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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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 가을 축제이자 전국적인 ‘빵 도시’ 명성을 알리는 ‘2025 대전 빵축제’가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이틀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광역시, 동구청, 대한제과협회 대전광역시지회, 그리고 ‘성심당’이 후원한다. 전국 102개 빵집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달콤한 가을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공식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면적이 지난해보다 약 두 배 확대되었고, 참가업체도 81개에서 102개로 늘어나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0m 길이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백빵백중(百빵百中)’으로 불리는 대전 대표 빵집 컬렉션 ▲참가 업체의 시그니처 제품을 전시하는 ‘베이커리 100 갤러리’ ▲지역 대학과 연계한 ‘베이커리 스튜디오’ 체험 프로그램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역 예술인 협업 전시 ‘빵 메이커스’ 등이 준비됐다.


무대 공연도 다채롭다. 개그맨 하하가 진행하는 ‘뮤직 콘서트’를 비롯해 브라스 밴드, 아카펠라 공연, 지역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 이벤트와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전 빵축제’에는 전국에서 14만 명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고, 올해는 행사 규모 확장과 프로그램 다변화로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축제는 참가업체와 행사장이 모두 대폭 확대되어, 맛과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 빵문화 축제로 준비했다”며 “빵을 사랑하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대전을 찾아 달콤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관광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주차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과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 대전 빵축제’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빵의 향연’으로, 대전의 맛과 멋, 그리고 사람의 정이 어우러진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IN.KR 2025-10-30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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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2개 빵집 한자리에… ‘2025 대전 빵축제’ 10월 18~19일 소제동서 달콤한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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