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한국의 날 축제 홍보 포스터.jpg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이 올해 영국 전역의 주요 대학과 협력해 차세대를 위한 ‘한국의 날(Korea Day)’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 지금!(Korean Culture, Now!)’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의 현재를 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를 탐색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의 날’ 축제는 차세대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 행사로, 한류를 비롯해 한국의 역사, 문화산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영국 각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축제로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차세대가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히며, “차세대는 새로운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영국에서 한류는 단순히 한국의 문화를 넘어 21세기의 차세대 인기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K-POP, 드라마, 한식, 뷰티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세대 문화의 생기발랄함으로 한국 미학의 새로운 미래를 주도하고자 합니다. 한류는 차세대의 미래에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년 ‘한국의 날’ 축제는 도시별 특성에 맞춰 더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해 런던을 비롯해 옥스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맨체스터대학, 셰필드대학, 리버풀대학, 리즈대학 등 영국 전역의 주요 대학들과 협력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2월, 문화원은 킹스컬리지 런던 언어센터에서 열린 설날 축제에서 한국 문화 행사를 지원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3월에는 맨체스터대학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날’ 축제가 개최되며, 4월에는 셰필드대학과 리버풀대학에서 작년에 이어 ‘한국의 날’이 열린다. 맨체스터대학과 셰필드대학은 한국 전통문화와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리버풀대학에서는 한류 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과 6월에는 옥스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그리고 런던에서 다양한 연사를 초청해 한국문화의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한국의 날’ 축제가 열린다. 또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는 에든버러에서 유럽한국학협회(AKSE) 학술대회와 협력하여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 행사가 마련된다.


한글날이 있는 10월에는 리즈대학에서 ‘한국의 날’ 축제가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한글과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2025년 ‘한국의 날’ 축제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kccuk.org.uk)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가 영국 차세대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09-13 15: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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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요 대학과 함께하는 ‘한국의 날’ 축제, 차세대와 함께하는 한국문화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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