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오는 12월 20일부터 제주–후쿠오카 정기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동계 시즌 스케줄 예약을 공식 오픈했다. 제주발 국제선 선택지 확대로 여행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한다. 출발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경 이륙해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10분경 도착하며, 귀국편은 후쿠오카에서 오후 12시 10분경 이륙해 오후 1시 20분경 제주에 도착한다. 요일별 출발 시각은 일부 상이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으로 짧다. 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가능하다.
이번 취항은 제주지역 국제선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제주도민은 합리적인 운임으로 일본 주요 도시를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국 간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제주발 국제 노선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민과 방문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후쿠오카는 한국 여행객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일본 규슈의 대표 관광도시다. △캐널시티 △후쿠오카타워 △모모치해변 △오호리공원 등 주요 관광 명소가 도심에 밀집해 있어 여행 동선이 뛰어나며, △다자이후 △히타 △유후인 △이토시마 등 근교 여행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짧은 비행 시간과 풍부한 볼거리, 다양한 먹거리로 가족·청년층·단기 자유여행객 모두에게 인기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제주에서 출발하는 김포·청주·대구·광주 등 국내선과 오사카·싱가포르·타이베이·가오슝 등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항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취항을 계기로 일본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발 후쿠오카 신규 취항은 양국 교류 증진과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