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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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지난 9월 23일 태백시,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태백가덕산풍력발전㈜과 ‘육상풍력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폐광지역 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풍력발전단지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강원관광재단은 관광상품 기획과 홍보·마케팅을 주도하고, 태백시는 사업 인허가와 행정 지원을 맡는다.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교육 자문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탄소중립과 연계한 학술 자문을 제공한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는 관광 핵심 자원인 풍력발전단지를 개방하고 안전 관리에 나선다.


특히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는 고원의 청정 자연과 첨단 에너지 시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트레킹 코스, 풍력에너지 체험관, 친환경 레저 스포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으로 강원관광재단은 태백을 비롯한 폐광지역 전역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력단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청정에너지가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태백 육상풍력 관광자원화 사업은 에너지와 관광을 접목한 신개념 모델로, 친환경과 체험 중심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강원도의 미래 관광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IN.KR 2025-10-30 23: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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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태백 육상풍력 단지와 손잡고 친환경 관광자원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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