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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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철원 노동당사와 철원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철원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은 총 4개 존으로 구성된다. History Zone에서는 ‘철원에서 철원으로’, ‘광복 80년, 빛으로 돌아오다’ 등 철원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7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Art & Tech Zone에서는 ‘철원 벽화마을 이야기’, ‘미디어 락’ 등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People Zone과 Eco Zone에서는 철원의 평화와 자연을 주제로 각각 9개, 7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총 29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의료 인력과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배치되며, 어르신 및 장애인 15명 이상 단체에는 원하는 장소까지 운행하는 수요반응형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최승희의 보살춤’, ‘뽀로로 싱어롱 쇼’, ‘철원예술단 융복합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미디어아트 축제를 통해 철원만의 독특한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철원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세부 프로그램 정보 및 수요반응형 셔틀버스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www.cheorwonligh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2-512-6886으로 하면 된다.


한편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관광정책실 관광개발팀 주관으로 9월 23일 오후 3시 철원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이장단,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사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KIN.KR 2025-10-30 23: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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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노동당사서 펼쳐지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9월 26일부터 한 달간 야간 관광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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