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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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오는 11월까지 강화도의 대표적인 노을 명소를 테마로 한 ‘노을이 물드는 강화, 낙조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강화만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조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GPS 기반의 비대면 관광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스탬프 투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지정된 명소를 방문해 위치 인증을 하면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강화군은 모바일 기반 인증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곳곳의 관광명소로의 이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이번 투어 코스는 서해의 끝자락에서 황홀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강화의 대표 석양 명소 4곳으로 구성됐다. ▲장화리 일몰 조망지 ▲후포항 ▲분오리돈대 ▲동막해변 등 강화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명소들이 참여 대상지다.


장화리 일몰 조망지는 ‘강화 나들길 7코스’에 위치해 붉게 물드는 갯벌과 하늘이 만들어내는 장관으로 유명하다. 후포항은 고즈넉한 어촌의 풍경 속에서 저녁 햇살에 반사된 배들의 실루엣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분오리돈대는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석양이 압권으로, 조선시대 군사유적의 역사적 정취와 낙조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강화도의 대표 해변인 동막해변은 노을빛이 바다와 모래사장에 반사되어 황금빛으로 물드는 순간이 일품으로, 전국 사진 애호가들이 찾는 인기 촬영지이기도 하다.


모든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강화군이 준비한 지역 특산품(쌀, 고구마말랭이 등)이 증정된다. 관광객은 강화군청 공식 홈페이지 또는 ‘스탬프 투어’ 어플리케이션에서 세부 참여 방법과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낙조 스탬프 투어는 강화의 다채로운 노을 명소를 새롭게 발견하고, 서해의 감성적인 석양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노을빛으로 물드는 강화의 가을 풍경 속에서 잊지 못할 힐링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형 비대면 관광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강화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KIN.KR 2025-11-12 21: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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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물드는 강화로” — 강화군, 서해 석양 명소 잇는 ‘낙조 스탬프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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