장은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좋은 토양과 깨끗한 물을 이용해 정성을 다해 재배하고 있다”며 “따뜻한 봄과 함께 향긋한 의령 가례 밭미나리를 맛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미나리 애호가들은 물론, 건강한 로컬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서 신선한 밭미나리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IN.KR 2025-11-06 23: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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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제4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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