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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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8월 추천 여행지로 태백시와 강릉시를 선정하고,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자연과 문화, 축제가 어우러지는 두 지역의 여름 대표 행사를 중심으로 강원도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방문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태백시에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태백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대에서 열린다. 한강과 낙동강의 시작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태백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물과 수계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도심 속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색다른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대규모 물 퍼레이드 ‘워터워킹퍼레이드’, 시원한 야간 물놀이 행사 ‘선선워터나잇’ 등이 마련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물을 매개로 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해발 1,000m에 위치한 힐링 캠핑지 ‘매봉산 천상의 숲’, 국내 유일의 건식 동굴 ‘용연동굴’,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가는 기암절벽 속 신비한 동굴 ‘구문소’ 등 태백의 숨은 자연 명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물닭갈비, 한우실비식당 등 태백만의 이색 먹거리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강릉에서는 문화와 야경이 어우러지는 ‘강릉국가유산야행’이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관아, 서부시장, 명주동 일원에서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개최된다. 문화유산이 밀집된 도심 속 거리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드론쇼, 거리 퍼레이드, 야시장, 야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강릉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야행과 함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경포해수욕장 등 강릉의 여름 대표 관광지 방문도 추천된다. 강릉의 대표 거리인 월화거리 야시장과 주말마다 경포호수에서 열리는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는 강릉의 젊고 다채로운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핫플레이스로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강원관광재단은 태백과 강릉의 여름 여행지를 홍보하기 위해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visitgw2526.kr)과 공식 인스타그램(@gwto_official) 등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역 주요 행사 현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행객들을 위한 풍성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태백시는 8월 한 달간 숙박 인증 시 365세이프타운의 9D-VR 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며, 강릉시에서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강릉메타버스체험관 1,000원 할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입장료 20% 할인 등 알찬 혜택이 주어진다. 올리브영 강릉 타운점과 연계한 특가 프로모션도 예정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8월 추천 여행지인 태백과 강릉은 자연과 문화, 축제의 매력이 공존하는 여름 최고의 여행지”라며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한 태백의 축제, 문화유산의 향연이 펼쳐지는 강릉의 야행을 통해 강원도에서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추진되는 대규모 관광 활성화 캠페인으로, 강원도 전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계절별 콘텐츠와 지역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이 연중 지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태백과 강릉에서 시작되는 여름 여행이 강원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KIN.KR 2025-09-13 1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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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청량한 유혹…강원관광재단, 8월 추천 여행지로 태백·강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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