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운영하는 서울 공식 기념품 매장 ‘서울마이소울샵(Seoul My Soul Shop)’이 2025년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여름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의 감성과 매력을 담은 공식 굿즈를 선보이며 지난 2024년 6월 문을 연 이후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8만 명, 굿즈 판매 5만 개를 돌파하며 명실공히 서울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개관 1주년을 맞은 서울마이소울샵은 초도 물량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베스트셀러 제품의 리뉴얼을 통해 상품력을 강화하는 한편, 2025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라인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이번 라인업은 MZ세대의 소비 감성을 반영해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서울픽(Seoul Pick)’ ▲서울의 상징을 고급스럽게 담아낸 ‘서울 시그니처(Seoul Signature)’ ▲친환경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서스테이너블 서울(Sustainable Seoul)’의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서울마이소울샵은 2024년 출시된 60여 종의 굿즈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서울 랜드마크를 담은 금속 풍경 마그넷 ▲서울의 감정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한 텀블러 ▲한국 전통 매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갈피 등을 꼽았다. 이들은 모두 초도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리뉴얼을 거쳐 2025년에도 주요 품목으로 다시 선보이고 있다. 상반기 기준 베스트셀러에는 ▲컬러 에코백 ▲볼캡 ▲아티스트 콜라보 파우치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7월 신규 출시된 제품 중 ‘서울픽’은 서울의 명소를 감각적으로 담은 우표 스티커, 엽서, 자수 동전 지갑, 원단 코스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의 풍경을 파스텔톤 색감으로 표현하는 한편, 전통적 요소를 가미해 한국적인 기념품을 선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했다. 가격 또한 2만 원 이하로 책정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대중적인 구성을 갖췄다.
프리미엄 제품군 ‘서울 시그니처’는 서울의 대표 상징물인 해치, 서울달, 남산 등을 활용한 자개 책갈피, 해치 캔들 등을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VIP 기념품이나 해외 바이어 선물로도 손색없다. 특히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 서울의 품격을 전달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으로 주목된다.
지속가능한 서울을 주제로 한 ‘서스테이너블 서울’ 라인은 친환경 메시지를 강조한 제품군이다. 2025년 서울의 공식 컬러 ‘그린 오로라’를 반영한 폐어망 재활용 네트백, R-PET 피크닉 매트 등은 여름철 실용성과 환경 친화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환경 문제에 민감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마이소울샵은 현재 서울관광플라자점, 명동관광정보센터점, 세종문화회관점, DDP스토어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DDP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에는 강준영, 그라플랙스, 김지희 등 최근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아티스트 콜라보 신제품을 선보이며 팝업스토어 및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이혜진 관광브랜드팀장은 “MZ세대에게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여행에서의 감정을 일상 속에 녹여내는 감성 콘텐츠”라며 “서울굿즈는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지속가능한 메시지와 아트콜라보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이 서울을 떠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 기념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