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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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안산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늘려 진행되며, 대부도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연계해 대부포도의 맛과 멋을 담아낸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에는 대부해솔길 걷기 행사(20일), 안산 마라톤 대회(21일),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20일), 대부동 주민과 함께하는 ‘대부愛 한마음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포도 밟기 체험,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오감 만족형 프로그램, 관내 대학과 연계한 대부포도 디저트 시식, 어린이·가족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대부포도 판매장이 운영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축제는 19일 오후 4시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3일 동안 동춘서커스, 음악회, 대부동 주민자치 공연, 마술쇼와 폐막식 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이어간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나무 놀이터, 승마체험장, 포도 터널 포토존, 홍보관 부스 등이 준비돼 있으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포도밟기 댄스타임’도 마련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일과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70명이 안전교육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대부포도축제는 품질 좋은 대부포도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라며 “가을의 문턱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해 대부도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축제 기간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체계 수립, 안전시설물 설치, 안전관리요원 배치, 인근 비상네트워크 협조 체계 구축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한다. 또한 우천 시를 대비해 객석 루프트러스를 설치하고, 포도판매관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관람객과 구매자의 편의를 높인다. 경찰과 협력한 행사 운영은 물론, 방문객 이동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수단 ‘똑버스’ 6대를 운행한다. 똑타 앱을 통해 회원가입과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으로 대부도 내 원하는 승차지와 목적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IN.KR 2025-09-13 1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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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물결’ 안산 대부포도축제, 9월 19일 개막…30주년 맞아 사흘간 풍성한 즐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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