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대표사진) 무더위 쉼터 안내 포스터.jpg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특별한 여름철 맞춤 서비스를 마련했다. 재단은 오는 7월 20일(일)부터 8월 23일(토)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시내 주요 관광정보센터 9곳을 한시적으로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매년 심해지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전한 관광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운영 장소는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를 비롯해 명동, 종로, 서초, 고터세빛, 동대문, 이태원, 신촌역, 광화문 등 총 9개 관광안내소로,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정됐다.


무더위 쉼터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폭염이 가장 심한 시간대에 집중 운영된다. 쉼터에서는 세 가지 주요 서비스가 제공된다. 첫째, 냉방이 잘 갖춰진 실내 공간을 제공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피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관광정보센터에는 에어컨이 상시 가동되어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환경을 유지한다.


둘째, 실내 관광지나 체험 프로그램 등 폭염에도 즐길 수 있는 ‘시원한 관광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여름철 문화·관광 행사 등도 함께 소개되어 관광객들의 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무더위 시간대에 비짓서울(VISITSEOUL) 앱 이벤트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시원한 음료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생수, 이온음료, 비타민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1인당 1병씩 제공되며, 이는 관광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음료의 종류 및 수량은 센터별 운영 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폭염이 예보된 올여름,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울 여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며 “관광정보센터가 단순한 안내 기능을 넘어 도심 속 쉼터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함으로써 서울 관광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KIN.KR 2025-09-13 16: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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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주요 관광정보센터 9곳 ‘무더위 쉼터’로 운영…여름철 관광객 건강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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