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야간관광 콘텐츠 홍보에 나서며 관광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수시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야간관광 특별관을 운영하고 여수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자원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관광 박람회로 전국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3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와 학술회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되며 국내 관광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테마관 내 야간관광 특별관이 별도로 조성돼 여수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참여했다. 각 지자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야간관광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에서 여수 밤바다를 중심으로 한 야경 명소와 다양한 야간 체험 콘텐츠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해상 케이블카와 해양공원 일대의 야경 관광 자원 등 여수만의 특색 있는 밤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관광 누리집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여수 관광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식 SNS 구독 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러한 온오프라인 연계 홍보 전략을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7년까지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여수의 야간관광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향후 야간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