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0(목)
 

 

동해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제38회 동해무릉제가 오는 9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과 동해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무릉제는 ‘하나 된 동해,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웃음과 응원의 소리가 동해 전역에 희망의 파동으로 확산되고 세대와 계층, 지역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웅장한 대북 퍼포먼스로 문을 연다. 미디어 아트와 결합한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개막식을 맞이한다. 개막공연 무대에는 장윤정, 딘딘, 노을, 김유선, 유지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이어지는 피날레 공연에서는 레이저쇼와 LED 트론 댄스팀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또한 세대공감 콘서트에서는 진성, 박명수, 효린, 창민 등 세대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친다. 더불어 중국 요령성 예술단의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어 국내외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시민 퍼레이드가 열려 시민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완성한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문화예술 전시와 민속놀이, 향토음식 체험, 영수증 투어 등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일페스타’가 함께 진행되며, 음식점·편의점·기념품·의류·잡화 등 관내 업소가 참여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참여율 5% 증가와 축제 만족도 8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험·판매 부스 집중 배치, 청소년 및 농수축산 연계 프로그램 강화, 공연장 동선 확보 등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추진한다. 또한 무더위 쉼터, 안전 요원 배치, 교통 통제, 응급의료체계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무릉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희망의 무대”라며 “올해도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동해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38회 동해무릉제는 문화·예술·경제가 함께하는 종합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동해시의 미래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0-30 23: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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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동해무릉제, 9월 18일 개막…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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