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한국도공과 관광맞손 관련 포스터 시안.JPG

 

충청남도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손잡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고속도로 기반 공동 홍보와 관광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한정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리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관광 매력 확산과 방문객 편의 증진을 목표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충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도로공사 휴게소와 연계한 도내 관광지 입장권 할인 사업을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영상 표출 장치(VMS)를 통한 충남 관광 홍보 영상 송출, 톨게이트 방호벽 홍보 프레임 활용, 기타 다양한 홍보 수단을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특히 실질적인 실행 사업으로 15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연계 관광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충남본부 관할 고속도로 휴게소 22곳과 도내 9개 시군의 제휴 관광지 31곳에서 진행되며, 휴게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휴 관광지 매표소에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관광지 입장권 영수증을 휴게소에 가져가면 생수 1병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충남도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충남의 관광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충남 관광의 질적·양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KIN.KR 2025-09-13 10: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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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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