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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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화천군과 함께 오는 9월 20일 화천군 붕어섬 일원에서 ‘디엠지 감성 축제(DMZ 바이브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접경지역을 모든 세대가 찾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고자 기획된 상생형 관광사업이다.


지난 철원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접경지역 축제는 자연과 음악, 지역경제가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요 무대에서는 북한강의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방송인 현영의 사회와 함께 트로트 가수 신인선, 슈퍼주니어 성민, ‘미스트롯3’ 출신 오승하가 출연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디엠지 평화의 길’ 코리아둘레길 홍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걷기 여행 분야의 소규모 창작자(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파로호 전망대를 시작으로 22코스를 함께 걸으며, SNS를 통해 접경지역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홍보할 예정이다. 걷기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붕어섬에서 공연을 즐기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두 발로 누비는 화천 관광지 자율탐방’을 통해 방문객들은 화천군 당일 이용 영수증 제출, 나만의 화천 으뜸 관광지 투표 참여, 공식 SNS 친구 추가 완료 등 세 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관광객 소비와 지역 자원 활용을 동시에 유도해 상생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현장에는 응급의료진과 구급차가 상시 배치되며, 화천군 소방서와 경찰서가 협력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접경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관광 모범 사례”라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강원 관광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접경지역 순회 축제는 화천을 시작으로 10월 25일 양구, 11월 8일 인제로 이어지며, 강원도는 DMZ 일원을 대한민국 대표 평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축제와 관련한 세부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dmzvibe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N.KR 2025-10-30 2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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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화천서 ‘디엠지 감성 축제’ 개최…접경지역 평화관광의 새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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