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0(목)
 

 

원주시는 오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의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원주는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탄생한 고장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라면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무궁무진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는 시민 참여형 라면 이벤트가 주 무대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첫날인 1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가 무대에 올라 라면을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재해석한 특별 쿠킹쇼를 선보인다. ‘나폴리 맛피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권 셰프의 창의적인 레시피 공개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된다.


또한 19일과 20일 오후 3시에는 인기 유튜버들이 참여하는 라면 먹방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펼쳐지는 먹방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해 현장과 온라인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19일에는 상지대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이, 20일에는 원주와락버스킹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원주문화재단 소속 전문 공연팀과 생활공연팀, 지역 예술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라면페스타는 라면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며 “특히 권성준 셰프의 쿠킹쇼와 유튜버 먹방 라이브 같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원주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첫선을 보이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는 라면의 본고장이라는 지역성을 살려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면 도시’ 원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0-30 23:47:55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8644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삼양라면의 고장’ 원주, 2025 원주라면페스타 19일 개막…쿠킹쇼·먹방 라이브 풍성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