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여름 물축제이자,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가 올해로 19회를 맞이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철원 김화읍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친환경 프로그램까지 어우러진 가족형 체류 관광 콘텐츠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장에는 대형 수영장과 수상 라이딩존,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어트랙션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수상 놀이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으로는 20만 개 물풍선이 펼쳐지는 대규모 ‘물풍선 대전’, 그리고 추억의 게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슬기 게임’, 관광 홍보와 놀이를 접목한 ‘철원 컬러풀 관광대전’ 등이 4일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철원을 대표하는 청정 자연 콘텐츠인 ‘황금다슬기 잡기 체험’이다. 올해는 많은 인원이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체험장 규모를 확대 운영하며, 현장에서 황금다슬기를 찾는 참가자들에게는 경품도 제공된다. 여름철 대표 물놀이와 생태 체험이 결합된 이 프로그램은 매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밤이 되면 축제의 열기는 무대 위로 이어진다. 3일간 펼쳐지는 야간 공연에서는 철원 3사단과 함께하는 민군관 화합행사, 개막식, 향토가수 공연은 물론, 리센느, 기리보이, UV, 김연자, 박미경, 남진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형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과 함께하는 ‘물 난장 페스티벌’이 펼쳐져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철원군은 축제의 본질인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위해 친환경 운영도 강화한다. 음식 판매 부스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체험 부스를 운영해 환경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원주지방환경청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동네 환경교실’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서의 면모도 강조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중 철원 지역의 숙박업소 또는 야영장을 이용한 관광객이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황금다슬기 잡기’ 체험권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공연, 감동적인 생태 체험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4일이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 대한 세부 정보는 철원군청 또는 화강 다슬기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N.KR 2025-09-13 13: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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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강원 대표 물축제…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7월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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