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올해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대표 축제인 ‘2025 임실N치즈축제’를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해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군 일원에서 펼쳐지며,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일 심 민 군수 주재로 각 국실과장, 축제 제전위원회, 대행사,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광객 안전대책, 편의시설 확충,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와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성, 내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을 하루 늘려 더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저지종 원유 활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등 10개 분야 7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저지종 젖소의 원유로 만든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이 올해도 축제장을 수놓으며, 유럽형 장미원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청정 임실에서 자란 암소 한우와 읍·면 생활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향토 먹거리 등 지역 특산품도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이자 축제 11회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임실만의 특별한 매력과 풍성한 즐길거리를 담아 준비한 이번 치즈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가을의 정취와 치즈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