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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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마련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지역 관광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널리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거점 공간과 정읍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청년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캡슐호텔 체험 연계 투어’에는 관외 인플루언서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읍천변 자전거 라이딩과 정읍사공원 탐방, 도심 빙고 미션 등 이색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저녁에는 청춘토크콘서트와 막걸리 파티로 지역의 문화를 체험했다. 다음 날에는 캘리그래피 향초 만들기, 연지시장·쌍화차 거리 자유투어에 참여하며 정읍만의 매력을 SNS를 통해 널리 전파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 4회차에는 관외 청년 35명이 참여해 역사와 자연,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을 이어갔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역사 해설을 들은 후 용산호 미르샘과 술문화관에서 지역 체험을 즐겼으며, 단풍·메이플 게스트하우스와 기억저장소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숙박하며 지역 문화를 몸소 느꼈다. 둘째 날에는 내장산 조선왕조실록길과 케이블카 탐방, 떡어울림플랫폼의 떡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읍의 자연과 전통을 경험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이 단순한 방문형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청년층과 인플루언서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온라인 확산 효과로 정읍의 매력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캡슐호텔 투어와 시티스테이 투어는 청년들이 정읍을 새롭게 인식하고 지역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체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젊은 세대가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도시재생과 관광이 결합한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로, 정읍시가 청년 친화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0-30 1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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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청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성료…도시재생과 지역관광 새 가능성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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