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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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6일부터 11월까지 대부도 뱃길 운항과 연계한 ‘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뱃길 ‘안산호’와 시티투어를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부도 순환코스는 (구)방아머리선착장을 출발해 대부도 주요 관광지 10곳을 경유한 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주요 경유지는 ▲방아머리해변 ▲동춘서커스 ▲그랑꼬또와이너리 ▲종이미술관 ▲유리섬박물관 ▲베르아델승마클럽 ▲바다향기수목원 ▲대부광산퇴적암층 ▲탄도항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등으로, 문화·예술·레저·생태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소가 포함됐다.


운행은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3회(10시30분, 12시30분, 15시30분) 진행되며, 전체 코스를 돌고 다시 종착지에 도착하는 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단,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7일과 뱃길 휴무일인 10월 9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탑승객은 현장에서 운임을 결제한 후 손목밴드를 수령해 이용할 수 있으며, 손목밴드를 착용한 당일에는 목적지에서 하차 후에도 운행 종료 시까지 무제한 재승차가 가능한 1일권 혜택이 제공된다.


안산시는 이용 편의를 위해 각 노선 탑승 장소에 출발 시각이 기재된 안내판을 설치하고, 홍보 활동을 통해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시범운영이 끝난 뒤에는 ▲이용자 현황 ▲운영 성과 ▲개선 사항 등을 종합 평가해 시내권까지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만의 특수한 뱃길 사업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안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부도 뱃길이 관광도시 안산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IN.KR 2025-09-13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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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 뱃길 연계 시티투어 순환코스 시범 운영…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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