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군산관광버스를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군산관광버스는 고군산군도와 근대문화유산이 밀집한 시간여행마을 등 군산의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 순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별 이동의 불편을 줄이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노선별로 하루 한 차례 운행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관광객들은 이동 중에도 군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운행 노선은 총 3개로 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운영되며 근대역사박물관 출발 노선과 익산역 출발 노선은 매주 토요일에 운행된다. 주요 방문지로는 근대문화유산이 집중된 시간여행마을과 자연경관이 뛰어난 고군산군도 등이 포함돼 군산의 대표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이용요금은 5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초중고등학생과 경로자 장애인 군인 유공자 도내 거주 다자녀 가정은 50퍼센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0명 이상 단체는 20퍼센트 할인되며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군산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익산역 출발 노선은 코레일 여행상품 누리집과 익산역 여행센터를 통해 별도로 신청이 가능하다.
군산시는 이번 관광버스 운영을 통해 개별 관광객과 단체 관광객 모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관광 동선을 확장해 관광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도현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이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산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향후 관광버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노선 확대와 콘텐츠 보강을 검토하며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