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여름밤이 더욱 특별해진다.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및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와 연계한 특별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딜라잇 문보트’와 ‘드림 열기구 나잇’을 오는 8월 중순 갑천변 일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갑천을 배경으로, 감성적이고 이색적인 야간 체험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동시에 대전의 야간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먼저 ‘딜라잇 문보트’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에서 진행된다. LED 조명이 반짝이는 수상 보트를 타고 갑천 위를 유유히 떠다니며 대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체험은, 시원한 바람과 반짝이는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로 참가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딜라잇 문보트’는 무료로 제공되며,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어지는 ‘드림 열기구 나잇’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맞은편 갑천변에서 운영된다. 계류형 열기구를 타고 하늘 위에서 대전 도심과 갑천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으로, 야간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도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체험은 유료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이후까지 운영되며, 여름밤의 낭만과 도심 속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야경 콘텐츠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전예약은 8월 8일부터 네이버 지도 검색을 통해 가능하며,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과 ‘엑스포과학공원’ 검색 후 예약 카테고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갑천변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하는 이번 감성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 대전만의 관광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대전을 국내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운영 일정은 대전야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light_daeje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여름, 도심 속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야간 체험이 대전의 밤을 더욱 빛나게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