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과 전통문화 속에서 즐기는 수확·먹거리 체험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일상에 지친 도시민을 위한 가을 여행지로 청정 자연과 전통문화를 간직한 농촌체험마을 7곳을 추천했다.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까지 갖춘 강화의 농촌체험마을은 주말 나들이와 체류형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현재 강화군에서 운영 중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송해면 당산리 화문석마을 ▲양도면 삼흥리 달빛동화마을 ▲선원면 지산리 도래미마을 ▲불은면 두운리 불은마을 ▲강화읍 국화리 국화리팜랜드 ▲삼산면 석포리 해미지마을 ▲서도면 볼음도리 저어새생태마을 등 총 7곳이다.
이들 마을은 강화도의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농촌의 따뜻한 정취와 주민들의 소박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제철 농산물 수확 체험, 전통 먹거리 만들기, 생태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숙박시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체류형 여행에 적합하다.
마을마다 특색 있는 테마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석모도에 위치한 해미지마을에서는 계절별로 보리수제비 만들기, 쑥개떡 만들기, 감자 캐기, 순무 김치 담그기, 옥수수 수확 등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전통 농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기회가 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농촌체험마을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주말 나들이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농촌체험마을을 지역 대표 힐링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 다변화와 기반 시설 확충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